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가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쇼핑객들을 겨냥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범죄 유형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제시했다.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진행되는 대형 할인 행사들을 찾는 쇼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 된 만큼 이를 기회삼아 쇼핑객들을 노리는 사이버 범죄가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카마이는 소비자와 기업들이 잠재적인 보안 사각 지대를 파악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발표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
지구인들의 스포츠축제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가대표 팀의 활약이 누구보다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오는 2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10시 아프리카 가나, 그리고 12월 3일 유럽 포르투갈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면서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피파온라인4’에 누적된 감독모드 플레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팀의 예선 승패 예측을 그려봤다. 이번 분석은 넥슨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의 피파 분석 부서에서 맡았으며, 올 1월부터 9월까지 해당 게
[지령 812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지령 808호 기사]최근 ‘엑시 인피니티’의 성공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탈중앙화 게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NFT(대체불가 토큰)와 유틸리티 토큰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해 탈중앙화된 구조를 이루는 것이 핵심으로, 게임사와 이용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국내 게임업계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수의 이용자가 담보돼야 하는 탈중앙화 게임의 특성상 MMO(대규모 다중접속) 게임에 가장 적합한 구조인데, 한국은 해당 장르에서 세계 최고의 제작 및 참여 역량을 보
[지령 807호 기사]최근 국내 게임업계 중소개발사들을 향한 투자 움직임이 활기를 띄고 있다. 메이저 게임사를 중심으로 개발자 연봉 인상, 게임 개발 경쟁 등이 업계 전반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이에 본지에서는 20개 중소개발사를 대상으로 최근 투자 움직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투자와 관련된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투자를 제안 받은 대상자들 가운데 50%가 ‘지분투자’를 제안 받았다고 답했다. 투자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서는 75%가 ‘개발 방향성 존중
[지령 806호 기사]지난 1996년 시작된 한국발 정통 MMROPG는 혁신적이었다. 한국은 MMORPG의 본고장으로 중국, 태국 등 글로벌 PC MMORPG시장을 이끌어 낸다. 기업은 크게 성장했고 한국 게임은 ‘왕’대접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쇠퇴하던 시장은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정통 RPG들이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면서 또 한번 전설을 쓴다. 기존 게임 개발 노하우와 서비스 노하우에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를 공략하는 과금 요소를 더하면서 정통 RPG는 다시 활황기를 맞이한다.역사는 다시 한번 반복되
[지령 805호 기사]코로나19의 여파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게임 산업이지만 이 같은 성과가 대형 게임사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른바 국내 게임 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과거보다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 게임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생력을 갖추고 자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강소 게임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블루포션게임즈, 엔젤게임즈, 엔픽셀, 파우게임즈 등 4곳이 그 주역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참신한 콘텐츠를 담아낸 흥행작을 기반으로 최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 활로
[지령 804호 기사]1980년대 일본을 시작으로 소위 성인 이미지를 매게로 한 성인용 게임(속칭 에로게임)들이 시장을 구축했다. 한 때 일본에서만 연간 3천억 원대 시장을 구축하면서 독자적인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점차 쇠퇴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 시장이 최근 다시 떠오른다. 이제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으로 성장. 전 세계 시장이 크게 들썩이면서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한다. 익히 알려진 것과 같이 일본을 대표하는 dlsite나 DMM과 같은 대형 게임 마켓들이 활약하면서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령 803호 기사]올해 글로벌 시장의 화두로 ‘메타버스’가 떠올랐다. 전세계 각지의 게임 및 IT 공룡들이 이를 주시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참전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으로 전장이 열리려는 분위기다. 특히 메타버스의 수혜는 대형 기업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과 그래픽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 관련업계 일각에서는 결국 메타버스가 최고로 고도화된 MMORPG와 다를 것이 없다는 점에서, 메타버스의 ‘정의’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지령 802호 기사]2021년 한해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 하반기에 돌입했다. 지난 2021년 상반기는 그 여느 때와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는 평가다.지난해 증권가에서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를 전망하며 코로나19의 수혜가 이어지는 한편, 풍성한 신작 소식들을 통해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다수 내놓았다. 이후 한해의 절반을 보낸 지금, 현재 국내 게임업계는 업계를 달군 각종 이슈들로 인해 실적 측면으로 희비가 교차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게임업계로부터 시작된 연봉인상 릴레이는 비IT산업까지 영향을 미치
[지령 801호 기사]크래프톤이 7월 국내증시 상장을 본격화하며 눈길을 끈다. 공모규모만 5조 6,000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기록을 수립하게 된 까닭에, 이들의 기업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의 IPO(기업공개) 흥행 전망이 마냥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너무 높은 몸값이 책정돼 있다는 점 때문이다. 회사 측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 크래프톤의 시총은 약 30조 원에 육박하며, 이는 기존의 게임업계 리딩기업들을 아득히 초월하는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흥행효과는 분명하지
[지령 800호 기사]과거 기업들은 자체 ‘마스코트’를 개발 이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면서 인기를 끈 바 있다. 2D캐릭터를 활용, 친숙한 이미지와 함께 캐릭터만 봐도 기업을 떠올리는 효과가 각광을 받았다.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 ‘마스코트’들도 진일보한다. 각 기업들은 가상현실용 캐릭터를 개발 이들에게 성격과 ‘가상의 삶’을 부여하고 이를 마스코트화하면서 프로모션에 나선다. 기존 고정된 2D이미지에서 살아있는 캐릭터로 변신, 자체 팬덤을 만드는 효과다. 이달 초 삼성전자가 자사 브랜드 캐릭터 ‘SAM’을 공개
[지령 800호 기사]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 2021’가 성황리에 지난 6월 11일 막을 내렸다.코로나19 여파로 한 해를 거른 뒤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콘퍼런스로 최초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게임 기술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으며,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났다.특히 최근 4차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와 같은 현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에 맞게 게임 역시 혁신이 필요하다는 화
[지령 799호 기사]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서브컬쳐게임들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히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월드 플리퍼’,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등 일본 내에서 이름을 올렸던 게임의 국내 서비스 예정을 얄렸고, 빌리빌리는 ‘파이널기어’, 미호요는 ‘미해결사건부’, 스퀘어에닉스는 ‘니어: 리[인]카네이션(이하 리인카네이션)’의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시프트업의 ‘프로젝트 니케’, 투디씨의 ‘반만 남은 세계’ 등
[지령 798호 기사]많은 국내 게임사들이 기회의 땅을 찾아 새 도전에 나서고 있는 2021년이다.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빅마켓, 539억 달러(한화 약 61조 원) 규모의 시장. 국내 게임사들에게 미래 기회의 땅으로 떠오른 ‘글로벌 콘솔게임 시장’에 대한 이야기다.저마다 크고 작은 규모의 콘솔게임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최근, ‘미드레인지(Midrange, 중간 범위)’ 급에서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게임들이 등장해 화제다.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니오스트림의 ‘리틀 데빌 인사이드’, 네오위즈
최근, 일본발 서브컬쳐게임이 이용자들과 함께 국내 게임업계의 눈길을 다시 한번 끌고 있다.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현지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해당 게임은 출시 이후 ‘경주마 미소녀 육성’이라는 요소를 통해 꾸준히 일본 현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이번 ‘우마무스메’ 퍼블리싱을 통해 국내 서브컬쳐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아울러, 넥슨 측은 ‘코노스바 모바일’을
[지령 793호 기사]게임업계가 변화의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각종 시장의 주력 소비자층으로 올라서고 있는 MZ(밀레니얼 세대 + Z세대) 세대의 막대한 영향력 속에, 게임업계 또한 이들 마음을 붙잡기 위한 변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가피한 변화를 맞이했다면, 이번엔 보다 능동적인 방식의 변화라는 점 또한 눈여겨볼 요소다. 또한, 소비자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금융권에서 게임업계를 향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점 역시 최근의 변화를 실감케 만들고 있다.국내 게임사들도 MZ세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