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그라비티, 한빛소프트 등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으로 급선회온라인 게임업계가 게임 이외의 부가사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른바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시장 포화로 인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의 추격마저 가속화돼 고민이 이만저만이
온라인게임 확산되면서 일본, 미국 등서도 현거래 등장... 아이템 거래 악용 사기도 빈번온라인게임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아이템 거래시장 또한 덩달아 커지고 있다.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현거래가 판치는 등 우리나라 상황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하다. 일부 국가의 경우 이미 국내 시장규모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과정에서 부작용도 끊이지 않고 있
경향게임스가 걸어온 지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간 국내 게임 산업은 매우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발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 이에 본지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미래 계획과 성공 전략을 살펴봤다. 국내 유망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그라비티, 넥슨, 엔씨소프트, 웹젠, CCR 과 모바일게임 개발사 컴투스가 미래를 대비해
◆ 엔씨소프트 : 성공비결은 ‘유저입장’ 우선 고려“게이머들의 의견이 가장 큰 뼈대가 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게임 개발에 있어서 무엇보다 게이머들의 생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그에 맞는 게임 개발을 해 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엔씨소프트는 정말 많은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게임 하면 가장 먼저 ‘리니지’ 또는
‘짝퉁 천국.’ 모조품에 관한 한 없는 게 없다고 해서 붙여진 중국의 별칭이다. 이런 중국이 최근 한국 게임이나 캐릭터를 베낀 이른바 ‘짝퉁 게임’을 잇달아 선보여 업계가 바짝 긴장했다. 특히 고스톱, 포커 등 보드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포털의 경우 사이트 전체를 통째로 옮겨놓을 정도로 베끼기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국내 업체들도 대응
“이제는 배우러 오는 것이 아니라 빼앗으러 오는 것입니다.” 게임업계가 중국 업체들의 방문에 바짝 몸을 웅크렸다. 의례적인 면담이나 견학 차원의 방문 요청에도 손사레를 치는 등 직원 입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의 이같은 방문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말로는 면담이나 견학이라고 하지만, 실지로는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훔쳐가
현정은 회장 대한민국 게임대전 직접 관람…비서진에도 알리지 않아 배경 관심 게임사업 진출을 위한 현대그룹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삼성, LG, SK, CJ그룹 등이 계열사를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했다. 현대그룹은 이같은 경쟁에서 배제됐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현대그룹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게임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문이 급속
■ 전말 : MBC게임은 지난 6월 1일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이에 따라 MBC게임은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기존 300K로 서비스되던 실시간 및 VOD방송을 500K로 서비스 해 더욱 좋은 화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 결과 : 이렇듯 500K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지한지 6개월이 다 돼가지만 아직까지 MBC게임 홈페이지 게시판은 VO
■ 전말 : 문화관광부 산하 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 개발원)은 지난 3월 4일 ‘2004년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주요산업방향’을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올 해 국내게임산업을 ‘제2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부문과 세계 수준의 국제 게임 전시회 개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성인 RPG가 큐로드의 ‘리버스’다. 현재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 게임은 캐릭터간 감정표현이 가능한 게 특징. 요컨대 기존 게임의 캐릭터는 흥분이나 분노, 기쁨, 슬픔의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리버스의 경우 이같은 감정 표현 뿐 아니라, 키스와 같은 애정표현도 할 수 있다. 상대의 동의를 얻으면 게
경북 김천경찰서는 최근 여러차례의 제보를 받았다. 사행상 오락기가 모 초등학교 주변의 문구점과 슈퍼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돌입했다.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경찰은 종전의 미니 도박기 정도로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현장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성인용 파친코 기계나 다름 없는 사행성 오락기들이 버
‘여대생이에요. OOO-OOOO으로 전화 주세요.’ ‘십만원에 오늘밤을 보낼 수 있어요.’하루에도 몇 번씩 걸려오는 낯뜨거운 휴대전화 메시지다. 알고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는 게임회사에서 몰래 폰팅업체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최근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모 온라인게임 사이트 대표 김모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
PC방의 변화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게임이 ‘스페셜포스’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이 게임은 서비스 50일여만에 누적회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00여일이 지난 지난달 27일에는 2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에는 동시접속자 4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기관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스페셜포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최근 온라인게임 소스 코드를 유출한 C사 전 개발팀장 장모씨(25)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회사를 이직하는 과정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인 ‘X온라인’과 ‘올짱’을 경쟁사에 넘긴 혐의다.장씨 등이 유출한 게임 소스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수백억원을 호가한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3만6440개(20기
지난 24일 저녁 7시 용산역 앞. 평소 같으면 취객들과 윤락여성들로 활기를 띨 시간이다. 그러나 경찰의 집중 단속으로 인해 거리는 텅비어 있었다. ‘우리는 절대로 갈취를 당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순찰을 도는 경찰이 없었다면 용도를 알 수 없을 정도다. 포주들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거나 업소 밖에 좁은 의자에 앉아 한숨만 쉬고 있다. 한 포주
▲ 14일 개막실에서 KGDA의 정무식 회장이 연설하고 있는 장면.▲ EA의 캐릭터 담당자 제니 류의 강연 모습. 이외 80여개의 강의가 대부분 성황리에 진행됐다. ▲ 제니 류의 강연이 끝난 후. 수강자들의 끊일 줄 모르는 질문 공세.▲ 15일 금요일 저녁 8시, 논현동에 마련된 칵테일 파티. 새벽 2시까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DJ와
실제 세중은 그동안 한국MS와 1년에 한번씩 계약을 갱신해 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MS와 세중은 그동안 1년 기한으로 X박스 유통 재계약을 체결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계약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곳도 X박스 유통을 맡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MS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한국MS 홍보대
최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은 R온라인게임 사이트를 운영하는 E사. 이 회사는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북창동식 룸살롱 이벤트’를 개최했다. 맞고 44444번째 게임 승리자와 포커 22222번째 게임 승리자, 훌라 11111번째 게임 승리자에게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게 이벤트 내용.이 회사는 특히 유저 2명에게 강남 룸살롱 풀코스
지난 16일 온라인 바둑사이트인 S게임(사이버오로) 대국실. 바둑판의 형세는 흑돌의 승리가 확실해 보였다. 하변에 있는 백돌이 거의 전멸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결과의 보는 이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흑돌을 쥐고 있는 게이머가 돌연 게임 포기를 선언한 것. 이로 인해 흑돌에 사이버머니를 베팅했던 상당수 게이머들이 사이버머니를 잃었다. 대국을
물론 아직까지 양사가 어떤 내용을 합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는 이른감이 없지 않다. 문제는 한국MS가 게임업계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돌연 양사가 합의를 했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MS는 최근 게임업계를 상대로 휴전을 선포했다. 당초 요구사항 완화를 전제로 업계에 협상을 요구한 것. 이런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