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라는 말은 MMORPG나 FPS처럼 결코 대중적인 게임용어가 아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TCG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rading Card Game)의 약어로서 정해진 룰에 따라 상대방과 대전하는 카드게임을 말한다. 현재 이 게임장르는 동양보다 서양에서 더 일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TCG 장르를 오프라인으로 즐기기에는 비싼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 각자 현재 서있는 위치와 자리를 지키기 위해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회의 범주 안에서 맴도는 걸 즐길 뿐, 위험성이 있는 도전과 변화는 꺼려하는게 현 사회이다. 더욱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자리 지키기에 급급해, 점점 정형화되고, 획일화된 인간상(像)만이 넘쳐나고 있다. 게임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게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전할 수 있었으면…”우리나라 청소년 대다수가 게임을 취미로 즐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회 각계에서 게임을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게임의 폐해를 지적하는 각종 사회단체부터 종교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게임시간을 줄이고 다른 대안 놀이문화를 만들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물론 이는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제이투엠소프트가 개발한 MMO레이싱 게임 '레이시티'는 지난 7월 26일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아직 1차 클로즈드 베타테스트임에도 유저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 자체 분석한 가장 큰 요인이라면?≫ 서울도심을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사실성과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성이 맞물려 유저들에게
한국 힙합의 자존심‘업타운’이 돌아왔다!촬영 당시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은 경미한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까닭에 함께 촬영에 임하지 못 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이 촬영에 적극 임했다는 후문. 신이 난다. 힘이 넘친다.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아무도 다시 모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힙합 그룹 ‘업
온라인게임이 태동하면서 국내 게임에서 가장 위축된 플랫폼은 바로 PC게임이라 할 수 있다. 싱글플레이 위주였던 PC게임에서 채팅 등 커뮤니티가 강화된 온라인게임으로의 이동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다행히 많은 수는 아니지만 현재도 올드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PC게임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또, 새로 발매된 PC게임을 클리어 하기
연간 약 2000억원, 400여개의 개발사들이 그 파이를 나눠 먹고 있는 것이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현 주소다. 실제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컴투스(연간 153억원)를 필두로 상위 5개 모바일 게임업체가 파이를 독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장상황이 열악한 것이 사실. 여기에 자뻑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으로 마케팅에 대한 고 비용 구조로 인한 저 수
최초의 시도. 이는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누군가 완성해 놓은 평가 잣대 속에서, 새로운 그 무언가를 완성해내는 모방이라면 모르되, 그 자체가 미답의 영역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이들이 창조 혹은 일탈 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도전을 갈구한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이는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최초가 갖는 의미나,
“유학시절 외로움 달래준 친구는 바로 ‘게임’이죠”무인도에 홀로 떨어질 때 단 세 가지 물건만 들고 갈 수 있다면 무엇을 골라야 할까? 각자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만약 게임기, 텔레비전, 발전기를 손에 꼽는다면 그 사람은 진심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물론 컴퓨터, 위성인터넷, 발전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어찌됐든 낯선 지역에 홀로 외로움을 감내해야
캐주얼 골프게임 ‘팡야’를 서비스하는 한빛 소프트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팡야:3시즌 레볼루션’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서비스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시즌3의 가장 큰 특징인 필드 시스템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팡야 월드(대화방)’에 대한 유저 반응은 최고다! ‘팡야’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의 움직임에 유저들은 감탄
‘하늘의 명을 알게 되었다.’ 지천명(知天命). 흔히 공자가 쓴 를 살펴보면 나이 50세에 이른 성인을 두고 ‘지천명’이라 일컫는다. 그만큼 사물을 널리 보는 눈과 사리분별을 할 줄 하는 객관성이 생기는 시기. 인터내셔널 사이버 마케팅(이하 ICM)의 김형석 이사 역시 올해 나이 쉰이다. 지난 6월 초, 김 이사는 ‘젊은 스포츠’라 일컫는 e스포츠에 발을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시장이 변하고 있다. 기존 퍼블리싱과 개발력을 갖춘 게임사들이 선전을 했다면, 전문적인 퍼블리싱과 개발이 철저히 분리되고 있다. 국내 상장 퍼블리셔사를 필두로 전문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 게임 개발에만 전념을 하고 있고 중소 개발사 역시,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만 특화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 그간 국외 선진국들의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가 어느덧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을 넘어섰다. 이제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등록된 온라인게임 개발사만 해도 약 200여 개. 등록되지 않은 곳과 소규모 스튜디오까지 감안하면 약 300여 개에 이른다. 1년에 한 개씩만 개발한다고 해도 한 달에 쏟아져 나오는 게임만 30개가 넘는 셈이다. 이처럼 살
“TRPG의 진정한 매력, 사람한테 있죠”TRPG(Table Roll Playing Game)는 말 그대로 테이블에서 즐기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요즘 유저들에게 RPG는 컴퓨터나 게임기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컴퓨터 RPG장르의 기본은 이미 TRPG에서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양에서는 오래된 게임이다. TRPG
제오닉스는 지난 7월 19일 TCG와 보드게임을 혼합한 전략게임 ‘판타지마스터즈 택틱스’의 프리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최초 오픈베타테스트를 발표했다가 이후 프리(pre) 테스트로 변경됐다. 이렇게 갑자기 방향을 바꾼 이유.≫ 빠른 오픈 베타를 통해 기다리던 유저분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려 했으나 그 이전에 좀더 원활하고
“세월의 흔적 묻어나는 연기 보여드릴게요”아역 출신 연기자들에겐 통과의례적인 ‘숙제’가 주어진다. 아역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청자들을 향해 새로운 시선을 창조해내야 하는 것. 때로는 성인 연기를 위해 옷을 벗기도 하며 이 삼년간 공백기를 가지며 재기를 도모한다. 경력은 어떤 성인 연기자보다 오래지만 이들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자신을 넘어서야 한
“남들이 ‘다 된다’고 하는 사업에는 언제나 함정이 있습니다. 게임사업이 ‘유망’하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그만큼 어디 숨어있을지 모를 ‘함정’을 잘 파악하는 게 열쇠겠죠.” SK C&C 게임사업부 여상구 상무(47)의 눈빛이 다부지다. 지난 해 말 게임사업에 도전장을 던지 SK C&C. 게임사업부 수장이 바로 여 상무다. 꼭 ‘탱탱한 피부’와 ‘검은
많다. 또 많다. 최근 온라인게임시장에 출시되는 타이틀을 보면 ‘정말 많다’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수 천개의 개발사가 지금 이 시간에도 온라인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인력이 온라인게임 개발에 투입되고 있는지 대충이나마 짐작을 할 것이다. 그러나 예전 90년대 중반 음반시장과 같이 시장은 호황을 이루고 있을 때, 성공하는 타이
온라인 게임 시장이 커지고, 많은 개발사들이 매일 수 많은 게임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퍼블리싱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뜨거운 시장의 경쟁 중에 게임의 명가(名家) 넥슨이 ‘퍼블리싱도 함께 게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과정이다’라는 가치를 주장하며 넥슨 만의 ‘퍼블리싱 스타일’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국내 콘솔 게임기기 시장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마치 물도 없이 사막 한가운데 떨어지는 것과 같다. 온라인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의 약 90%를 장악한 이 시점에서 콘솔용 게임 소프트웨어도 아닌 기기 자체를 개발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무모한 도전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해외 유수 개발사들도 우리나라에서는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표현이 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