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게임 기획자들이 자주 하는 우스겟 소리가 있다. 어렸을 때 슈퍼 패미콤 정도 즐기던 사람이면 아무나 게임기획자 하겠다고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렇듯 게임기획자를 하겠다는 사람은 넘쳐난다. 그들 중 준비된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이 배테랑 기획자들의 한탄이다. 게임을 기획하는데 있어 게임을 많이 아는것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 그러나 엔
손노리는 온라인 캐주얼 게임개봉관을 표방하는 ‘스타이리아’의 첫 번째 작품 ‘러브포티’에 이어 ‘전파소년단’을 지난 6월 1일 정식 오픈베타를 실시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스타이리아’는 기존의 게임포털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게임 간 이동이 웹 상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의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특별히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욕심쟁이 게임자키 지윤의 성공스토리‘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욕심 많은 게임자키 지윤(본명 박지윤, 26)은 오늘도 바쁘게 뛰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 방송을 위해서라면 산골오지도 그녀에겐 두려운 곳이 아니다. 프로는 배우면서 성장하는 법.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방송인이 되기 위해 영어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웰빙’이 요즘 최고의 트렌드라며, 꾸준
변하라. 그리고 주도하라. 많이 이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끊임 없이변화를 꿈꾼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이들은 많지 않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이라는 자연의 이치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변화란 대부분 파괴적이며, 때로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아는 까닭이다. 그러나 조직의 생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변화이며, 이는 발전
‘대∼한민국’, 2006 독일월드컵이 시작됐다. 11명의 태극전사와 12번째 태극전사인 우리 모두가 함께 다시 한번, 2002년 4강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축구만큼 우리를 이렇게 단결시킬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축구만큼 우리를 이렇게 가슴 뛰게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우린 지금 흥분해 있고 또 가슴 벅찬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동을 다시 이어 갈
최고의 FPS게임을 지향했다. 실제로 지난 2004년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한 화려한 데뷔 이후, 수많은 이들이 나를 찾았고, 내 안에서 즐거움을 얻었다. 적지 않은 참신한 시도들이 나를 통해 선보였고, 성공적인 신고식도 치렀다. 단순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의 대한 찬사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유명세는 나로 하여금 표절 시비를 낳기도 했다
“게임만한 중매쟁이가 어디 있나요?”같은 취미, 혹은 동일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유달리 쉽게 친해진다. 곧이어 이러한 친분은 보다 나은 결과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임 또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젊은 남녀들이 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은 커뮤니티를 발판 삼아 결혼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오늘 소개할 정진호(자영업, 32), 유민영(
SCEK(SonyComputerEntertainmentKorea, 이하 SCEK)가 ‘파이날판타지12’에 이어 스퀘어에닉스의 기대작 ‘발키리 프로파일2-실메리아’를 오는 6월 22일 한, 일 동시 발매할 계획이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파이날 판타지12’와 ‘발키리 프로파일2’ 등 스퀘어에닉스의 대작 게임들의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은퇴’ 혹은 ‘헤어짐.’ 사람들이 바라보는 ‘성공의 자리’가 높을수록, 언젠가 올라간 만큼 내려와야 하는 ‘은퇴’와 ‘헤어짐’이 아름답기란 어렵다. ‘집착’으로 인해 내려와야 할 때를 놓쳤거나, ‘욕심’ 때문에 밀려나지 않으려는 숱한 발버둥침에는 ‘연민’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더욱,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자는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인다. 최고의 자
최근 온라인게임시장에서 격투게임 장르는 끝물이라는 말과 이제 시작이라는 말,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캐주얼 격투게임의 붐으로 온라인격투게임시장의 포문을 연 ‘겟엠프드’를 시작으로 실사풍 격투게임인 ‘권호’까지 온라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이제 고갈됐다는 것이 격투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눈. 반면, 다른 시각으로 아직 더 무궁무진한 소
최근 스포츠온라인게임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축구’를 비롯해서 익스트림스포츠까지 다양한 스포츠게임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 온라인스포츠 게임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포츠장르를 변형, 캐주얼 혹은 하이브리드 성향을 띠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 모은다. 그간 비주류로 밀려났던 테니스게임 역
지난 4월 11일 CJ가 프로게임단 ‘지오(G.O)’를 인수하고 CJ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CJ는 그동안 기업팀 창단이 이루어져왔던 타 게임단과 달리 정확한 지원규모와 선수들의 연봉에 관해서 굳게 입을 다물었다. CJ의 이같은 행보는 대기업 창단 러쉬가 2006년 상반기 e스포츠 시장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그 중심에 서있는 핵심세력으로서 e
“하루 스트레스 핀볼 한판이면 오케이죠”사람들에게는 ‘개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고, 즐겨듣는 노래가 다르다.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라할지라도,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음식의 재료에 따라, 혹은 그 빛과 향에 따라 또다시 개성은 수많은 분기를 맞게 된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로지 운영체제에 포함된 기본 게임인 ‘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라이브 2005’ 콘서트를 오는 5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리니지2 콘서트의 개최 취지가 궁금하다.≫ ‘리니지2’는 그동안 크로니클 단위의 업데이트 때마다 게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대규모 영상 시사회, 생방송 런칭, ‘리니지2 라이브 2005’와 같이 업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
오랜 세월 맹신해왔던 진리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상황에 따른 모순만이 이를 대신할 뿐이다. 당장 ‘아는 것이 힘’인 상황이 벌어지는가하면, ‘모르는 것이 약’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못 올라갈 나무 쳐다보지 말아야 할 상황 앞에, 10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 또한 없는 것이 세상사 이치가 아니던가. 이처럼 세상은 이중적 잣대가
“세계적 영화배급사들, 이젠 게임도 같은 개념의 배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작사로 잘 알려진 싸이더스가 게임배급 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직 1년이 채 모자란 싸이더스의 게임사업. 하지만 지난해부터 판권을 사들여 중국과 미국, 유럽 등지에 배포한 온라인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그 성과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싸이더스는
세계 최초의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이번 달 동시접속자수 21만명을 돌파, 또 하나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동접자 수 21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친근하고 다이내믹한 재미가 가득한 게임이다. 이러한 게임성에 꾸준한 게임 업데이트,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 등에 중점을 둔 것
“세상 참 좁더군요”이름만 대면 알만 한 국내 대기업 간부인 황수익(39)씨. 그는 지난 해 말부터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모 온라인 FPS게임에 접속하기 일쑤이다. 가끔은 회사에서도 남몰래 해당 게임을 즐긴다. 이유는 간단하고도 명쾌하다. 그 만큼 재미가 있는 까닭이요, 게임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
최근 한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부분에서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부분으로 게임이 1위에 선정됐다. 실제로 인력과 아이디어만 갖춘다면 누구나 게임개발사를 설립 할 수 있는 것이 사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만 게임개발사가 1,500개가 밀집되어있다. 그러나 이중 성공하는 게임개발사는 불과 10여개, 확률상으로 150분의 1이
우리는 흔히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쓰곤 한다. 이는 대단히 역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마치 야누스의 얼굴처럼 모방과 창조는 하나의 울타리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분명 창조는 어렵고, 모방은 쉬운 까닭에 오늘도 수많은 이들이 모방을 하곤 한다. 물론 부단한 노력과 산고의 고통을 통해 완성되는 산물인 창조를,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