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과 게임업체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NHN 인프라사업팀 조현식(36) 팀장의 첫 마디는 PC방과 게임업체가 서로 윈윈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의 이 발언은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PC방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온라인게임이 태동했을 당시 붐 조성에 한 몫을 한 인프라는 PC방이다. 하지만 최
지난 7월 14일 용산 e스포츠 전용경기장. IEF2007 국가대표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이 한창인 이곳에서 주위의 주목을 끌고 있는 이가 있었다. 뛰어난 컨트롤 실력과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전략도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였지만, 그보단 휠체어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던 모습 때문이었다.그 주인공은 하반신 근육마비를 앓고 있는 프로게이머 지망생 박승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프로게임단 팬택EX를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31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인수를 확정지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서수길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다음은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와 일문 일답.- 게임단 인수를 확정지었다. 소감은.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까지 접했지만 결과가 좋아 기쁘다. 위메이드를 지지해준 선
- 아들과 대화 위해 게임 시작…최고 레벨 달성이 목표“아들과 게임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전 배구 국가대표로 한국 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신진식 선수. 신 선수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만큼 한국 배구계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다른 고민이 있었다. 바로 9살된 아들과의 단절이었다. 잦은 출장으로
‘원조 S라인 게임계에 등장하다’ 환상적인 S라인 몸매를 뽐내는 슈퍼모델 김선유가 ‘세피로스’와 인연을 맺으며 게임업계에 등장했다. 늘씬한 키에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김선유는 이미 김태희, 전지현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바디 모델 활동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완벽한 몸매와 함께 커다란 눈망울 등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
네오위즈의 본부장을 거쳐 현재 레드덕 대표인 오승택 사장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언리얼3 엔진이 탑재된 ‘아바 온라인’으로 세상을 한번 놀라게 한 그는 차기작 2종을 통해 다시금 국내 게임 시장을 뒤흔들 계획이다. IT업계를 시작으로 약 10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이제야 게임의 성공에 대한 가닥이 잡힌다는 오 사장의 포부가 다부지다. 메이저 퍼블리
포스트‘서든어택’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바로 ‘야채부락리’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쿵야 어드벤처’가 그것. 액션 MMORPG를 지향하는 ‘쿵야 어드벤처’는 1등신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액션이 겸비돼 공개 당시부터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온라인게임의 순기능이 요구되고 있는 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어린 유저들에게 밝은 생각을 심어주기
모바일게임계가 지나치게 타성에 젖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기화된 불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비슷한 게임에 이름만 슬쩍 바꿔 게임을 내놓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놈3’가 등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놈3’는 다운로드 개시 4일 만에 3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더니, 열흘이 지나자 10만 다운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도 금방 넘어질 것 같은 가냘픈 몸에 긴 생머리를 지닌 이슬이. 이름만큼 아름다운 그녀가 MBC게임 ‘라이벌’의 MC로써 게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나섰다. 청순한외모만 보면 요조숙녀일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수다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영락없는 여고생. 청순함과 발랄함을 두루 갖춘 그녀의 매력이 서서히 게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
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 사업단 권택민 단장의 목표는 온라인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것이다. 그는 이것을 현재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서비스플랫폼 사업(이하 GSP 사업)을 통해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권 단장은 특히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체의 최근 화두가 ‘글로벌’ 이지만 중소업체들의 경우
게임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전쟁, 스포츠, 음악 등 수많은 소재들이 게임 속에서 유저들과 만나고 있다. 다양한 소재들 중에서 토리소프트는 스카이다이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발견해 냈고, 이를 게임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끊임없는 열정은 마침내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라카산’을 타고 게임하늘을
그라비티와 NHN은 지난 5월 7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NHN이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한게임’에 그라비티의 게임을 모아 별도로 서비스하는 ‘그라비티 존’을 개설한다는 내용이다. 온라인게임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양 사의 이번 제휴를 제안하고 실무적으로 주도한 사람이 바로 그라비티 퍼블리싱팀 김광회 과장이다.“
PSP 국산 타이틀 첫 판매 순위 1위, 2005년 한국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메카닉 액션 게임 ‘불카누스’에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그만큼 ‘불카누스’는 화제를 모으며 한국산 PSP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불카누스’를 말할 때 디렉터였던 권대호 PD를 빼놓을 수는 없다. 폭탄머리에 덥수룩한 ‘산적’의 모습을 한 그는 어떤 프로젝트에서든 불도
한 편의 영화가 탄생되는 데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 영화의 스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영화가 완성된다. 게임산업도 이런 보이지 않는 일꾼들이 존재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바로 그러하다. 이들은 지난 9년 동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게임산업에 대한 쏟아지는 비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없다면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안주하는 삶 속에서 평화는 있을 지 모르지만, 발전은 없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게임 역시 다르지 않다. 이미 정해진 패턴과 장르만을 쫓아간다면 절대 발전은 없다.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그렇다. 성공한 장르에 대한 편식 속에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 줄어들고 있다. 이런 정체기에 빠져 있는 국내 온라
외길 33년. 오로지 애니메이션 감독만을 고집한 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항상 가려진 곳에서 묵묵히 그림만을 그려왔기 때문이다. 그는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인터뷰에 대한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저는 인터뷰할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라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을 정도다. 그는 “그저 그림을 좋아할 뿐, 내세울 만한 일을 한 적은 단
오는 7월 12일 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는 비행 슈팅 액션 ‘비트파일럿’. 쉬운 조작과 더불어 시원한 액션은 사상 최고의 폭염을 자랑하는 올해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 이미 몇 차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여성 유저는 물론 유소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트파일럿’에 든든한 원군이 가세했다. 바로 탤런트 남보라 양이 그 주인공.
전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바로 FPS게임이다. 국내에서도 FPS의 인기는 열풍으로 이어지며 ‘스페셜포스’라는 대박 게임을 탄생시켰다. PC방 점유율 79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물론 월 최고 매출 60억 등 신화를 이어 간 ‘스페셜포스’가 최근 해외정복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미 북미, 동남아시아 등 총 5개국 수출 쾌거를 달성한데
2006년 속칭 빅3 MMORPG의 참패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트렌드에 큰 후폭풍을 가져왔다. 대규모 자본, 오랜 개발기간을 투자해야하는 MMORPG를 지양하고 소규모 자본, 단기간에 개발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특정 장르로 게임 개발이 집중되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 편식 현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 게임은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첨단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증명하듯 게임에 관한 관심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 있으며, 학계의 연구자료로도 게임이 활용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게임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얼마 전 게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와 가이드라인을 잡기 위해 여러 학계의 거성(巨星)들이 드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