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블록체인 기업들은 이후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추가 자금을 모은다. 하지만 코드박스는 ICO 없이 개발에 매진해 왔다. 올해 초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카카오벤처스에서 투자를 받은 것이 전부다. ICO을 통한 자금 충원보다 기술 개발이 먼저라는 생각 때문이다. 서광열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우선돼야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닌 기술 개발이다”라고 밝히며 코드박스의 철학을 설명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Q. 소개 부탁한다A. 코드박스 대표 서광열이다. 코드체인이라는 블록체인을 만들고 있고, 이를 기
코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런(RUN) 게임 ‘고크립토봇’을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고크립토봇’은 2세대 블록체인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코드박스는 블록체인을 공부하기 위한 방안으로 게임을 선택했다고 한다. 모바일게임 초창기 게임을 만들던 팀원들이 블록체인을 계기로 다시 모여 설립한 코드박스는 제대로 된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초 케이큐브벤처스와 두나무로부터 투자를 받은 코드박스는 자체 블록체인 ‘코드체인’를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테스트넷을 오픈한 코드박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