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있다. 강화 시스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는 측의 일반적인 이유는 도박성이 짙다는 점, 강화로 인한 아이템 가치의 상승이 현금거래를 부추기는 부작용이 크다는 점 등이다.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일부러 현금거래를 부추기기 위해 수많은 기획자나 개발자가 강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현금거래를 부정하거나 없애지 못
올 연말 대선 이슈로 안팎이 떠들썩한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해 동안 국내 게임산업은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위축됐다. 주력 플랫폼이었던 온라인과 관련 게임들의 신작 부재 및 흥행 부진과 함께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모바일게임 발굴 및 사업 다각화가 차기 성장동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이에 따
최초의 우주선에 쓰인 슈퍼컴퓨터의 성능이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성능 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손바닥 크기의 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할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다. 스마트폰의 발전 속도는 눈부시고 적용 범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스마트폰에 대한 많은 이야기 중 필자는 ‘자이로센서’에 대해서 말해볼까
家貧思賢妻 國難思良相(가빈사현처 국난사양상) 추구(推句)의 한 구절로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이 고전은 게임업계가 안철수 전후보에게 열광했던 이유를 잘 말해준다. 사실 그동안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정치에 무관심했다.때문에 전국이 떠들썩했던 대선과 총선 이슈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왔다. 오히려, 선거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에 대한 소유가 공급을 추월하면서 모바일게임사들의 인재 모시기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컴퓨팅이급속도로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개발 인력에 대한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갑자기 활성화 돼버린 모바일 시장과 애플 앱스토어로 촉발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일반 개발자의 참여가 이런 현상을 만들었다.안드로이드
엔씨소프트에서 개발, 서비스하고있는MMORPG ‘리니지’가 1998년 상용화를 시작한지 올해로 14년이 됐다. ‘리니지’서비스 14년은 게임이라는 단어만으로 표현하기에는 그 의미가 크다. 온라인게임 최초로 1,000만 회원 돌파, 단일 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등 우리나라 게임역사에 한 획을 그으면서 게임을 산업군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요즘 유난히 실사 스포츠 게임 신작이 쏟아지고 있다. ‘피파온라인3’, ‘위닝일레븐 온라인’, ‘MVP 베이스볼 온라인’그리고‘마구더리얼’까지. 그럼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가져본다. 게임이 현실과 똑같으면 재미가 있을까? 언뜻 생각해보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제법 많은 수의 게임들이 ‘진짜 같음’을 내세우며 그들의 우수성을 입증하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게임을 출시하는 것에서 오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퍼블리셔와 협조하는 관계를 형성한다. 다행히도 그동안 버프스톤은 콘텐츠의 가치를 함께 인정해주는 퍼블리셔와 만날 수 있었으며, 두 기업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뤄냈다.스타트업은 빠듯한 기간 안에 콘텐츠를 완성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투자자는 ‘빨리’를 요구하고 개발자는 ‘천천히’를 외친다. 이 둘 사이를 현명하게 조율하는 것이 투자받은 회사의 대표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최근 만난 모바일게임 개발사 대표가 남긴 말이다. 회사를 이끌어가는 과정에 느낀 지극히 현실적인 이 깨달음은 최근 게임 시장의 흐름과도 상당히 부합하는 듯하다. 모바일게임 열풍을 타고 투자를 받는
개인적으로 뜻 깊은 지스타2012였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동안의 지스타가 대작 온라인게임 중심으로 흘러왔던 것에 비해 이번 지스타2012에서는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이 단독 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야외에 마련된 ‘캔디팡’이벤트부스에 발 디딜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리던
과거처럼 PC만의 압도적인 지배 체제는 다시 오지 않겠지만 스마트폰과 PC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언젠가는 둘 다 현대 사회의 생필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필자는 기존의 온라인게임 개발자들이 조급한 마음에 그들이 피땀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버리고 무턱대고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 버린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
지금은 말 그대로 월드스타가 돼버린 싸이, 현재 대한민국은 그가 벌어들인 외화, 그가 선전하는 한국 문화, 그리고 그를 향해 손내미는 해외 팬들의 손짓에 기분좋게 취한 상태다. 그를 손가락질 할 수 있는 사람은 쉽게 나타나지 않을 기세다. 싸이는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글로벌 시장에서의 ‘문화적 성공’을 확실히 이뤄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문화
바야흐로 대선 정국이다. 대선 후보 세 사람 모두 팽팽한 접전 양상을 띠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판도를 뒤집거나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약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실천 약속을 믿어보는 수밖에 없다. 반면, 대선을 바로 코앞에 둔 미국은 다른 분위기다. 초박빙 판세 속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허리케인한
누구도 불과 2~3년의 짧은 시간 만에 세상이 이렇게 빨리 변할지는 몰랐을 겁니다. 길거리엔 걸어가면서도 스마트폰에서 눈과 손가락을 떼지 못하는 이들천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이 두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필자를 포함해서 기존의 PC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던 개발자들이 그들이죠. 그간 이들이 쌓아왔던 온라인게임 개발의 경험과 실력들은 스마트
글로벌 시장을 제외한 온라인게임 시장의 정체와 위기는 꽤 오래된 이야기다. 대작 위주의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제작 형태와 개발자 인력 부족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게임 산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 와중에 스마트폰이라는 오픈 플랫폼은 중소 개발사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또한 iOS와 특히 티스토어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매출을 발생시키고
요즘 퍼블리셔 소싱 관계자들은 ‘괜찮은 게임 가져오기 힘들다’는 표현을 하곤 한다. 그만큼 대작, 혹은 스타 개발자의 신작을 포섭하기 위해 포털사들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다.이러한 상황을 자세히 지켜보면 요즘 게임시장의 구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퍼블리셔와 개발사의 관계가 과거에 비해 수평적인 구조로 개선 됐다는 것이다. 과거 퍼블리
온라인게임 콘텐츠는 번역의 숨은 보석이라고 할 만큼 매력이 많은 분야이다. 아직 많은 번역사들이 접근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국내 게임 업체의 해외 수출 현황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분야이다. 그렇다면 온라인게임 콘텐츠 번역의 숨은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번역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 보면 텍스트 번역(일반 문서 번역, 출판
지스타에서 바뀐 엄마모 게임사 대표가 지스타 참관을 위해 가족들을 대동하고 부산 벡스코를 찾았는데요. 당초 바쁜 업무로 야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이 대표는 게임 전시장을 찾아 가족 여행도 하고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지 겸사 겸사 기획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정작, 지스타 현장에 도착한 후 그에게 악몽같은 일이 벌어졌다는데요. 관람객이 북적
모 게임사 대표가 지스타 참관을 위해 가족들을 대동하고 부산 벡스코를 찾았는데요. 당초 바쁜 업무로 야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이 대표는 게임 전시장을 찾아 가족 여행도 하고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지 겸사 겸사 기획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정작, 지스타 현장에 도착한 후 그에게 악몽같은 일이 벌어졌다는데요. 관람객이 북적이는 B2C를 가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아이템 현금거래 관련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준비 중입니다. 청소년게임물등급 온라인게임의 아이템 현금거래를 무조건 금지시키겠다는 내용이라는데요. 이번 법안에 대해서 게임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답니다. 특히, 현금거래가 활발한 청소년 이용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에 비상이 걸렸다는데요.이 중 하나인 A업체는 게임 콘텐츠를 바꿔서라도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