PC방이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장수 인기 게임의 저력이 돋보인 한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4월 3주 차(4월 15일~4월 21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와 ‘디아블로3’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더로그에 따르면 4월 3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369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2.1%, 전월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2.7%(평일 평균 10.9%, 주말 평균 17.3%)를 기록했다. 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 각각 알파조, 오메가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젠지와 DRX가 그룹 스테이지 최강을 가린다.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되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 경기에서 한국 팀 젠지와 DRX가 맞붙는다고 밝혔다. 젠지는 현재 2승1패, 세트 득실 +3을 기록하면서 알파조 1위에 올라있다. 알파조에는 한국 팀 T1과 팀 시크릿, 글
글로벌 투자은행인 번스타인(Bernstein)이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상화폐 채굴 주식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란 의견을 밝혔다. 최근 채굴주가 비트코인 상승세보다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업체들의 문제가 아닌 소매 투자자들의 자금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향하며 발생한 결과라는 관점이다. 4년 주기로 도래하는 반감기는 10분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주어지던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한다. 오는 4월 20일로 예상되는 올해 반감기 후에는 비트코인 채굴자에 대한 보상이 6.25개에서 3.125개로 감소할
4월 14일 서울 송파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가 T1을 3:2로 꺾고 사상 첫 리그 4연패(이하 포핏)를 달성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참여한 젠지 김정수 감독은 팀 내부적으로 선수들과의 토론을 통해 내린 분석이 통했다고 회상했다. 김 감독은 “‘카직스’나 ‘애니’ 같은 조커픽도 선수들의 추천으로 하게 됐다”며 “전문가들의 분석이 우리의 견해와 달랐지만, 결국 우리가 잘하는 것을 선택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Q. 우승 소감과 MSI에 임하는 각오는김정수 : 접전 끝에 우승해서
LCK가 4월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스프링 결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치열한 플레이오프 과정을 거쳐 결승에 선착한 젠지와 결승 진출전에서 재전을 치르게 될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T1이 참석해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리그 우승에는 팀마다 중요한 기록이 걸려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핏(리그 4연패)’을 앞두고 있는 젠지의 김정수 감독은 “우승 외에는 바라는 게 없다”며 단호한 각오를 드러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는 “팀과 팬분들에게 첫 우승을 안겨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이하 PMGO)'이 8일 일본 리젝트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PMGO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총상금 규모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다.4월 5일부터 7일까지 치러진 메인 이벤트에는 글로벌 초청 7개 팀을 비롯해 예선을 통해 직행한 1개 팀과 사전 경기를 통과한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메인 이벤트에서 일본의 리젝트가 총 2치킨, 157
올초 스팀 플랫폼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한 ‘팰월드’를 모바일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대형 게임사인 텐센트가 자회사 티미 스튜디오와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를 통해 ‘팰월드’류의 모바일게임을 각각 개발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팰월드’는 일본 인디게임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크리처 수집형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스팀 플랫폼 기준 서비스 8일 만에 동시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금까지 누적 2천만 장 판매고를 올린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이 오는 1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주 마무리된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3:0으로 완승했고,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피어엑스 유스에게 3:1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디플러스 기아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올해 정규 시즌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천적임을 증명하며 승리했다. 또한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스몰더를 기용한 ‘바이탈’ 하인성과 교체 출전한
엔씨소프트는 20일 자사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택진 대표(이하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이하 박병무)가 직접 밝힌 회사의 목표화 향후 방향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가운데, 미디어의 세세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함께 전개됐다. 미디어 QA를 통해 밝힌 엔씨의 2024년 구체적인 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이하는 QA 전문Q.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게임 개발 역량 확보와 환경 구축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가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설명 부탁한다.김택진. 경영 전문 역량을 강화해 회사 내실을 다지는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상화폐 선호 현상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바이비트(Bybit) 가상화폐 거래소로부터 나왔다. 바이비트는 시장 보고서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지난해 9월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급격히 할당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50%가량을 차지했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할당량은 지난 1월 말까지 80%까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35%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배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비트는 기관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 초부터 비트
스팀의 올해 첫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봄 할인’이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매우 작은 할인 규모에도 빼어난 인기를 자랑하는 타이틀, ‘역대급’에 가까운 할인으로 흥행 역주행을 연출한 게임 등 스팀 봄 할인 주요 인기작들의 면면에 대해 살펴봤다. 먼저, 2024년 스팀 봄 할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은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3’다. ‘발더스 게이트3’는 10% 할인이라는 행사 품목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의 ‘더 파이널스’가 최근 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결정적인 시점을 맞이했다. 정식 업데이트가 임박한 시즌2가 그 주역으로, 회사 측은 12일 ‘더 파이널스’ 시즌2 공식 트레일러 및 세부 정보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더 파이널스’ 시즌2에서는 5대5 팀 대전이 펼쳐지는 새로운 게임 모드를 포함해 신규 맵, 가젯, 스킨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먼저, 시즌2의 핵심인 신규 게임 모드 ‘파워 시프트’에서는 총 10명의 이용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기존 모드들의 승리 조건
위메이드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10.11%(5,050원) 상승한 5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9,81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271주, 180,94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위믹스 재단은 금일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우나기 엑스’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에서 다양한 블록체인이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에서 게임을
NHN은 지난해 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인해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게임사업을 좀 더 확대할 계획이다. 전년도 분기 결산에서 NHN은 작년 매출로 2조 2,696억 원을 발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게임 매출은 1,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게임은 웹보드게임의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동력이 된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다만 4분기 실적에서는 일부 분야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연구원은 “2023년에는 일회성 비용들이
워너 브라더스가 자사 게임 사업 전략의 방향성을 수정한다. AAA급 콘솔 게임 개발에서 탈피해 프리 투 플레이(이하 F2P)나 라이스 서비스 게임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글로벌 스트리밍 및 게임 사업 CEO인 JB 페레트는 모건 스탠리 콘퍼런스에서 “우리 게임은 모탈 컴뱃, 왕좌의 게임, DC, 해리포터 등 4종의 IP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는 모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라고 밝혔다.실제로 워너 브라더스에서 작년 초 출시한 해리포터 IP 기반 오픈월드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는 2,200만장의
게임 사업 강화 방침을 향한 컴투스를 향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라는 목표와 함께 올해 복수의 게임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지속 성장했던 게임 부문에 대한 기대가 반등의 열쇠로 꼽히는 모습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7,722억 원, 영업손실 393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간 매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나, 미디어 사업 부문의 부진이 영업 손실 적자 지속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간다. 과거 국내 게임산업 대장주를 고수했던 엔씨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 역시 먹구름이 낀 전망을 받아들고 있다. 다만, 세부적인 현황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찾을 반등 활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어, 숱한 위기를 극복해 온 엔씨의 저력에 대한 기대감 역시 피어오르는 최근이다. 엔씨는 지난해 2월 초 주당 주가 47만 8,000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 말 18만 8,000원을 기록, 1년 사이 60% 이상이 폭락한 끝도 없는 부진을 겪고 있다. 전체 게임 업계가
국내에서 경쟁자를 찾을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른 넥슨이 올해 ‘글로벌’을 키워드로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 ‘퍼스트 디센던트’를 필두로 한 서구권 PC·콘솔 시장 공략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게임 빅마켓 공략이 예고된 가운데, 업계 전반의 분위기와 상반된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는 넥슨의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는 최근이다. 지난해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넥슨의 행보는 분기별 성과에 따른 등락을 반복해왔다. 넥슨게임즈의 경우 중국 ‘블루 아카이브’ 진출 간 부진한 성적표와 함께 약세를 겪은 바 있으며, 넥슨은 기록적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이하 PMPS) 2024 시즌 0’을 디플러스 기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PMPS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는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시즌 0은 총상금 1,500만 원과 상반기 국제 대회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이하 PMGO)’의 진출권을 두고 펼쳐졌다.PMPS 2024 시즌 0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대회로 열렸다. 공식 파트너 10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가 세 번째 시즌을 선보였음에도 인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핵심 시즌 콘텐츠의 소식이 전해졌다. PvE 순위 경쟁 콘텐츠 ‘시련의 터’가 그 주인공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일 ‘디아블로4’의 향후 주요 업데이트 계획, 이용자 피드백 등을 전하는 ‘모닥불 대화’를 진행, 현재 진행 중인 시즌3 ‘피조물의 시즌’의 핵심 엔드 콘텐츠 ‘시련의 터’의 출시 일정과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시련의 터’는 오는 3월 6일 게임 내 도입될 예정인 신규 콘텐츠로,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