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천애명월도M’이 지난 24일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게임은 소설가 ‘고룡’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 개발사의 전작인 PC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장을 통해 검증된 완성도를 무기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게임 플레이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천애명월도M’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콘텐츠 규모 속에서도 유기적인 플레이 디자인, 각각의 탄탄한 완성도 등이 게임의 균형을 잘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단순히 끝없는 사냥과 경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넷마블의 대표 IP ‘쿵야’를 활용한 게임으로, 누구나 플레이하기 쉬운 캐주얼 머지 장르를 택했다. 머지(Merge)는 3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장르로, 북미, 유럽에서는 인기 모바일게임 장르로 자리 잡았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퍼즐하듯이 머지하는 손맛의 재미를 살렸다. 동시에 귀여운 쿵야들을 만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드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캐주얼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게임성와 ‘친환경’이라는 소재를 모두 갖춘 힐링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무엇이든 합쳐보자‘머지 쿵야 아일
지난 5월 19일 위메이드의 기대작 ‘미르M’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주말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원작의 향수를 지닌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미르M’의 테스트 버전을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진일보한 그래픽과 자유로운 정치, 경제, 사회시스템 등 혁신을 보여줬던 전작 ‘미르4’ 때와는 달리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추구한 흔적이 엿보인다. ‘미르’ IP의 원초적 형태인 ‘미르의 전설2’와 유사한 모습을 구현하는 등 ‘클래식으로의 회귀’를 지향한 것.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 가운데,
지난 4일 닌텐도 스위치 어드벤처 장르 신작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이하 짱구는 못말려 여름방학)’이 국내 정식 출시됐다. 지난해 일본 출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게임은 국내 방영 애니메이션 성우 기용, 인게임 이미지 변경을 포함한 섬세한 로컬라이징 등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준 바 있다.출시 후 게임의 콘텐츠 전반을 살펴본 이후 든 인상은, 여유와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구조 및 IP의 표현 등 팬들에게 기대를 심어주기에는 충분했으나, 보편적인 게이머에게 만족감을 안
메소포타미아를 끝으로 7개의 특이점을 전부 수복한 주인공 일행은 드디어 흑막의 본거지를 포착하게 된다. ‘솔로몬의 신전’으로 향한 주인공들은 서번트들의 도움으로 무한대로 증식하는 마신주를 뚫고, 인리 소각을 일으킨 마신왕 게티아와 마주하게 된다. 과거의 인연이 만들어낸 기적의 힘으로 끝없는 위기를 극복한 칼데아 멤버들은 마침내 인류의 미래를 되찾으면서 감동적인 결말을 맞는다.한편, 5월 3일부터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 유저들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가 개최된다. ‘페그오’를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2022 가정의 달
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2006)’은 해롤드 크릭의 이야기를 다룬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삶을 이어가는 사람을 영화로 써 내려 간다. 나레이터가 해롤드의 삶을 설명하고, 설명은 그대로 이뤄 진다. 어느 순간 시점이 변하면서 이번엔 소설가가 나온다. 인생 최고 역작을 써내려가는 소설가. 이 소설가가 써내려 가는 소설 속 주인공 이름도 해롤드 크릭이다. 그렇다. 해롤드 크릭은 소설 속 등장인물이자 실존 인물이다. 소설가가 써내려가는 그대로 해롤드 크릭은 삶을 살게 된다.두 사람의 삶을 비춰주던 어느 순간, 소설가는 소설을 끝맺기 위해
귀여운 쿠키들은 잊어도 좋다. 데브시스터즈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초강수를 던졌다.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이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CBT를 진행했다. 직접 플레이해본 ‘데드사이드클럽’은 성인 지향의 파격적인 스타일이 매력인 2D 횡스크롤 건슈팅 배틀로얄 게임이다.해당 게임은 캐릭터 조형부터 소위 ‘매운맛’을 풍긴다. 특히 캐릭터의 전신을 뒤덮는 문신은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수집 요소로 유저에게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유저는 폐쇄된 빌딩 안에서 마주
넷마블이 개발 중인 PC온라인 TPS MOBA 게임 ‘오버프라임’이 오는 29일부터 2차 CBT를 앞두고 있다. MOBA와 TPS를 결합해 전략성을 더한 게임성과 특유의 속도감, 타격감을 앞세워 연내 얼리 액세스에 돌입할 예정이다.특히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앞두고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튜토리얼 등 기본적인 시스템을 비롯해 최적화 작업 등 다방면에서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이용자를 모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그간 모바일에 집중해왔던 넷마블이 ‘오버프라임’을 통해 PC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엔젤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신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하 신의 탑M)'이 지난 2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은 글로벌 누적 45억 뷰를 자랑하는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정교하게 재현한 한편, 수준 높은 2D 그래픽 액션 연출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모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신의 탑M'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장엄한 모험을 다양한 애니메이션 연출과 함께 세밀하게 재현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각양각색의 콘텐츠
채플린게임에서 4월 21일 신작 ‘만신’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유명 만화가 ‘만신’ 김성모를 홍보모델로 선정해 개성 넘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면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초대형 방치형 RPG를 표방한 ‘만신’은 전 세계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들을 수집해 나만의 덱을 만들고 육성하는 게임이다. 과금을 하지 않아도 쏟아지는 보상만으로 넉넉하게 고급 캐릭터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편리한 자동 전투 시스템 등 유저 편의성을 강조해 부담 없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들이 마련돼 유저들을 기다리
망했네.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 몇 번을 고뇌했다. 기사는 써야 하는데 망한게 피부로 와닿는다. 별 수 없다. 이대로 밀어 붙인다. 뚝심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스테이지 16에 도달했다. 요나와 건담 NT를 보는 순간 확신했다. 회차를 더 돌고 와야 한다. 이대로는 불가능하다. 2.5회차 세이브로 게임을 시작했던 점이 실수 였다. 재미있게 게임한답시고 일부러 골드 승계를 하지 않는다거나, 기타 등등을 선택한 과거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대체 왜 그랬니 나 자신. 고통속에서 진행한 '슈로대30 확장팩', '
완연한 봄 날씨가 한창이다. 골목 이곳저곳에는 개나리가 피었고, 길에는 꽃비가 내렸다. 한창 꽃피운 뒤엔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따스한 휴일 오후의 산책이 즐거울 계절이다.기자 역시 산책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한적한 거리를 걸으며 산책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복잡했던 머릿속이 하나하나 정리가 되고, 발걸음도 가벼워지며 몸에 활력이 돋는다. ‘러너스 하이’와 같은 극적인 경험은 아니지만, 이같은 소소한 일상들이 누적되며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그런 점에서, 산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이언틱이 닌텐도와 손
6번째 특이점인 예루살렘에서 성배를 회수한 주인공 일행은 마지막 특이점인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길가메시 서사시로 유명한 ‘길가메시’가 인류의 마지막 도시 우루크를 다스리며 삼여신동맹의 공세를 막아내고 있었다. 유저는 주인공으로 분해 길가메시를 도와 삼여신동맹을 공략하고 신화시대에 현현한 인류악 ‘티아마트’를 무찔러야 한다.한편,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영주 시스템이 존재한다. 영주는 게임에서 마스터 역할을 하는 유저가 전투에 참가하는 아군 서번트를 지원할 수 있는 비장의
아무말이 필요 없다. 일단 스팀을 열고 dokusei를 입력하면 된다. 나머지는 기억이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다. 영어판이지만 관계 없다. 자연스럽게 대사가 기억날 것이고, 몸이 알아서 움직여 당신을 이끌 것이다. 추억에 잠겨 그 장소로 향하는 순간. 아뿔사. 없다. 안나온다. 그렇다. 15세 이상 이용가 버전이 스팀을 통해 출시 됐다. 분노에 휩싸여 환불 버튼과 비추 버튼을 누를 생각이라면 잠깐 참아보자. 토론방을 클릭해보면 유독 추천수와 댓글 수가 많은 게시글을 만나볼 수 있다. 그렇다. 마법의 아이템. 패치다. ‘엄지 척’한번
국내 프로야구인 KBO 리그가 개막 초반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야구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해왔던 두 게임사가 나란히 신작을 내놓으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컴투스프로야구V22’와 ‘넷마블 프로야구 2022’가 그 주인공으로, 두 신작은 KBO 공식 라이센스 기반 타이틀이라는 공통점 외에 서로 다른 특색과 게임성으로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프로야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두 신작, 신작들의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고, 게임 속에서
지난 3월 말 ‘이블 위딘’ 시리즈로 유명한 탱고 게임웍스가 자사의 액션 어드벤처 신작 ‘고스트와이어: 도쿄’를 PS5를 통해 선보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거장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유명한 미카미 신지가 선보이는 최신작. 게임은 각종 괴담과 요괴를 현대 일본 무대로 불러오며 구축한 참신한 배경 설정은 물론, 차세대 콘솔의 성능을 십분 활용한 빼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큰 기대를 불러 모은 바 있다.다만, 게임을 접한 이후 남은 감상은 매력적인 콘셉트와 비주얼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는 달리, 정작 게임을 즐긴다는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
명작이 돌아왔는데 즐기질 못한다. 그야말로 운수 좋은 날이다. 지난 1999년 출시돼 플레이스테이션1 RPG로서 전설을 쓴 작품 ‘크로노 크로스’가 돌아왔다. 스퀘어에닉스는 7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크로노 크로스 더 래디컬 드리머즈’에디션을 출시했다. 명작 ‘크로노 크로스’가 리마스터를 통해 23년 만에 부활, 게이머들의 추억을 재현하게 된다. 23년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세월의 풍파를 맞은 작품이기는 하나 유저들의 기대치는 결코 낮지 않다. 그 이유는 과거로 시간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1999년도 ‘크로노 크로스’가
대검을 든 용기사 캐릭터가 등장 한다. 빠른 속도로 적을 베면서 질주 한다. 단거리 이동 속도가 빨라 대체로 맞지 않는다. 어그로를 끌어 적들을 끌어 모은다. 예쁘게 모인 적들이 슬금슬금 다가올때 쯤 슈퍼 아머와 대미지 감소 버프를 발동하고는 콤보가 펑펑 터진다. 싹 쓸어 버리고는 유유히 다음 몬스터들을 향해 돌진한다. 짜릿한 손맛과 시각적인 만족도를 모두 채우는 캐릭터 ‘드라카니아’이야기다.펄어비스는 오는 4월 6일 ‘검은 사막’에 24번째 캐릭터 ‘드라카니아’를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테스트 서버에서 캐릭터를 확보. 게임을 테스
“포켓몬 골드 버전과 같은 구세데 포켓몬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추억을 느끼게 해준다”한 유저가 스팀 평가란을 통해 남긴 평가다. ‘코로몬’을 소개하기에 이보다 정확한 표현을 찾기가 쉽지 않다. 게임 전반에서 동작하는 매커니즘은 구세대 ‘포켓몬’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거의 유사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한 플롯을 따라 간다. ‘코로몬’들을 만나고 성장하며 더 뛰어난 ‘코로몬’들을 획득하고, 성장시켜 나아가는 방향성아 판박이다. 핵심 재미도 동일하다. 같은 ‘코로몬’도 등급에 따라 성장치가 다른데, 최고 등급 ‘코로몬’들을
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게임은 과거 수많은 이용자들을 매료시켰던 서비스 초창기의 ‘던파’와도 같은 형태로 이용자들을 찾았으며, 최근 게임의 성과를 보자면 ‘던파’만이 가진 특유의 매력이 다시금 시장의 마음을 홀린 모양새다.게임이 출시된 지 정확히 일주일이 흐른 현재. 출시 버전 기준의 모든 스토리 지역을 주파하고 게임 내 콘텐츠 전반을 즐길 수 있었다. 콘텐츠의 전반을 즐기며 확인할 수 있었던 게임에 대한 감상은, ‘던파 모바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