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해 약 22년이 흘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습니다. 처음 시작은 아는 게임 개발사 대표님의 사무실 내 청소를 도울 겸 어깨너머로 일을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후 게임 기획 업무를 담당하며 PC패키지부터 모바일까지 모든 플랫폼을 경험했습니다.”링게임즈 윤주호 대표가 밝힌 게임업계 참여 계기다. 윤 대표는 오는 11월 아니메(일본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앤-언(Play-And-Earn, P&E)’ 블록체인
정말 오랜만에 게임사와 유저 사이에 훈훈한 분위기의 행사가 열렸다. 작년 1월 게임업계 트럭 시위의 시작을 알린 넷마블 ‘페그오’ 사업팀이 운영 개선을 통해 유저들에게 커피 트럭을 선물 받은 것. 현장에서 만난 유저 대표 시나맨과 ‘페그오’ 운영진은 덕담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감사를 표했다. 트럭 시위 총대로도 참여한 시나맨은 간담회에서 유저들이 요구한 사항이 대부분 이뤄졌다며 운영진의 소통 행보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페그오’ 운영진은 기대 이상으로 성대하게 열린 커피 트럭 행사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성실
파우게임즈는 국내 손꼽히는 모바일 RPG 전문 개발사다. 이 기업이 갖고 있는 강점은 직접 만든 게임엔진이다. 파우게임즈 이광재 대표는 자사 게임엔진인 ‘레이엔진’으로 개발 속도 향상은 물론, 게임 최적화 작업까지 최고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마치 유명 맛집의 비법양념 같은 존재라고 할까. 이미 파우게임즈의 개발력은 첫 번째 출시작이었던 ‘킹덤: 전쟁의 불씨’를 통해 검증 받았다. 스타트업에서 출시한 게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게임성으로, 재작년 출시 당시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0위 달성 등 모바일 MMORPG의 신흥 강자로
8월 28일 강릉아레나에서 치러진 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3세트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1의 노림수를 파훼하며 완승을 거뒀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는 감격적인 첫 우승 커리어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젠지 선수단은 T1이라는 산을 넘고 우승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상대 전적에서 T1에 크게 밀리면서 위축된 면이 있었으나, 이제는 어떤 팀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경기력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3일차에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단연 돋보이는 팀플레이를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경기 후 광동의 EEND 선수가 인터뷰에 참석, 최종 우승을 향한 각오와 자신감을 전했다. Q. 3일차까지 꾸준한 결과를 내고 있다. 오늘의 소감은A. 늘 하던 대로 열심히 플레이해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 어제는 방심하는 상황이 나오며 치킨 획득에 실패했지만, 오늘은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 같다.Q. 1위 유지를 축하드린다. 1일차, 2일차를 넘어오며 오
위메이드가 자사의 대표작 ‘미르4’의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르4’는 국내 대표 P&E 게임의 선두주자로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는 ‘Play’를 우선한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각오다. 위메이드넥스트 성정국 PD와 위메이드 김정훈 사업실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하는 QA 전문Q. 국내 P&E 게임의 선두주자로서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 그간의 소회가 궁금하다성정국 PD. ‘미르4’의 글로벌
크래프톤은 24일 게임스컴 2022 오프닝 나잇 라이브 행사를 통해 자사의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의 최신작 ‘문브레이커’를 최초로 공개했다. 테이블탑 보드게임의 특색을 비디오게임의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해당 신작은 독특한 아이디어만큼이나 특색있는 게임성으로 전세계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게임은 오는 9월 30일 얼리 억세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지난 8월 12일 국내 미디어 대상 언론 시연회에서 진행된 언노운 월즈 찰리 클리블랜드 대표(Charlie Cleveland) 대표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게임
8월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LCK 서머 결승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오는 28일 강릉에서 열리는 서머 결승전에는 스프링에서 맞붙었던 젠지와 T1이 다시 만나게 됐다. 세트 득실 신기록을 세우며 정규 리그를 지배했던 젠지와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T1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양 팀 감독은 정글러가 이번 결승전의 핵심 전력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T1 최성훈 감독은 ‘피넛’ 한왕호 선수를 젠지에서 가장 까다로운 선수로 꼽았다. 젠지 고동빈 감독 역시 정글러인 ‘오너’ 문현준를 변수 창출에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신규 세트 ‘용의 땅: 미지의 영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8월 23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세트를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트 7.5 ‘용의 땅 : 미지의 영역’은 펭구와 친구들이 용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배우면서 다양한 용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맞춰 용 조련사 펭구, 용발굽, 용멍이라는 전략가들이 새롭게 출시된다. 또 미니 챔피언으로 리신 및 용술사 리신이 출시돼 유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
8월 21일 대통령배 KeG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결승전에서 대전이 부산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부산의 노림수를 파훼하며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쉐도우 코퍼레이션 아카데미 소속인 대전 선수들은 팀 결성 한 달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인 KeG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5명의 선수 모두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1군 무대에서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Q. 우승 소감이 궁금하다나현준 : 탑 라이너인 나현준이다. 그동안 우승을 못 했었는데 이번
8월 21일 열린 대통령배 KeG 2일 차 카트라이더 결승전에서 전북 대표 한기웅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기웅 선수는 1위를 3번이나 기록하며 가장 먼저 60점에 도달해 11세트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한기웅 선수는 처음부터 쉽지 않은 대회였다고 회상했다. 32강에서 단 1점 차로 탈락을 면했던 그는 연습에 매진해 맵 이해도를 높이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그는 영양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프로 지망보다는 아마추어를 위한 대회에 자주 출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하는 QA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KeG 2일 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서울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1일 차에서 65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일 차에서 뒤늦게 각성한 제주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결국 95점을 차지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서울은 팀 결성 4개월 만에 오프라인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학업 이어가는 임상혁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본격적인 프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
넥슨은 18일 넥슨게임즈가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인 ‘히트2’를 소개하는 공동 미디어 인터뷰를 개최했다. 인터뷰에는 넥슨게임즈 김의현 디렉터, 박영식 PD, 박현철 실장이 참석했으며, ‘히트2’의 차별화된 시스템에 대한 특징부터 향후 서비스 방침, 각오 등을 전달했다. 개발진은 ‘히트2’를 서비스함에 있어 무리한 과금 유도로 인해 게임을 떠나게 만들지 않는, ‘선을 넘지 않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하는 QA 전문Q. 신작 IP를 히트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박영식. 히트는 넥슨게임즈의 출발과 근간에 자리한 중요한 IP다
국산 IP(지적재산권) 전성시대가 찾아왔다. 각종 OTT(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국내 제작 작품들이 글로벌 시청률 1, 2위를 다투는 장면은 낯선 장면이 아니다. 게임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다. 웹툰, 웹소설 등 다수의 국산 IP 기반 성공작들이 탄생했고, 또 향후 신작 개발도 꾸준하게 논의되고 있다.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업계가 바로 출판업계다. 양질의 IP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디어믹스 성공사례를 다수 써내려 왔던 출판사들이 IP 홀더로서 각종 콘텐츠 산업의 한 축을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이하 PWS: 페이즈 2)’ 위클리 파이널 4주 차 경기에서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젠지를 1점 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기블리의 ‘규민’ 심규민은 현재 경계하는 팀이 없다며 오는 25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9월에 진행되는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7(이하 PCS 7)’에서도 중국팀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준우승에 머문 젠지의 ‘애더’ 정지훈은 위클리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부진했던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와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최고사업책임자가 8월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인 보라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보라(BORA)에 대한 현재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이라는 단어는 이날 기자간담회의 가장 중심축이 되는 단어였다. 우 공동대표는 ‘글로벌’ 관점에서 보라의 사업적 행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콘텐츠의 국내 서비스에 대해선 규제 당국의 방침에 의해 결정될 문제라고 설명하
국내 블록체임 게임 개발사인 링게임즈가 올해 가을 중 선보일 예정인 ‘플레이-앤-언(P&E)’게임 콘텐츠인 ‘스텔라 판타지(Stella Fantasy)’와 함께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를 찾았다. 신동혁 링게임즈 마케팅 팀장이 ‘스텔라 판타지’와 관련해 뽑은 한 단어는 ‘플레이어블(Playable)’이었다. 블록체인 게임도 기술 이전에 게임이라는 점에서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구현해낸 ‘스텔라 판타지’의 캐릭터와 그래픽은 현장에서 호평이 이어졌던 사항이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차에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그간 부진을 떨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우승팀 광동의 ‘아카드’ 임광현과 준우승팀 기블리 e스포츠의 ‘제암’ 김현성이 인터뷰에 나섰다. ‘아카드’는 오랜만에 참가하는 오프라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부진의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팀 적으로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계속 고수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절정에 달한 팀의 기세를 남은 일정에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
그라비티는 4일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의 신작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기존 MMORPG ‘라그나로크’ 시리즈와 달리 싱글 플레이 및 스토리 콘텐츠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게임으로, 개발진은 ‘뉴트로 RPG’ 감성과 함께 국내 이용자들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MMORPG 전성시대 속에서 고전적인 스토리 중심 RPG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하는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8월 국내 출시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게임을 알아봤다. 이하는
컴투스는 3일 자사의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소개하는 미디어 그룹 인터뷰를 개최했다. ‘크로니클’ 이은재 총괄 PD와 마성빈 사업실장이 참석한 이번 인터뷰에서는 ‘크로니클’만의 특징적인 게임성과 컴투스가 면밀하게 준비 중인 서비스 방침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어졌다. 개발진의 답변을 통해 컴투스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대형 MMORPG를 살펴봤다.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대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MMORPG 신작이다. 지난 IP 기반 타이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