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게임시장에서 격투게임 장르는 끝물이라는 말과 이제 시작이라는 말,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캐주얼 격투게임의 붐으로 온라인격투게임시장의 포문을 연 ‘겟엠프드’를 시작으로 실사풍 격투게임인 ‘권호’까지 온라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이제 고갈됐다는 것이 격투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눈. 반면, 다른 시각으로 아직 더 무궁무진한 소
최근 스포츠온라인게임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축구’를 비롯해서 익스트림스포츠까지 다양한 스포츠게임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 온라인스포츠 게임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포츠장르를 변형, 캐주얼 혹은 하이브리드 성향을 띠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 모은다. 그간 비주류로 밀려났던 테니스게임 역
지난 4월 11일 CJ가 프로게임단 ‘지오(G.O)’를 인수하고 CJ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CJ는 그동안 기업팀 창단이 이루어져왔던 타 게임단과 달리 정확한 지원규모와 선수들의 연봉에 관해서 굳게 입을 다물었다. CJ의 이같은 행보는 대기업 창단 러쉬가 2006년 상반기 e스포츠 시장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그 중심에 서있는 핵심세력으로서 e
“하루 스트레스 핀볼 한판이면 오케이죠”사람들에게는 ‘개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고, 즐겨듣는 노래가 다르다.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라할지라도,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음식의 재료에 따라, 혹은 그 빛과 향에 따라 또다시 개성은 수많은 분기를 맞게 된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로지 운영체제에 포함된 기본 게임인 ‘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라이브 2005’ 콘서트를 오는 5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리니지2 콘서트의 개최 취지가 궁금하다.≫ ‘리니지2’는 그동안 크로니클 단위의 업데이트 때마다 게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대규모 영상 시사회, 생방송 런칭, ‘리니지2 라이브 2005’와 같이 업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
오랜 세월 맹신해왔던 진리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상황에 따른 모순만이 이를 대신할 뿐이다. 당장 ‘아는 것이 힘’인 상황이 벌어지는가하면, ‘모르는 것이 약’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못 올라갈 나무 쳐다보지 말아야 할 상황 앞에, 10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 또한 없는 것이 세상사 이치가 아니던가. 이처럼 세상은 이중적 잣대가
“세계적 영화배급사들, 이젠 게임도 같은 개념의 배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작사로 잘 알려진 싸이더스가 게임배급 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직 1년이 채 모자란 싸이더스의 게임사업. 하지만 지난해부터 판권을 사들여 중국과 미국, 유럽 등지에 배포한 온라인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그 성과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싸이더스는
세계 최초의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이번 달 동시접속자수 21만명을 돌파, 또 하나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동접자 수 21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친근하고 다이내믹한 재미가 가득한 게임이다. 이러한 게임성에 꾸준한 게임 업데이트,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 등에 중점을 둔 것
“세상 참 좁더군요”이름만 대면 알만 한 국내 대기업 간부인 황수익(39)씨. 그는 지난 해 말부터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모 온라인 FPS게임에 접속하기 일쑤이다. 가끔은 회사에서도 남몰래 해당 게임을 즐긴다. 이유는 간단하고도 명쾌하다. 그 만큼 재미가 있는 까닭이요, 게임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
최근 한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부분에서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부분으로 게임이 1위에 선정됐다. 실제로 인력과 아이디어만 갖춘다면 누구나 게임개발사를 설립 할 수 있는 것이 사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만 게임개발사가 1,500개가 밀집되어있다. 그러나 이중 성공하는 게임개발사는 불과 10여개, 확률상으로 150분의 1이
우리는 흔히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쓰곤 한다. 이는 대단히 역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마치 야누스의 얼굴처럼 모방과 창조는 하나의 울타리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분명 창조는 어렵고, 모방은 쉬운 까닭에 오늘도 수많은 이들이 모방을 하곤 한다. 물론 부단한 노력과 산고의 고통을 통해 완성되는 산물인 창조를,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모방
지난 4월 20일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씨)는 순수 국내개발 온라인게임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이하 비벤디)와 ‘프리스타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그간 KTH와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 후, 독자서비스 노선을 걸으면서 많은 루머에 시달렸던 제이씨로서는 이번 계약으로 그간 소문을 한번에 잠재웠음은 물
CCR의 역작 ‘RF온라인’의 초거대 패치인 ‘행생전 업데이트’가 곧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게임을 제작하는 것만큼 인적, 물적 비용이 투입된 이번 패치와 관련,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규모 행성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항간에 떠돌고 있는 ‘RF온라인’의 행성전에 대한 주요 골자는 게이머들이 종족의 개념을 벗어나 타 종족간의 연합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 해소에 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들도 게임 속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까닭이다. 지구를 정복하려는 악당에 맞서는 영웅이 될 수도 있고, 현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삶도 살아볼 수 있다.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에서 누구라도 용사가 되는 일도, 가끔은 자신과는 다른 성별로도 살아갈 수 있다. 이 사이 스트
게임산업이 산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실제로 게임은 그저 오락에 지나지 않는다며 아이들에게 필요악이라며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생산품보다는 잡기용품으로 취급받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게임산업은 그런 오명들을 벗기위해 하나의 산업으로 문화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아케이드 게임시장으로부터 출발, PC패키지, 비디오게
“세계 게임시장을 휘두를 ‘첨병’ 대공개!”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인 ‘2006 E3’가 오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대적으로 막을 올리며 공개될 대형 작품들에 세계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은 역대 최대 출품작 수 및 제품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E3 전시장내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전망이다. 국내 참가업체 중 엔씨소프트·웹젠
■ 웹젠해외시장 노릴 첨병들 대공개웹젠, 차기 라인업 ‘빅3’전세계 최초 시연국내 참가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230평의 부스를 마련한 웹젠(대표 김남주)은 내달 초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썬’과, 해외반응이 높은 ‘헉슬리’·‘프로젝트 위키’ 등 3개작을 46대의 PC를 통해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소니로부터 영입한 신디 암스트롱 북미
게임 개발사와 게임 퍼블리셔의 관계는 갑과 을의 관계이다. 실제로 대다수 영세한 게임 개발사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게임 퍼블리셔에 종속되다시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것이야말로 어느 덧 게임 퍼블리셔들의 횡포라는 말이, 게임 개발사들을 쥐어짜 일군 허울 좋은 게임 산업이라는 비아냥거림이 등장한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상사에 ‘절대’란 말이 존
“세계가 공감하는 ‘판타지’ ‘길드워’가 그 시작이다!”“하나의 문화권에 대한 정갈한 이해와 환상을 향후 챕터마다 꾸준히 접목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28일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대만·일본 등 전세계 통합서버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 ‘길드워 ‘챕터2’: 깨어진 동맹(이하 ‘챕터2’).’ ‘길드워’가 이번 ‘챕터2’를 통해 그려내는 또 다른 ‘판타
지난 4월 2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대규모 정기 업데이트인 크로니클5를 공개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이번 패치의 주요 요지는 무엇인가.≫ 이번 패치는 크리니클 시리즈의 최종버전이다. 이에 따라 보다 완성적인 형태의 패치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선 유저들 중 약 4할에 해당되는 유저들이 솔로잉 플레이를 원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