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해라. 그리고 또 변화해라. 최근들어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회사에서 강조하는 모토다. 급변하는 시장에 카멜론 처럼 변신하는 회사만이 살아 남는 것은 이미 정설로 자리잡았다. 말은 쉽게 하지만, 변화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기존의 편안함때문에 누구나 변화를 꺼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 변화를 즐기는 회사가 있다. 주인공은
---------------------------------------------------------------------------------------≫ 엠게임 풍림화산 이동훈 개발실장 프로필---------------------------------------------------------------------------------------197
변하라. 그리고 주도하라. 많이 이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꿈꾼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이들은 많지 않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이라는 자연의 이치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변화란 대부분 파괴적이며, 때로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아는 까닭이다. 그러나 조직의 생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변화가 그러하
게임산업의 원동력은 개발사로부터 나온다. 개발사가 힘을 내야 게임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는 창간 5주년을 맞아 한국 온라인게임의 힘인 개발사탐방(줌인)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215호 드림익스큐션] 명실공히 FPS 명가로 등극게임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가능할까. 게임업계 개발사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이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것이
웹젠이 하면 다르다. 지난 2000년, 3D 온라인게임의 효시를 열며 국내 온라인게임시장 성공신화를 일궈낸 웹젠. 그러나 5년 간 단일 타이틀에 의존, 후발업체들에게 그 자리를 위협 당하고 있다. ‘뮤’라는 걸출한 인재 이후, 새로운 후계자 발굴에 너무도 오랜 시간을 할애 했다. 이후 ‘썬’을 통해 역전 시나리오를 노렸으나, 유저들의 호응은 예상보다 저조했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게임산업은 아직도 그로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임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은 더욱 높아졌고 게임산업은 다시 ‘악의 축’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수출 효자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던 게임산업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에 문화관광부는 대규모 수술에 돌입하기 이른다. 게임진흥을 골자로 한 게임산
게임은 이제 엔터테인먼트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이들 놀이라는 인식때문에 부모님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로 승화되고 있다. 이번주 게임인걸 주인공 장정선(27)씨의 가족 역시 모두가 게임을 즐기는 게임가족이다. 어머니는 보드게임족, 동생은 모바일을 즐기는 엄지족, 장정선씨는
최근 들어 게임업계에 신생 업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관련 분야인 IT업계를 비롯해 제조업에 관련된 업체들까지 황금알을 캐기 위해 게임업계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스쿠터 온라인 레이싱게임 ‘바이키’를 통해 게임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삼지전자’는 박힌 돌을 빼내기 위해 튼튼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힘차게 게임업계로 굴러왔다. 더욱이 단순하게 굴러온 돌이 아
“대겸이 형, 각오 단단히 하세요”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 지난 10월 22일 천안 태조산공원. 전국사이버체전 그랜드 파이널이 개최된 이날에는 카트라이더를 비롯한 공식 종목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그곳에는 자신보다 훨씬 덩치 큰 형들과의 대결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고 스스로도 신기하다는 눈으로 서 있는 아이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꼭꼭 감쳐뒀던 발톱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23일 열린 엠게임 비전 발표식을 통해 온라인게임 신작 5편을 공개하고, 초대 대표이사인 손승철 회장이 공식 석상에 오랜만에모습을 드러냈다. 2004년 대표이사직을 홀연히 사퇴하고, 해외 경쟁력을 강화 시키기 위해 북미를 비롯 일본, 중국 등을 오가며 후방지원을 했던 손승철 회장의 복귀는
2004년 카툰풍 골프게임 붐으로 온 나라가 들썩일 때, 자신만의 색깔을 고집한 개발사가 있다. 모든 관심이 ‘팡야’와 ‘당신은 골프왕’에 집중됐을 때도 뚝심으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고집한 그들. 시장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온네트’가 그 주인공. 2006년 하반기, 그들이 캐주얼FPS장르로 온라인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
레이싱걸들의 게임계 공습이 낙엽에 불 번지듯 확산되고 있다. ‘샷온라인’ 홍보대사 이선영 씨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레이싱걸들의 공습은 급기야 모바일게임까지 침투, 인기 레이싱 모델 엄지언 씨가 ‘버스트랠리’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큰 눈망울과 육감적인 몸매, 화사한 웃음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엄지언 씨. ‘버스트랠리’와의 만남을 물고기가 물
온라인 게임시장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선택은 시기를 이야기하고 집중은 마케팅을 대변한다.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라도 시기를 놓쳐서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빛을 보기 어렵다. 개발 만큼 마케팅이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마케팅의 힘. 서비스사가 진행하는 마케팅 이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고 외치는 이가 있다. 탑픽의 공
한국 게임산업 ‘신형엔진’ 꿈꾸는 무서운 아이들원래 주머니 속에 넣은 송곳은 그냥 놔도 그 끝이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온다는 낭중지추.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KGCA게임아카데미(이하 KGCA) FH팀에게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가 아닐까 한다. FH는 KGCA에 10기로 입학한 9명의 인원으로 구성됐
한 산업이 성장하는데 있어 필수 코스는 동일 업종이 같은 지역에 모여 경쟁과 교류를 반복하며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다. 이를 ‘클러스터(집적화)’라고 한다. IMF이후 불기 시작한 벤처 붐의 중심에는 게임산업이 있었다. 자연히 게임 기업들은 강남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현재 내로라 하는 게임 회사들은 대부분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게임의 홍수 속에서 개발사는 어떤 게임을 만들어야하는가.’ 이 문구는 모든 게임개발사들이 짊어지고 가야할 영원한 숙제다. 특히 비슷한 소재로 게임을 만들고 있는 개발사들이라면, 더욱 심각해질 수 밖에 없다. 타 게임들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개발사만의 색깔’을 유저들에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 최근 삼국지를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들이
국내 스포츠 온라인게임 시장은 아직 뚜렷한 맛이 없는 음식과도 비슷하다. 틈새시장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죽은 시장으로 돌변하기도 하는 반면, 대중성이 없는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가 바로 스포츠 온라인게임이다. 이런 와중에 여기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볼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숨어있는 틈새시장을 개척하려는 이가 있다. 게임을 좋아하고, 볼링을 사
“그녀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온탕’이라는 게임포털을 선보이며 화제를 끌고 있는 ‘비엠소프트’에서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직장 4년차 김영미 팀장(26). 그녀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회사원이다. 혹시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벌써 눈치 챘을 지도 모른다. 그녀는 귀여운 외모와 남성게이머에 필적하는 실력으로 여성부 스타리그에서 상당한 성
우리는 흔히 한국을 게임강국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는 온라인 게임에 국한된 것일 뿐. 세계 게임시장을 놓고 보면 한국은 아직 변방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왜일까? 우리나라의 게임 개발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 MMORPG로 대표되는 온라인 게임은 왕성한 수출 활동을 펼치며 게임 한류를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콘솔
1970년대에 태어난 남자라면, ‘에어리어88’과 ‘마크로스’를 보면서 파일럿에 대한 환상을 한번쯤 가졌을 것이다. 창공을 누비며 적의 기체를 파괴하는 주인공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지난 2004년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이스 카우보이(이하 스카)’는 이런 남자들의 로망을 게임으로 승화시켰다. 자신만의 기체로 적과의 싸움 그리고 승리의 쾌감. 척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