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렸을 적에 점토를 가지고 놀아본 경험이 있다. 혹은 학교 수업시간에 점토는 대표적인 만들기 도구로서 곧잘 사용되곤 했다. 이런 아이들의 장난감과도 같은 점토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이 있다. 게임이나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예쁘게 점토로 빚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일약 스타가 된 신효진(29)씨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최근에는 다조인이 서비스하는
“스타개발자요? 타이틀 개발하기도 바쁜데요(웃음).” 마비노기의 아버지, 데브캣 스튜디오의 설립자 김동건 본부장은 소탈했다. 획기적인 기획력으로 국내 MMORPG의 이정표를 세웠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았다. 소위 말하는 ‘스타 개발자’로 꼽히고 있지만, 결코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다. 그 시간에 새로운 기획에 더욱 몰두 했다. 그렇게 개발된 게임들이 바로 ‘
최근 업계에는 수많은 홍보걸들이 등장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나 이벤트는 물론, 게임 홍보를 위한 모델들이 대거 등장해 게임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생개발사 지팍스에서 만든 ‘데드식스’도 홍보모델을 통해 전면으로 게임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느 모델들처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델이 선정됐지만, 그녀는 유난히 자신이 홍보하는 게임을 진정으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의 주역은 인력이다. 하나의 게임을 창출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온다. 해마다 게임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다. 그에 따른 게임인력 수요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게임 관련 교육의 체계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게임전문인력은 국내 게임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를 언제까지나 지향할 계획입니다.” 오래간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춘 김택진 대표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리니지’의 아성이 조금씩 흔들리면서 예전만 못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엔씨소프트의 큰 정책방향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이온’과 ‘타뷸라라사’로 MMORPG의
지난 31일 한국 e스포츠 협회가 실시한 제1회 국제 e스포츠 논문 공모전에서 ‘e스포츠산업의 산업파급효과 분석’이란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허재용 씨(30)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에서 허 씨는 e스포츠 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진단했으며 향후 국가적인 투자가 이뤄질 때 국민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높은 평가를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유저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패온라인’이 지난 8일 지스타 2007 현장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총괄지휘를 맡고 있는 야설록 작가가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패온라인’ 공개 현장은 중년의 나이에도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는 그가 있기에 더욱 빛나던 시간이었다. 무협소설로 유명한 야설록 작가가 게임에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 기대를 모
아키바 리에의 첫 인상은 ‘정말 얼굴이 조그맣고 예쁘다’는 느낌이다. 실물이 아닌 방송을 통해 비춰지는 그녀의 모습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작은 얼굴을 가진 예쁜 일본 아가씨’로 기억한다. 약간은 서툰 한국말로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수줍게 이야기하는 리에를 두고 사람들은 인형처럼 예쁜 일본인이라 말한다. 실제로도 그녀는 미녀다. 그러나 그녀를 진정으로 아름
매년 20%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던 게임산업이 2006년을 기점으로 둔화되고 있다. 오는 2008년 성장 전망 역시 10% 안팎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춤하는 성장세와 맞물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팽배해져 있는 상황이다. 한 중견 게임업체 대표는 “게임산업이 전체적인 위기를 맞았다”며 “정체기에 있는 게임산업의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차기작 ‘골드슬램’이 오는 7일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골드슬램은 드래곤플라이가 자체 개발한 첫 스포츠 게임으로 FPS 게임 ‘스페셜포스’에 이어 시장 점령에 나설 태세다. 골드슬램의 특징은 여타 캐주얼류의 테니스 게임과 달리 실사풍의 테니스 게임을 추구한다는 것. 이 때문일까. 세 번의 걸친 프리테스트에서 골드슬램은 콘솔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다. 노력하는 사람이 언제나 그에 합당하는 결과를 얻는다는 뜻의 이 속담은 너무나 당연한 교훈이지만 그 동안 게임업계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소위 대박 게임이 터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게임사들은 승승장구하기도 하고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직하게 자신이 믿고 있는 바를 끝까지
“끝까지 게임판에서 발전을 위해 헌신할 생각입니다.” CJ인터넷 정철화 프리우스 개발실장의 의지는 단호했다. 지난 1995년 게임업계에 개발자로 입문해서 씨알스페이스 사장까지, 남들이 말하는 밑바닥부터 최고의 자리까지 모두 경험했지만 아직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대표직을 사퇴하고 그가 다시 선택한 길은 개발이었다.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거창한 그림을
“지스타에서 곧 만나요.” 레이싱모델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구지성(26) 양이 오는 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7’의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이미 그녀는 게임팬들과의 만남이 결코 낯설지 않다. 지난 4월부터 MBC게임의 정보프로그램인 을 통해 매주 화요일 게임 소식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아래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이 최근 개발자들의 중론이다. 이미 온라인게임 장르에서 출시될 게임은 다 나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이들이 있다. 신규 개발사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개발진들이 그 주인공. 아직도 무궁무진한 소재와 게임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그들의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은 비장의 무기를 감추고 산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쉽게 입 밖에 내지 않는다. 결코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것을 보다 날카롭게 다듬기 위함이 첫 번째 이유요, 그것을 꺼내들었을 때 더욱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함이 두 번째 이유다. 엔도어즈 조성원 대표가 2007년 마음 속에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바로 ‘아틀란티카’다. ‘아틀란티카
유즈맵 유저 인구 30만 시대. 온라인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유즈맵의 열풍이 거세다. ‘카오스’를 필두로 각종 유즈맵이 제작되고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06년 4월부터 꾸준한 업데이트로 사랑 받아온 ‘서바이벌 노스테일’도 유즈맵 열풍을 이끄는 게임중 하나다. 팬 카페 회원수 2만 4천명, 맵 다운로드 건수 12만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하반기 들어 KTH가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KTH는 자사 게임 포털 ‘파란게임’을 ‘올스타(Allstar)’로 변경하고 신규 게임을 잇달아 상용화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KTH는 영상 및 게임 등 콘텐츠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 3·4분기 영업 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게임사업에 진출한 지
모던록그룹 ‘상상밴드’의 여성보컬 ‘베니(본명 배은희)’가 e스포츠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온게임넷 ‘랍스타’를 통해 게임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한 베니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 메인 MC로서 한 주간 있었던 신한은행 프로리그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줄 계획이다. 이제 겨우 2회 방송이 나간 상태지만 온게임넷 게시판은 그녀에 관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성공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애니파크가 ‘오즈 크로니클’로 또 한 번의 성공을 이루어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마법과 액션이 공존하는 환상의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오즈 크로니클’은 이미 한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전력이 있다. 지속적인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애니파크의 차기 효자게임
그 동안 게임산업 발전의 촉매제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협회들에 대해서 업계의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빛 좋은 개살구 마냥 커다란 청사진만을 보여주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 3기 한국게임산업협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출범 6개월 동안 게임인식 제고 사업에 혼신을 다하면서 실질적인 결과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