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드는 아케이드 액션게임의 재미를 재현하고 싶은 이들이 똘똘 뭉쳐 만든 개발사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오락실에 모여 격투 게임으로 왁자지껄 떠들던 추억말이다. 디자드는 그 재미를 현대의 기술력과 그래픽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유저들에게 전달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액션게임 ‘아수라장’과 가이낙스와 함께 일본의 유명 IP인 ‘프린세스 메이커’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아수라장’을 통해 과거 다함께 정신없이 빠져서 했던 게임을 더 많은 인원이 할 수 있게 재탄생 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디자드에는 이를 위한
뤼미에르엔터테인먼트는 약 7년간 다양한 ‘오토메 게임’을 개발한 기업이다. ‘오토메 게임’은 여성향 게임을 부르는 일본어로 그 중에서도 이성애를 다루는 비주얼 노벨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뤼미에르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국내 게임 업체 중 오토메 게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사는 본인들뿐인 느낌이 들 정도로 작은 시장이라 자조 하지만, 이를 더 키워서 많은 이들이 이 장르를 즐기기 바라고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가장 최근에 발매한 ‘청춘프레임’을 포함해 12개의 게임을 만들어 왔다. 특별한 점은 모든 게임의 소제가 다르다. 계속 소제와
2023년은 콘솔·PC게임의 성과가 다른 해보다 두드러졌다. 더해 연말 발매한 ‘산나비’는 유종의 미로 꼽히기도 한다. 작년 ‘P의 거짓’을 통해 한국에서도 훌륭한 콘솔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네오위즈는 이어 ‘산나비’의 퍼블리싱을 통해 이를 강조하기까지 했다는 평가다. ‘산나비’는 스팀 기준으로 평가가 2만개에 가까워져 가면서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유저들은 주로 뛰어난 스토리와 액션을 인정하고 있다. ‘산나비’를 개발한 원더포션은 아직 경험이 적은 인원이 모였기에 새로운 요소를 받아들이는데 방해가 없
VR 게임 시장에 활기가 돈다. 각 기업이 연이어 차세대 기기를 출시하면서 최근 화두에 오르는 분위기다. 메타의 신형기기 ‘메타 퀘스트3’은 물론이고, 애플의 신형기기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되면서 하드웨어는 분위기를 탔다. 수십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기기를 구매하는 이들이라면 당연히 콘텐츠를 구매할 것임이 틀림이 없다. 실제 콘텐츠 마켓도 최근 다시 불이 붙는 모양새다. 이러한 시기를 정조준한 국내 기업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이 바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다.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XR 콘텐츠 리딩기업으로써 다년간 활약한 기업이다. 메
크리에이터버스는 버튜버 그룹 ‘V-LUP(이하 브이럽)’을 매니지먼트하며 인터넷 방송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컨설팅하는 회사다. 특히 이 회사에서 주력으로 운영 중인 버튜버 그룹 브이럽은 현재 ‘이주인’을 중심으로 벨디르, 다프네, 이아나, 시트리 등이 멤버로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버튜버가 추가로 데뷔할 예정이다. 브이럽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기업 및 개인으로 활동하는 버튜버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3D모델링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이럽은 이를 활용하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들의 대체할 수 없는 매력, 직원들의 열정으로
팀 테트라포드는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이하 스태퍼 케이스)’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가 주를 이루는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으로 많은 유저들이 이분야만은 최고수준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들은 스마일게이트의 인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네오위즈의 ‘방구석 인디게임쇼 2023’에서 대상을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하반기 우수게임,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 어워드 2023’의 인디부문 TOP 1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그 외
에피드게임즈에서 출시한 ‘트리컬: 리바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들의 볼따구·정신없는 스토리다. 특히 오픈 전부터 이런 스토리를 볼 것이라고 예상한 유저가 거의 없던 지라 더 즐겁다. 디얍표 볼따구에 매료돼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이제 다음번 테마극장을 더 기다리고 있고, 메인스토리 추가를 기대하고 있다. ‘트릭컬: 리바이브’의 스토리 작가는 ‘폴빠’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웹툰의 스토리를 담당해왔다. 특히 그의 작품 중 ‘흔해 빠진 세계관의 만화’는 레진 코믹스에 약 5년간 연재하며 큰 호평을 받았고, 다양한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는 3D액션 RPG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이하 더 렐릭)’을 제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직 한창 개발에 집중 하고 있기에 노출이 적어 알려지지 않은 쪽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플레이엑스포에서 첫 시연을 한 정도였는데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업계 및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의 박인혁 대표는 과거 미국 헐리우드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CG작업을 진행한 인물이다. 영화 쪽에서는 ‘캡틴 마블’ 및 ‘아쿠아맨’의 CG작업을 경험해 봤으며 게임업계에서는 번지
버프스튜디오는 세계어디를 가도 알아주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창업한 업체다. 작년 8월에 스팀을 통해 발매한 ‘블루 웬즈데이’는 스팀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어워드에서 후보에 오르기도 한 실력파 인디게임업체로 통한다. ‘블루 웬즈데이’는 서울게임쇼박스 등 다양한 행사에서 재즈를 바탕으로 하는 음악과 연출을 통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스팀을 통해 이 게임을 해본 유저들도 이 부분과 무엇보다 공감 가는 스토리를 호평하고 있다. 다른 회사보다 음악, 아트를
뉴코어게임즈는 한국 최고의 액션게임제작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데블 위딘: 삿갓’이라는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이 게임을 통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 등 다양한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실력파 제작사로 통하고 있다. 이미 게임 발매 전부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뉴코어게임즈의 제작진은 이미 횡스크롤 플랫포머 액션 게임에 있어서는 본인들이 한국 제일 잘 만든다는 생각으로 제작에 임한다. 이는 3년간 ‘데블 위딘: 삿갓’을 제작하는 동안 실수와 연구를 통해 쌓아올린 노하우에서 비롯된 자신감이다. 여기에 사
브릿지뮤직은 리듬 퍼포먼스 게임 ‘28’을 개발 중인 인디게임사다. 피아노를 전공한 강보영 대표는 연주 및 몰입감을 극대화한 ‘리듬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영입해 게임 업계에 뛰어들었다.그렇게 개발 중인 ‘28’은 음악 전공자만의 독창성이 반영된 게 특징이다. 기존 리듬게임과 달리 각형의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실제 악기를 연주할 때의 주법을 패드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외에도 게임의 캐릭터 및 스토리에 팀원들과 실제 경험담을 반영해 플레이하는 유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심혈을
지난 2020년 ‘메타 퀘스트2’가 등장하면서 VR시장은 급성장한다. 당시 VR기기 매출이 2배 이상 뛰었고, ‘메타 퀘스트2’는 전 세계 1천만 대 판매고를 올리면서 성공가도를 달린다. 특히 2020년 홀리데이 시즌에 ‘메타 퀘스트2’가 매진되는 등 판매실적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히트 상품으로 등극한다. 이후 VR하드웨어 시장 규모는 1조원대를 돌파하는 등 고성장세를 유지한다.3년 뒤 2023년 메타가 신형 HMD인 ‘메타 퀘스트3’을 선보인다. 과거 VR 기기를 샀던 이들이 신형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시즌이 됐고, 이를 통해 변화를
2023년 초부터 버츄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시장에서 ‘스텔라이브’라는 그룹이 눈에 띄게 화제가 되고 있다. ‘스텔라이브’는 첫 활동 이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AGF 2023 레드 스테이지 게스트 참가, 서울코믹월드 참가, 애니플러스샵 카페 콜라보 등 왕성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현재 6명이 소속돼 있는 ‘스텔라이브’는 유명 인터넷 방송인인 ‘강지’(본명 정도현) 대표가 창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지 대표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약 63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이름깨나 알려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킹덤’이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한다. 개발진은 액션스퀘어.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협의를 통해 판권을 획득했고 관련 이야기와 분위기를 게임으로 담는다. 관련 소식이 공개되면서 게이머들의 이목을 한 번에 사로잡기도 했다. 당시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른바 ‘조선 소울’이라는 별칭을 획득하면서 완성도만 끌어 올린다면 성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어 올해 8월 CBT를 진행하면서 테스터들 사이에서 피드백을 받고 현재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과연 ‘킹덤 왕가의 피’는
어나더월드(Another World)는 게임 및 블록체인 개발자 50여 명으로 구성된 회사에서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프로젝트다.구영준 어나더월드 최고운영책임자는 자사의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그동안 시장에 수없이 나왔던 메타버스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나더월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낮은 진입장벽’을 꼽았다. ‘낮은 진입장벽’이 어나더월드를 블록체인 시장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확장시킬 수 있을 거란 게 구영준 최고운영책임자의 설명이다.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낮은 진입장벽’ 구축은 ‘그라운디(Groundi)’
최근 방치형 장르가 떠오르는 가운데 차별화된 퀄리티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게임이 있다. 디원플레이가 개발하고 채플린게임-팡스카이가 공동 서비스하는 ‘무제: 십대고수’가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80위권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디원플레이의 창립 멤버이자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박진우 디렉터는 자사의 강점으로 뛰어난 개발력을 꼽았다. 실제로 회사의 핵심 인력들은 주요 대형 게임사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들로, 박 디렉터가 만든 게임 프로토타입에서 비전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
‘서든어택’ 18주년을 맞이했다. 장수 PC 온라인게임 콘텐츠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장수에 비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 확장일 것이다. 매번 유저들의 눈 높이에 맞춰서 다양한 방법으로 ‘서든어택’은 진화해 왔다. 그리고 여기 18주년의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유저들과의 접점에서 항상 고민하는 넥슨네트웍스 고객센터 양진혁 팀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그가 생각하는 ‘서든어택’ 장수 비결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물었다. Q. 자기소개 부탁한다A. 양진혁 팀장(이하 양 팀장): 안녕하세요, 저는 넥슨네트웍스에서 서든어택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이 신규 빔프로젝터 라인업을 통해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의 협업을 통해 Xbox 공식 인증을 받은 ‘X1-4K’, ‘X2-4K’, ‘BK660-4K’이 그 주인공이다. 뷰소닉 코리아 김성진 본부장은 전체 빔프로젝터 시장에서 게이밍 용도로 사용되는 4K 빔프로젝터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년 전체 판매량의 3%였던 해당 제품군의 비율은 2022년 들어 10% 이상으로 커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뷰소닉은 보수적인 빔프로젝터 시장에서도 마니아 성
마이크로스프트 Xbox는 7월 초순 자사 채널을 통해 신작 게임을 발표한다. 게임명 ‘세컨드 웨이브’ . 소위 서브컬처풍 캐릭터들이 나와 총격적을 펼치며 각종 기술을 사용하는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유저들의 이목을 한눈에 사로 잡는다.최근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장르라 더 반갑다는 여론이 형성된다. 사실 이 게임 마니아들이 적지 않다. 이미 지난 5월달에 진행된 알파 테스트에서는 약 4천 여명이 넘는 유저들이 몰려 들어 게임을 테스트 했다는 후문이다. 항간에서는 ‘원신’ 이 연상되는 캐릭터 그래픽과 ‘오버워치’ 가 연상되는 게임성 때문
뉴버스(Nuverse)는 세컨드 디너(Second Dinner)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카드수집게임 ‘마블스냅’을 통해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및 친선전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용자들과 더욱 더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한국계 개발자인 세컨드 디너의 ‘용 우’ CPO가 직접 나섰다. 용 우 CPO는 ‘마블스냅’ 제작 초기부터 개발에 직접 참여한 핵심 개발자다.그는 “자사는 현재 차기작 준비 없이 100% 마블 스냅에 집중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