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댄스열풍으로 몰고 간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에 든든한 지원군이 나타났다. ETN을 통해 방송중인 ‘스타 클럽 오디션’의 메인 MC 이민경(27) 씨가 그 주인공. 공백기를 통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민경 씨는 전날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강행군을 치렀지만 주변을 밝혀주는 화사한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정신의 소유자. 활달한 성격으로 언제나 촬
올 초부터 업계에서는 T3엔터테인먼트(이하 T3)의 온라인 처녀작이었던 ‘밀맨’의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미 ‘오디션’과 함께 큰 성공을 거둔 T3가 아닌 신생개발사에서 개발한다는 소식에 그들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다. 그러나 이들은 철저히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채 열심히 개발에만 박차를 가했다. 외부에 노출될 경
올해로 게임업계에 들어온 지 13년째인 JC엔터테인먼트(이하 JCE) 김양신(53) 사장은 철의 여인으로 통한다. 두 딸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가정을 돌보기에도 여념이 없었던 그녀였지만 사업·가정 등 두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 1세대 개발사로 출발해 수없는 풍랑을 겪었지만 김 사장의 저력은 여전히 JCE를 국내 게임업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
김대형 사장은 DVD-PG(DVD Playing Game)로 일본 미소녀게임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인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회사가 작년 한해 만든 타이틀만 60여개. 이는 일본 DVD-PG시장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말 집계에는 약 40%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게 김 사장의 말이다. 그렇다면 김 사장이 올린 수익이 어림잡아도 70억원에 달한다는
수많은 게임들이 새로움과 독창성을 강조하며 유저들 앞에 나서고 있다. 독특한 시스템과 새로운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들... 새로움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던 유저들은 막상 뚜껑을 열어본 뒤에는 새로움이 거부감으로 변모하는 경험을 종종 하곤 한다. 때문에 전혀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게임들이 참패를 당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원래 재주가 많으면 몸이 바쁘고 힘든 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좋아서 하는 일이라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서, e스포츠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로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으로서 조금도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온게임넷 스파키즈 이종미 선수도 그런 사람 중 한명이다.
사냥 하는 유저 몰래 뒤에서 공격하기, 저 레벨 유저 마을 습격하기, 보스몬스터 레이드 먹튀, 캐삭빵(1:1후 지는 유저가 자신의 캐릭터를 삭제). 별의 별 악행으로 유저들의 원성을 독차지하고 있는 유저가 있다. 비매너 유저의 전형이라고 불리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유저들의 입에 회자되는 캐릭터. 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내의 마법사 ‘송다’가 그 주인공
최근 인터넷 미디어 곰TV를 뜨겁게 달구는 ‘투데이걸’이 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오락정보 프로그램 ‘곰TV 투데이’의 메인 MC 이다인(23)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8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곰TV 각종 게시판은 그녀에 관한 질문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첫 회 동시 접속자수는 약 11만 명. 그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2회 방송에서 두 배 넘는
올 초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으로 e스포츠를 뜨겁게 달군 장본인이 굳게 닫혀있던 말문을 열었다.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중계권 개념을 도입해 3년간 독점 사업자로 선정된 IEG(인터내셔널 e스포츠 그룹) 홍원의 사장이 상반기 성적표를 들고 나타난 것. 기존 게임 방송국의 역할을 배제한 채 과연 중계권으로 e스포츠의 새 시장이 만들어질지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다
개발사의 사장에서 퍼블리셔의 총괄 이사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서슴지 않는 이가 있다. 다조인의 퍼블리싱 총괄을 맡고 있는 이성술 이사가 그 주인공. 개발경력만 10년이 넘어갈 정도로 베테랑 개발자이지만 퍼블리셔로의 이직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기존과 다른 업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사는 두려움보다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설레임으로
‘나이트 온라인’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아시스템이 차기작 ‘브리스톨 탐험대’의 세번째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출항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미 두 번의 모험을 거치면서 많은 유저들로부터 게임성을 인정받은 ‘브리스톨 탐험대’는 3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때 서서히 보물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금주 본지에서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상상 속에서나 그려볼 수 있는 공룡을 소재로 한 게임이 등장했다. 주인공이 아닌 때려잡아야 하는 몬스터로만 취급되던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지만, 공룡과 가위바위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을 통해 가장 쉬운 게임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이 더욱 흥미롭다. 올 하반기 대한민국을 온통 공룡들의 싸움으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친 작
불과 2년전, 개발자의 모습만이 역력했던 기가스소프트 정성환 이사가 올해를 기점으로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고 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가스소프트의 대표작인 ‘십이지천’은 고속성장을 이어오며 개발자 정성환 이사에게 숨겨져 있던 사업적인 수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신작 개발과 함께 2009년 IPO를 목표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는 정 이사. 국내
평소 게임을 즐겨하던 김태연(23) 씨는 어느 날 친구로부터 알파테스트 중인 게임이 있는데 재미있으니 한 번 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친구가 개발 중인 ‘루나온라인’이 바로 그것이었다. 별 생각 없이 시작한 게임은 그녀를 빠져들게 만들었고 유저 팬아트 이벤트에 참여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까지 누리게 해 주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녀에게
신생 회사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퍼블리셔까지 신생이면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하지만 누구나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이 일에 뛰어든 사람이 있다.새로운 장르인 비행슈팅게임에 도전장을 내밀며 국민 장르가 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비트파일럿’을 개발한 나인휠스 장종철 개발팀장이다. 그러나 약 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오전 10시,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 강남대로에서 만난 정윤희 씨의 첫 인상은 화사함이었다. 늘씬한 키에 커다란 눈망울, 조막만한 얼굴 등 그녀의 외모는 수많은 인파속에서 단연 군계일학이었다. 올해로 레이싱 모델 6년차인 그녀가 이제는 방송인으로 유저들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첫
동그란 눈에 새하얀 피부를 가진 그녀는 청순해 보이는 외모가 어쩐지 게임과는 친하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러나 그녀는 시간만 나면 모바일 게임에 몰입하는 열혈 엄지족으로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는 정평이 나 있는 마니아다. 틈틈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도 모자라 새벽이 올 때까지 이불 속에서 게임에 푹 빠지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 자신의 이름만큼 정겨운 모바일
‘황제’ 임요환을 발굴해 낸 것으로 유명한 김양중(30)씨가 5년 만에 자신의 본업인 감독으로 복귀했다.지난 14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는 인수한 게임단 위메이드 EX(가칭)의 초대 감독으로 김양중 씨를 선임했다. 게임단 사령탑으로서 김 감독은 눈코 뜰 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포스트 임요환 발굴과 함께 위메이드 EX(가칭)를 최고의
“포스트 ‘리니지’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습니다.”‘리니지’ 초창기 멤버였던 박성재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가 안정된 직장인 엔씨소프트를 박차고 나온 것은 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때문이다.박 사장은 그동안의 열정을 출시할 게임인 ‘SP1’에 모두 쏟아부었다고 자신했다. 이런 그의 자신감은 국내 게임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켰
최근 게임 프로젝트들이 소위 ‘블록버스터’급 온라인게임으로 변화되는 가운데 이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국내 베테랑 게임 개발자들만으로 구성된 이들은 자체 엔진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급 최저의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만들어냈다. ‘얼마나 더 화려해지느냐’보다는 ‘얼마나 더 재미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샤이야’라는 게임을 탄생시킨 것이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