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66호 기사]※ 편집자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령 765호부터 총 3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게임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덕후 문화. 마니아 문화로만 인식돼던 게임이 이제는 메인 스트림에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쟁력이 되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게임으로부터 변화된 일상, 그로인해 파생된 새로운 부가산업들의 가치와 이와 같은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령 766호 기사]지난 2009년, NHN이 기능성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박차를 가했다. 당시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오랫동안 각 장르의 게임들을 서비스해 왔던 NHN은 100억 원 규모의 기능성게임 연구소를 마련,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NHN이 이처럼 기능성게임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데에는 한게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오랜 기간 국내 게임포털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던 한게임은 3천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월평균 순방문자수가 640만 명에 이르는
[지령 766호 기사]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순조로운 흥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정식 출시된 ‘리니지2M’은 4일만에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는 느린 출발이었지만, ‘리니지’ I·P(지식재산권)만의 경쟁력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발휘됐다는 평가다.무엇보다 이같은 성과는 기존 흥행작 ‘리니지M’과 공존하는 가운데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2위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리니지M’의 경쟁력이 여전하다는 점이 각종 지표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쌍끌이 흥행’은 엔씨
[지령 766호 기사]지난 2019년 11월 1일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출신 재학생들과 졸업생이 함께 뭉쳐 게임을 개발해 출시했다. 게임명칭은 ‘레트로폴리스’. 쥐들이 함께 뭉쳐 도시를 세우고, 외부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형태다. 게임은 이미 BIC 2019서 루키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입소문을 탔고 국내외 유수 퍼블리셔들이 주목하면서 일찌감치 성공을 예감케 했다. 예감은 현실이 됐다. 게임은 출시 3일차에 스팀 탑셀링 1~2위를 오간다. 게임에 평점을 매긴 1천 명 유저 중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인
[지령 765호 기사]2009년 하반기 MMORPG 본연의 재미에 충실한 게임이 등장했다.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하고 KTH가 퍼블리싱 하는 ‘카로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카로스’는 저사양 고퀄리티 그래픽 구현과 시스템 최적화로 ‘성장’, ‘사회적 역할 수행’, ‘대규모’ 라는 MMORPG의 정통적인 가치를 구현하고자 했다. 당시 ‘아이온’과 ‘와우’, ‘테라’의 경쟁에 ‘카로스’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2009년 하반기 MMORPG 장르의 판도 변화가 예상됐다. ‘아이온’과 ‘와우’, ‘테라’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했지만, 그만
[지령 765호 기사]※ 편집자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령 765호부터 총 3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게임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덕후 문화. 마니아 문화로만 인식돼던 게임이 이제는 메인 스트림에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쟁력이 되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게임으로부터 변화된 일상, 그로인해 파생된 새로운 부가산업들의 가치와 이와 같은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령 765호 기사]※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령 765호부터 총 3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게임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덕후 문화. 마니아 문화로만 인식돼던 게임이 이제는 메인 스트림에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쟁력이 되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게임으로부터 변화된 일상, 그로인해 파생된 새로운 부가산업들의 가치와 이와 같은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령 763호 기사]지난 2009년 여름 특수를 맞이해 당시 20여개 게임이 OBT, CBT를 진행하며 시장 진입을 노렸다. 이에 시장을 선점한 기존 게임들은 기반 유저를 지키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게임 출시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좋았지만, 게임사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난의 시간이었다. 당시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지난 2009년 여름,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게임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NHN게임즈가 개발한 ‘C9’이 지난 2009년 8월 15일 공
[지령 763호 기사]‘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급 변화된 통신 환경 속에서 5G 시대의 개막을 알리기 시작해 바삐 시장에 진입하는 모양새다.가장 주목받고 있는 ‘구글 스태디아’가 11월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알린 가운데,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x클라우드’가 각각 국내 통신사 LG유플러스와 SKT와 맞잡고 국내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다.이처럼 대형 플랫폼들이 정식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각기 글로벌 개발사들은 자사의 신작 타이틀
[지령 760호 기사]올 하반기, 국내 3대 모바일 앱마켓 간의 치열한 전략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강력한 1위로 자리 잡은 구글은 적립형 리워드 서비스 ‘구글플레이 포인트’에 이어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 ‘구글플레이 패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수수료 인하정책으로 앱마켓 점유율 2위에 오른 원스토어는 ‘갤럭시스토어’, ‘UDP(유니티 디스트리뷰션 포털)’ 등의 파트너와 손을 잡았고, 양대 마켓 지위에서 밀려난 애플 앱스토어는 결제수단 다양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유통 등의 정책 변화를 꾀했다.특히 이들의 전략 이면에는 꾸준히 규모가
[지령 760호 기사]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한가위! “성적은 좋니”, “대학은 어디 갔니”, “취업은 했니” 등 오래간만에 만나 어색한 친척들 사이에서 지루한 인사말을 주고받거나, 내 방을 어지럽히는 사촌동생들과 조카들을 맞이하다보면 명절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미 TV는 어르신들 차지, 눈치 보여서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한다면, 방법은 하나다. 조용히 내 방으로 와서 방문을 잠그고,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에 접속하자. 지루한 추석 연휴를 한방에 순삭 시킬 스트리머를 에서 추천했다. 혼자도 즐겁고
[지령 759호 기사]지난 2009년,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 컨벤션 온라인(이하 GCO)이 한국 온라인게임 업체들에게 유럽진출의 새로운 가교 역할로 떠올랐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비해 진출이 어려웠던 유럽시장을 독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GCO를 통해 직접 현지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독일의 게임전시회는 라히프치히에서 열린 GCO와 퀄튼에서 열리는 콘솔 플랫폼 기반의 게임스컴으로 나눠졌다. 콘솔과 온라인으로 콘텐츠가 나눠지면서 당시 GCO는 국내 온라인게임사들 수출 증
[지령 759호 기사]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게임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2019)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5번째 행사다. 5회차를 맞이하는 만큼 한층 성숙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이를 위해 기존 주 전시무대였던 영화의 전당을 떠나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 루키부문을 신설, 학생개발팀들도 자신들의 작품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한편, 유명 인플루엔서를 초빙해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령 759호 기사]뜨거운 여름, e스포츠 대회가 연달아 마련돼 팬들의 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아시안게임 등 e스포츠의 위상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한국은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2019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대만, 베트남과 경쟁을 펼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3년 만에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16개국이 참가한 ‘2019 PNC(펍지 네이션스 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뛰어난 기량으로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올해 e스포츠는 국가대항전으로서의 위상 강화
[지령 758호 기사]지난 2009년, 이상훈 해설위원(전 LG트윈스 프로야구 선수)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마구마구’와 ‘슬러거’에 무단으로 자신과 은퇴선수들의 이름을 도용당한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위원은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어물쩍 넘어가려는 두 회사에 대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잘못된 관행을 꼭 고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당시 사건은 2008년 가을 자신의 캐릭터 카드가 자신도 모르게 ‘마구마구’와 ‘슬러거’에서 사용된다는 것을 안 이 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