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싶다고 모두들 가질수는 없다. HERO사의 고프로 오디세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10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홀에서 열린 디지털콘텐츠 중국 진출전략 비즈니스 세미나(14:30~18:30) 와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차세대융합 신기술 컨퍼런스 2015(14:00~18:00)가 열렸다. 기조연설을 맡은 토마스 빌푸는 유럽의 증강현실(AR) 산업에 관해 설명하며 신기술과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대해 "오늘은 향후 한국의 VR산업이 크게 발전하게 되는 발판이 되는 날"이이라고 평가했다. 가상현실 협회가 새롭게 발족됐고 VR콘텐츠를 주제로한 VR월드 챌린지 포럼 행사장은 사람들로 가득차 발디딜틈이 없었을 정도로 훌륭히 개최됐다는 점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사로는 EON 리얼리티 최고기술 경영자 닐스 앤더슨, 디지털 도메인 홀딩스의 버트 빈센트 줄리오 운영전략 이사, 리로드 스튜디오의 제임스 정 대표, 타오 지아 루에위에 테크놀로지 공동설립자가 나섰다.
VR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VR Showroom(이하 VR 쇼룸)’이다. 루이웨이는 올해 초 중국내 30여개소의 VR 쇼룸을 이미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이미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웨이는 차후 오프라인 VR 쇼룸을 중국 내 500여 곳까지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오는 2015년부터 가상현실 시장을 태동기로 보고 기술표현화,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업을 통해 건실한 개발사들을 찾아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만한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가상현실 시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선언했다. 총 예산 4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에서 통용될만한 대규모 단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미래부는 강조했다.
줄리오 디렉터는 자사가 직접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다양하 영상들을 보여주며 기술의 발전과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DDHL은 360 캡쳐기능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자신들이 촬영한 다양한 VR 콘텐츠를 글로벌 각지역에 실시간으로 공급하려 한다.
EON Reality, CTO 닐앤더슨을 만나보았다. 인자한 미소가 돋보이는 사람이였다.
리로드 스튜디오는 가상현실 FPS게임 ‘월드 워툰즈’를 개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하면서 기대작 반열에 올려 놓은 회사다. 과거 인피니티와드 출신 개발진들이 회사를 지탱하고 있고 최근 디즈니 출신 개발자들이 합류하면서 환상적인 그래픽에 기반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회사로 이름을 알렸다.
제임스의 유산을 만들고 있는 업체의 박재하실장을 현장에서 만나보았다.
미래를 개척하는 자들을 위한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래예보 황준원을 만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NIPA와 한국VR산업협회가 주관하는 VR 월드 챌린지 포럼이 금일(9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닐앤더슨을 시작으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가상현실 분야의 선두주자 오큘러스가 9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VR월드 챌린지 포럼 & 워크샵에 앞서 전시를 진행했다. 방문객들을 상대로 오큘러스의 테스트 버전인 크레센트 베이를 전시, 제한된 환경 내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리치앤타임은 일반적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가상현실로 구축한 다음 이를 이용해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선보이는 시뮬레이터를 주로 제작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원자력 발전소를 해체하는 분야를 시뮬레이터로 작업 분야 기술자들에게 선보이는 시뮬레이터도 제작한 바 있다.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전시, 포럼, 비즈니스 장 마련 … ‘VR 산업 협회 창립 총회’ 개최, 산업 육성 ‘구심점’
VR 페스티벌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참가목적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물어보았다.
리로드 스튜디오가 새로운 VR LAB 회사를 시작한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위주의 VR LAB 은 비게임 위주의 VR 컨텐츠를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모피어스를 쓰는 순간 착용자는 높디 높은 빌딩 위에 서 있게 된다. 눈 앞에는 외줄 하나가 놓여 있다. 밑을 보면 까마득한 세상이 내려다 보인다. 한 발 내 딛기만 하면 바닥에 깔린 '와이어' 위에 서게 된다. 착용자를 응원하는 듯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뜨기도 한다.
엠엠원은 오큘러스 리프트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타격감이나 파괴에 의한 충격, 가속과 회전과 같은 동적 하중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재는 '트랙매니아2 스타디움'만 지원하고 있지만 롤러코스터 시뮬레이션이나 SF시뮬레이션 등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VR게임으로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