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게임 ‘원신’이 중국의 앱 마켓 수수료 벽을 부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미호요가 개발, 서비스 중인 ‘원신’은 이제 사요미 앱 마켓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미호요 측은 ‘원신’ 서비스 계약과 관련해 샤오미 측과 마켓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7:3의 비율로 정하고, 70% 수익을 가져가게 됐다. 그간 화웨이 등 안드로이드 기반 앱 마켓의 수수료 정책이 50%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미호요는 그간 중국 내 ‘원신’ 출시와 관련하여 앱마켓 수수료를 30%까지 인하하는 방식을 취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텐센트가 세계 최대 규모 테마파크에 자사 I·P를 활용한 공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텐센트의 주요 I·P인 ‘텐텐아이샤오추(매일매일팡팡)’을 비롯해 ‘QQ스피드’, ‘왕자영요’, ‘천애명월도’, ‘환러더우디주’ 등을 활용한 테마 공간을 2022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 리조트는 전세계에서 5번째로 개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 테마파크로 알려져 있다. 텐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소니는 금일 지난해 3분기 실적을 공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주요 실적을 공개했다. 자사의 차세대 콘솔 PS5가 출시 이후 출하량 45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세계 콘솔게임 시장 호재와 함께 소니 또한 게임 사업부문의 실적 상승을 여실히 보여준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자사의 게임&네트워크 부문 실적은 3분기 매출 8,832억 엔(한화 약 9조 3천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상승한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802억 엔(한화 약 8,50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0억 엔에 가까운 실적
중국 교육부가 초·중·고교생의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중국 교육부는 ‘초·중·고교생 휴대폰 관리 강화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학생들은 교내 휴대폰을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교육부는 휴대폰을 사용해 숙제를 하거나 제출하지 않도록 요구했다.이번 결정은 학생들의 무분별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신체 및 심리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이같은 지침이 공개되면서 한 때 해당 이슈가 웨이보 인기 검색 상위권을 차
니폰이치가 또 한번 신작 공개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6월 '매드 래트 데드'로 티징 마케팅 성과를 봤던 이 기업은 8개월만에 신규 작품 티징에 돌입. 연타석 홈런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폰이치는 1일 신작게임 티징 영상을 공개하고 제품 알리기에 돌입했다. 해당 영상은 회백색 벽을 배경으로 비춘 뒤 특정 이미지가 스쳐 지나가는 형태로 기획 됐다.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들은 붉은 손에 자상을 입은 듯한 흔적들이 나오기도 하며, 양복을 입은 남자가 웃고 있는 듯한 표정들도 스쳐 지나가는 등 이미지들을 내포하
중국 퍼펙트월드 게임즈가 유명 I·P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퍼펙트월드는 최근 인라이트 미디어 산하의 컬러룸픽쳐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중국 3대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나타지마동강세’, ‘서유기지대성귀래’, ‘강자아’의 판권을 확보해 게임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세 작품은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준 작품으로 자국에서 크게 흥행한 것들이다. 재작년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는 개봉 후 90분도 안 돼 흥행 수익이 170억 원을 훌쩍 넘은 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주춤한 사이, 애플이 ‘아이폰12’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1월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3.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다. 해당 기간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IDC는 지난 2020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삼성과 샤오미, 오포, 화웨이를 제
대만 팬들이 투표한 2020년 최고의 게임이 선정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만 게이머들 특유의 단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상자 명단으로 소위 '마니아 게임'들이 대거 수상한 점이 이채롭다. 특히 비주얼 노벨을 필두로 스토리를 읽는 게임들이 대거 수상작에 올라 색다른 게임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대만 게임시장은 PvP를 중심으로한 하드코어 RPG게임과 마니아게임이 양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최근에는 색다른 게임들이 인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된다. 타이페이게임쇼2021 조직위원회는 28
최근 중국에서 애플에 대한 특이한 소송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아이폰에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으로, 향후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은 다른 스마트폰들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1월 2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시안에 거주하는 양모 씨는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양 씨는 소송장을 통해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무상교환, 충전 어댑터 제공 등을 요구했다.애플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재판에도 참석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해당 건 외에도 현재 중국에서 애플의 매매 계약 분쟁과 관련된 소송은 총 44건인
중국 내수용으로 서비스되는 틱톡, ‘더우인(抖音)’이 결제 서비스 더우인 페이(Douyin Pay)를 시작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일일 이용자 수(DAU) 6억 명을 바탕으로 결제 서비스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중국의 샤오미, 메이투안, 띠디, 바이트댄스, 핀뚸뚸 등이 지불결제 업무 허가증을 발급받고, 빌리빌리 또한 결제 사업 진출을 예고하는 등 금융권과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사업분야다.더우인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더우인 페이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더우인 페이
코에이테크모는 1월 25일, 4분기 연결 실적 결산을 발표하며 2020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한 439억 4,900만 엔(한화 약 4,667억 원)의 매출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414억 6,500만 엔(한화 약 4,406억 9.002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년동기대비 71.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키지와 온라인·모바일 부문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2.6%, 74.8%의 성장률을 보였다.이에 대해 코에이테크모 측은 자사의 게임들이 거둔 성적에 대해
505게임즈는 다 계획이 있었다. 지난주 게임 개발사 인피니티 플러스 투를 인수한 505게임즈는 1주일만에 대형 발표를 선보였다. 바로 인피니티 플러스 투의 핵심 I·P '퍼즐 퀘스트'를 근간으로 한 신작 '퍼즐 퀘스트3'을 발표하는 것이다. 505게임즈는 2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게임 '퍼즐 퀘스트3'을 공개했다. 전작 '퍼즐 퀘스트2'에 이어 10년만에 일어난 일이다.'퍼즐 퀘스트'시리즈는 지난 2007년 시작돼 플래시 게임, PC, 스팀, 콘솔
중국에서 자체 OS(운영체제)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추세다. MS 윈도우와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중심인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화웨이에 대한 제재조치가 이뤄지며 중국 내에서 자체 OS가 힘을 얻는 추세다. 디핀(deepin), 인허치린(银河麒麟), 우분투 기린(ubuntu kylin), AliOS, Phoenix OS, 홍멍 등 중국산 OS가 난립하기 시작한 것. PC와 모바일 양면에서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중국 리눅스 기반 OS
지난해 말, 중국 대표 게임사인 유주게임즈의 창업자 린치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관련업계가 깜짝 놀란 가운데, 그가 죽음에 이른 원인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경망(财经网)에 따르면, 유주 창업자 린치 회장의 몸에서 여러 종의 독성분이 발견되었고 이것이 죽음의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 중, 린치 회장의 체내에서 수은과 복어 독을 포함해 최소 다섯 종의 독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린치 대표 외에도 유주 계열 직원 두 명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브가 중국 파트너사 퍼펙트월드와 손잡고 중국판 스팀 플랫폼 출시를 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오는 1분기 실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판 스팀 플랫폼(蒸汽平台, 증기평대)은 공식 웨이보가 개설되었고 공식 계정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그간 글로벌 스팀은 중국에서 접속이 가능하나 상점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되어 사실상 유료 결제가 어려웠다. 이에 중국 이용자들이 스팀 플랫폼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려면 VPN 등 우회적인 접근 방식을 택해야 했다. 이번 중국판 스팀 플랫폼은 이미 밸브에서 밝힌 것처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 스포츠 위링샤오 CEO가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담은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그는 란시옹스포츠(懒熊体育)가 주최한 제5회 스포츠 인더스트리 카니발에서 “스포츠는 건강해야 하고 밝고 힘차고 적극적인 생활방식이어야 한다”면서 “e스포츠가 스포츠라는 데 단호하게 반대하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위링샤오 CEO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 정부가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의 경우 e스포츠를
영국의 게임개발사 코드마스터즈의 인수를 두고 벌어진 EA와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이하 테이크투)의 경쟁에서 테이크투가 인수 제안을 철회한다고 밝혀, EA의 코드마스터즈 인수가 더욱 확실시되고 있다. 현지 시각 1월 13일, 테이크투는 자사의 성명서를 통해 코드마스터즈에게 제시한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고 알렸다. 테이크투는 2020년 11월, 코드마스터를 약 7억 4천만 파운드 (한화 약 1조 1,123억 원)에 인수하고자 했다. 하지만, EA가 2020년 12월 14일에 테이크투 측이 제시한 금액보다 더 많은 12억 달러(한
지난 분기 중국에서 최신 스마트폰 기종인 ‘아이폰12’가 1800만 가량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타임즈 측은 이번 분기 또한 아이폰 12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며, 이 가운데 아이폰12 프로 모델의 수요가 많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화웨이. 샤오미 등 자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아이폰12 판매량에 따른 시
지난해 말, 창업자 린치 대표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게임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유주게임즈가 사건 수습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 가운데 그의 남겨진 재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치 대표는 생전 중국에서 손꼽히는 30대 젊은 부호로 게임사업을 통해 약 1조원 가량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린치 대표의 사망 원인으로 동료의 독살 의혹이 불거지면서 안타까움과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유주게임즈의 실제통제인, 즉 실질적으로 기업을 지배하는 주체였던 린치 대표의 빈자리를
중국의 대표 IT기업들이 잇따라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중국판 구글’이라 불리는 현지 최대 포털 업체 바이두 역시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자국의 지리자동차와 공동으로 해당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스마트 전기차 회사를 설립하겠다고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양사는 지리자동차의 공장 중 한 곳을 개설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 측은 독립 법인 형태로 지리자동차와 협력해 자사의 주력 사업과 확실한 분리를 통해 전문성을 살리면서 집중적으로 스마트 전기차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