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을 대표하는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향한 길이 다시금 열렸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20년 중국 서비스 준비 당시 약 6,000만 명에 가까운 현지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던 가운데, 이번 소식은 넥슨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큰 동력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1일 총 32건의 외자판호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급 대상 가운데 국산 게임으로는 넥슨 ‘던파 모바일’,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등이 포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는 2023년 ‘올해의 기자상’을 게임플 길용찬 기자가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자상 시상식은 2024년 국내 게임산업을 전망하는 신년 토론회에 앞서 진행됐다.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길용찬 기자는 “[시선 2.0] 주 69시간? '판교의 공포'는 이유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역행 위기를 맞이한 게임계 업무 환경에 대해 다뤘다. 길용찬 기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는 게임계에서 악용되기 쉬운 점을 꼬집었다. 주 52시간 시행 이후, 게임계 종사자 주당 평균
네오위즈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7.16%(▲3,300원) 오른 49,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03주, 7,089주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47,852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49,2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에는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명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게임스컴 2022’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데브시스터즈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6.90%(3,600원) 상승한 5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812주, 1,72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49,641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조정 후 저가매수 유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한중 외교 관계 급랭으로 인한 한한령 재개 우려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가격부담이 해소됐고 기관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기관의 매수세로 데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강세다. 데브시스터즈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66%(4,000원) 상승한 56,200원에 거래 중이다.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조정 후 저가매수 유입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자사의 대표작 ‘쿠키런: 킹덤’의 중국 외자판호 발급 소식에 65,000원대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17일 이후 데브시스터즈는 가격부담 상승 및 한중 외교 관계 경색으로 인한 한한령 재개 우려가 불거지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조정국면이 지속되면서 가격부담이 해소됐고, 투자자
국내 인기 MMORPG인 '로스트아크(현지 서비스명 : 운명방주)'가 중국에서 사실상 정식 서비스 단계에 돌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2일 오전 이 게임 판권을 확보한 텐센트가 소프트론칭을 실시했다.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온라인 MMORPG로, 국내 출시 후 약 5년 만에 중국 서비스에 돌입하는 것이어서 성과가 기대된다. '로스트아크'는 그간 현지 서비스 권리를 얻는 판호 발급이 제한되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작년 말, 중
아이디얼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스톤에이지 I·P기반의 온라인 게임 ‘신석기시대(중국 서비스명)’의 중국내 판호 발급을 도왔던 자문 업체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 판호 발급 문의를 받는다고 밝혔다.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서비스 인허가권으로, 2016년까지는 국내 게임 수십여 종이 매년 판호를 받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지난 2017년 한한령이 본격화 된 이후 사실상 신규 발급이 제한된 바 있다.이런 중국의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 된 타이틀은 지난해 11월에 확정 된 판호
미스터블루가 금일 개장부터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미스터블루는 9시 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9.43%(330원) 상승한 3,830원에 거래 중이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조정 이후 저가매수 유입으로 인한 반등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일 개인과 기관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한 차례 조정으로 가격부담이 해소됐고, 매수가 늘어나면서 반등 국면이 만들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미스터블루는 만화, 웹툰, 웹소설 출판 및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우리나라 정부가 중국 입국자에 한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함에 따라 반한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조짐이다. 이로 인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 제품을 사지 말자는 의미의 ‘NO한국’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지에 서비스되고 있는 우리나라 게임까지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중국이 외자판호를 대거 승인하면서 우리나라도 ‘제2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아크’ 등 인기 게임 7종이 포함돼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까닭에 관련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는 2022년 ‘올해의 기자상’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가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이혁진 기자는 ‘[창간기획] 한국 게임산업, 코로나가 진정되고 고개를 드니 중국게임의 벽이 앞을 막아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내 게임사의 부진에 대비된 모습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중국 게임의 현재에 대해 다뤘다.이혁진 기자는 코로나 시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진출 실패와 전 세계 게임 시장의 지배적 초격차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원신’을 조명하며, 국내
지난 28일, 중국이 자국 내 게임 서비스를 허용하는 외자 판호를 무더기 발급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를 관장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약 120여 종의 게임을 대상으로 판호를 발급했는데 이 중 우리나라 게임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중국의 외자 판호를 발급 받은 국내 게임으로는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제2의나라’, ‘A3: 스틸얼라이브’,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엔픽셀 ‘그랑사가’ 등 7종에 달한다. 그간 중국 당국은 한국 정부와 2016년 사드 배치 후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통해
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29.87%(276원) 상승한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5,34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00,223주를 순매도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이후 국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이 지난 8일 중국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독점 방영되는 등 K-콘텐츠의 중국 진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물 제작/
두나무가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11월 한 달간 ‘네옴시티’와 ‘F&F홀딩스’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12월 7일 발표했다. 상승률 1위 테마는 28.28% 강세를 기록한 ‘네옴시티’다.‘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도하는 ‘비전 2030’ 프로젝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사우디 홍해 인근 사막과 산악 지대에 서울의 약 44배 크기의 도시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지난달 3일,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해 네옴시티 등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지령 812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지령 810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중국 내 ‘공산당 리스크’로 인해 주변 산업들이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 현지 최고 IT기업인 텐센트도 이로 인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 관영 언론이 게임을 마약에 비유한 뒤 몇 시간 만에 청소년 게임 규제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중국 정부의 눈에는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도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중국 검찰이 민사 공익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검찰이 IT기업을 상대로 이와 같은 형태의 소송을 낸 것은 처음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펄어비스 주력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외자 판호를 받으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게임주가 요란하게 들썪였다. 중국 판호 재개에 대한 진출 기대감이 커진 까닭이다. 펄어비스의 판호 획득 소식이 있던 날, 전체 게임주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기업들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 있는 위메이드, 엠게임 등은 15% 이상 주가가 올랐다.이로 인해 관련업계 및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검은사막 모바일’ 다음으로 중국 판호를 획득한 게임사가 어디일지에 쏠려 있다.중국 내 유력 IT기업인 텐센트와 연관이 깊은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서
중국공산당중앙선전부 출판국(이하 출판국)이 지난 3월부터 새로운 게임심사 평가제도를 도입하면서 향후 모든 게임의 판호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출판국은 게임심사 평가 업무를 담당할 2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에서 게임 작품의 ‘관념 지향’, ‘오리지널리티’, ‘제작 퀄리티’, ‘문화적 의미’, ‘개발 정도’ 등 5개 세부 항목을 정해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관념지향’ 항목에서는 게임 속 인물과 플레이 방식이 사회주의의 핵심 가치관과 부합하는지, 역사관이나 세계관이 현실의 이념과 다르지
올해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돌았던 것도 잠시 우리나라에 대한 현지 시장의 반감 때문에 헛물만 들이키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우려스럽다. 최근 중국에서 개봉하기로 했던 한류 영화 이 돌연 상영 계획을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한령 해제가 시기상조라는 말이 나온다. 이 영화는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여러 언론에서 거론했던 작품이기에 더욱 여론의 분위기는 불안으로 기울고 있다. 그 여파가 게임업계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외자 판호를 받으면서 중국에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
[지령 794호 기사]중국이 한국 게임에 빗장을 걸어잠근 지 약 4년이 흐른 가운데,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외자판호 발급을 받으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류가 관측되는 분위기다. 게임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 등 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때문에 한한령 해제가 현실화될 시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아직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최근 한·중간 게임·콘텐츠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