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는 10년에 가깝게 마니아 유저들을 상대로 게임을 개발해 왔습니다. 대중성이 짙은게임은 아니었지만 오랜기간 한우물을 판 까닭에 유저와 게임업계에서 모두 인정받은 회사인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A개발사와 동일한 장르의 게임을 론칭한 B사가 등장했답니다. 알고보니 B사 사장님이 A사 게임을 오랜 기간 즐겨한 유저라고요. 자신이 빠져있던 게임을 스스로 개발해보
최근 N사에 입사한 C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화제인데요.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하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N사에 입사한 C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게임을 좋아하는 그는, 일도 즐겁지만 오랜만에 한국에서 마음껏 게임을 플레이 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행복했답니다.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겨 아이템을 사기에 이르렀
축구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가지 게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나는 일본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시리즈, 또 하나는 스포츠의 피파시리즈이다. 근데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아는 사람을 알고 있겠지만, 초창기 출시된 EA의 피파는 코나미가 출시한 위닝 일레븐과 비교하기가 무안할 정도로 두 게임의 완성도 차이는 어마 어마하게 차이가 났다는 것이다. 처음
글로벌게임 기업들이 ‘게임 셧다운제’에 맞불을 놨다. 국내 셧다운제보다 더욱 강력한 제재안을 서로 앞다퉈 들고 나온 것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한국의 ‘셧다운제’를 위해 새로운 운영 체계를 도입하느니 서비스를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11월 16일 “청소년보호법 준수를 위해 18일 오전 11시부터 만 16세 미만 사
요즘은 번역이라는 말 대신 현지화(Localization)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번역과 현지화는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일까? 현지화는 “상품을 사용하고 판매할 타겟 국가나 지역에 해당 상품을 언어적, 문화적으로 어울리도록 만드는 작업”이라고 정의된다. 번역과 현지화는 소스 텍스트를 해당 언어로 된 타겟 텍스트로 바꾸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게임 개발 현장에서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바꾼 풍경 중 하나는 소규모 창업의 급증이었다. 그러나 의욕적인 출발은 대부분은 아름답지 않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초기의 콘텐츠 부족 현상이 넘치는 기대를 양산했지만, 결국 오래지 않아 거품은 쉽게 꺼져버렸다. 이 시장에서도 메이저가 아니면 살아남기 쉽지 않은
최근 온라인 메신저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업계 지인으로부터 계좌이체를 시켜줄 수 있냐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다. 단번에 해킹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슬슬 장난끼가 발동해 그와 대화를 시도했다.그에게 ‘이럴 시간에 아르바이트 해서 돈 벌 생각을 해라’는 메시지를 날렸다. 그런데 그는 ‘힘들어, 그렇게 살기 싫어’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다. 얼마 후, 그
지스타 추억의 나쁜(?) 예매년 지스타에 참가하는 모 게임사의 소소한 에피소드인데요. 현지 행사를 도와줄 스태프로 직원들을 차출한다고요. 그러나 매년 수당이나 대체 휴가 없이 회사를 위해 ‘봉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모두들 담당자 눈치만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마침 A 팀장은 담당자와의 돈독한 관계를 핑계로, 올해는 지스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리라 만세를
매년 지스타에 참가하는 모 게임사의 소소한 에피소드인데요. 현지 행사를 도와줄 스태프로 직원들을 차출한다고요. 그러나 매년 수당이나 대체 휴가 없이 회사를 위해 ‘봉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모두들 담당자 눈치만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마침 A 팀장은 담당자와의 돈독한 관계를 핑계로, 올해는 지스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리라 만세를 불렀다고 합니다. 휘파람을
대구에서 진행된 ‘2011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 2011)’에는 국내외 게임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그중에서 유독 한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돼 관심을 끌었습니다.부스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엔진개발사인 ‘하복’이었는데요. 이유인즉 매일 선착순 1천명에게 고급 브랜드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기 때문이랍니다
이달 초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페셜포스 월드챔피언십’ 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오프라인 게임 행사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유저들은 게이머들의 대전과 체험 행사 등 현장에 마련된 다채로운 이벤트에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각국의 스페셜포스 챔피언들이 겨루는 이 대회에서 태국 대표팀이 무려 5년만에 감격의 첫우승을 달성했는데요.이들은 우승을 확정지은 후서로 얼
B사는 출근 시간이 9시지만,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임원진들이 티타임을 갖기로 했는데요.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파이팅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답니다. 이 때문에 기획팀장은 가벼운 자리라 생각하고 매일 10분이 늦은 8시 40분에 모습을 드러냈다는데요. 이에 B사 대표는 그가 못마땅해 시말서를 쓰라고 했답니다.하지만 기획팀장은 ‘출근시간에
대학을 졸업하고 게임업계에 단순히 게임을 좋아해서 아무 계획 없이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 중 많은 이가 선택하는 포지션은 게임 기획, 게임 운영, 게임 테스트 이 3가지 직군이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위의 포지션 중 유저가 아무 생각 없이 게임업계에 접근했을 때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직군은 기획 파트가 아닌가 싶다. 게임을 직접 기획해 만
영웅(英雄)이 부활하고 있다. 총이나 폭탄 없이 갑옷을 입고 칼이나 도끼를 손에 들고 달려드는 육박전의 처절한 세계, 어두운 도시의 빼곡한 빌딩 숲 사이로, 무림의 고수들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악을 응징한다. 2011년 가을, 게임계를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영웅이다. 이 영웅들은 '중세적'인 의리와 우정에 대한 '복고적인' 매혹이 넘쳐흐른다. 엔
인터페이스 요소 부분만을 놓고 본다면 앞으로 태블릿 PC 게임은 복잡한 조작보다는 원터치나 화면 드래그, 방향센서를 이용한 게임이 대세를 이루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볼 수 있겠지만, 단순히 이렇게 생각하기엔 거대한 액정크기 인한 터치 면적 증대를 빼놓을 수가 없다. 화면이 커진 만큼 조작입력이 가능한 범위가 커지기 때문이다.또한, 키보드 등의 키패드 문화
2010년만 하더라도 새로운 블루칩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웹게임 시장이 불과 1년이 지난 현재 레드오션 쪽으로 방향이 기울어졌다. 중소 개발사에서부터 시작해 중견 게임사, 현재는 외국계 게임사까지 뛰어들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웹게임이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웹게임은 온라인게임과 달리 웹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많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로 7회 째를 맞는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28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지스타를 두고 올해 그 규모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특히 비즈니스관은 역대 최단 기간 내 부스 신청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년도 지스타 기간 동안 B2B관 게임 수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설득력이 없고 설득력이 없으면 반드시 패한다.” 삼국지에 나오는말이다.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이 인터넷 게임에 접속할 수 없게 하려는 ‘셧다운(Shutdown)제’가 누더기가 됐다.규제 형평을 잃고 이리 저리 휘둘리고 있는 것이다. 적용 예외대상 선별과정에서 일관성 없는 기준이 적용돼 동일한 사업 형태를 가진
아프리카 오지 여행 ‘감사합니다(?)’모 MMORPG 개발사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사연인 즉슨, 힘겹게 MMORPG를 개발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사장님이 팀 별로 해외 여행을 보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답니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여행 갈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요.그런데 순간 팀장의 돌발 발언으
모 MMORPG 개발사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사연인 즉슨, 힘겹게 MMORPG를 개발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사장님이 팀 별로 해외 여행을 보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답니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여행 갈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요.그런데 순간 팀장의 돌발 발언으로 그래픽 팀은 사색이 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