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제한적으로 즐기는 VR(가상현실)에 비해, AR(증강현실)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어있다. 스냅챗, 스노우처럼 사람들의 얼굴 위로 다채로운 스티커나 이펙트를 추가하는 카메라 앱 내 AR 기능의 인기로 인한 결과다.이를 바탕으로 최근 시장에서는 AR 기술이 접목된 영상 콘텐츠가 유저들의 새로운 놀이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대신 영상으로 소통하는 1020 세대의 취향과 양방향 인터랙션이 가능한 AR 게임의 요소들이 더해진 까닭이다. ■ 틱톡 잡을 대항마 ‘각축전’동영상 기반 소통 플랫폼의 대표주자는
진정한 가상현실을 꿈꾸는 이들에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상향을 그린 작품이다. VR 헤드셋과 햅틱 슈트를 입은 유저가 가상공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게임이나 영화,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국내외 시장에서는 가상현실과 일상이 결합된 차세대 VR 플랫폼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HTC바이브와 페이스북은 자사 고객들을 위한 소셜 VR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국내 개발진 역시 관련 기술 연구에 총력을 다 하는 상황이다. ■ VR 대표기업, 플랫폼 선점 ‘맞대결’먼저 HT
올 10월,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서울과 부산에서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바로 국내 주요 가상현실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2019’와 글로벌 영화제로 발돋움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그 주인공이다.특히 두 행사 모두 차세대 콘텐츠산업을 주도할 VR(가상현실)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SK텔레콤과 KT, 유니티 등 통신사와 IT기업들도 VR콘텐츠 시연에 참여하는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 한국 대표 VR기업 ‘한 자리에’과학기술정보통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열린 구조의 넓은 공터. ‘광장’이라는 명사가 지닌 기본적인 의미다. 다만 현대 사회에서 ‘광장’은 단순히 장소만을 지목하지 않고,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이나 즐길 거리를 공유하는 문화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에게 가상현실이 익숙해짐에 따라, 최근 VR 세상에서도 ‘광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콘텐츠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전 연령층이 가상공간에 모여 자유롭게 독서토론을 나누거나, 전 세계 유저들이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
올해도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맛있는 차례음식과 달콤한 제철과일들, 왁자지껄한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벌써부터 마음을 풍성하게 채우는 듯하다. 여기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기나긴 휴식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넘쳐흐른다.다만 추석 기간 동안 내 방 구석구석을 뒤지는 조카들의 손길은 피할 수 없는 위협이다. 단지 피규어부터 만화책, 게임기까지 없어지거나 부서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에 따라 금주는 조카들로부터 나의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지켜줄 AR(증강현실)게임들을 특별히 소개한
8월 31일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이하 SeN 페스티벌)’이 성남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VR기업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올해 화두가 되고 있는 VR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련업계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최근 게임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약방의 감초’가 바로 VR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리얼리티매직, PNI컴퍼니, 드래곤플라이 등이 참가해 자사의 콘텐츠를 선보였다.특히 리얼리티매직은 현장 티켓부스 앞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VR e스포츠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포스 VR’을 비롯해 ‘인피
오늘날 취업준비생들은 치열한 입사경쟁 속에서 끝없는 준비과정을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학점관리나 외국어능력은 기본이고, 공모전부터 인턴까지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쌓아야한다. 그러나 서류를 통과한 이후에도 압박면접이라는 큰 산이 남아있으니, 그야말로 입사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됐다.이에 따라 최근 이들의 면접 준비를 위한 차세대 서비스가 등장했다. 미리 면접과정을 체험하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면접’이 그 주인공이다. 이를 통해 대학가는 취업준비생들의 입사과정을
새로운 즐길 거리가 꾸준히 탄생했음에도, 동물원은 여전히 수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선물하는 공간이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부터 코끼리, 기린, 알파카와 같은 초식동물, 미어캣과 랫서판다처럼 아담한 동물들까지 다양한 친구들을 지켜보거나 직접 만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에는 AR(증강현실)·MR(혼합현실) 등의 신기술을 도입한 동물원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공간의 경계에 국한되지 않는 동물들과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거나, 기존보다 한 단계 발전된 체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
최근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직업은 단연 크리에이터다. 좋아하거나 잘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높아지는 인기만큼 가파르게 성장하는 수익 역시 매력적인 요소임에 틀림없다.이처럼 크리에이터 시장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한층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이들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개인방송 플랫폼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은 인기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차세대 아이템으로 360 VR(가상현실) 영상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 VR 촬영,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관심도가 많이 낮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최고의 친구로 손꼽힌다. 자동차와 로봇, 소꿉놀이, 인형, 블록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만도 다양한데, 어떤 아이가 가지고 노는지에 따라 같은 장난감이라도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장난감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아이들의 상상 속 세상을 현실로 불러오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고 애장품인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AR(증강현실) 장난감은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경험들을 실제 화면으로 구현해, 다양한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VR(가상현실)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PC와 콘솔로 대표되는 BTB VR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부터 액션 어드벤처, 슈팅 등 VR 최고 인기 장르를 선택한 만큼,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스팀과 PSVR을 통해 ‘포커스온유’, ‘로건’ 등 자체 개발한 VR게임 2종을 정식 출시했다. 먼저 ‘포커스온유’는 사진 촬영이 취미인 고등학생 주인공이 미모의 여고생 ‘한유아’와
사람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 '디지털 휴먼' 열풍이 거세다. 모션 캡쳐 과정을 통해 현실속 사람을 디지털화 한다. 이를 활용해 차세대 게임과 방송 등에 활용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분야 전문가들은 이렇게 탄생한 '디지털 휴먼(전자 인간)'을 활용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 금주 VAR라이프에서는 현실생활로 다가오고 있는 '디지털 휴먼'이야기를 풀어 봤다. 400만 구독자수 '키즈나 아이' 열풍지난 2017년 일본 열도를 강타한 특급 연예인 '키즈나 아이'
연일 내리쬐는 뙤약볕과 거세게 퍼붓는 장맛비를 피해, 수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명소로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다. 일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마음 맞는 사람들과 산으로 바다로 떠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오롯이 휴식을 즐기기 위한 ‘호캉스(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특히 휴가기간이 아니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VR(가상현실)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들 역시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VR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이기 시작했다. ■ 전국 수놓는
게임·엔터테인먼트만큼이나 VR(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야는 바로 직업훈련이다. 높은 비용이나 위험 감수 없이 직원들이 실제 상황 같은 훈련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조를 비롯해 의료, 유통,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VR 직무훈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최근 들어 국내 항공사들 역시 자사 교육훈련 시스템에 VR 적용을 시도하는 추세다. 파일럿을 대상으로 한 운항훈련부터 정비, 서비스, 안전 등 다채로운 직무와 상황이 존재하는 만큼, 기존보다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한다는 후문이다. ■ 실감나는 체험형 교
5G 상용화 물결 속에 킬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VR(가상현실) 콘텐츠와 나날이 세계 시장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이 접점을 찾았다. 기존의 마우스와 모니터를 넘어, 실제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이에 발맞춰 드래곤플라이와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도 VR e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VR 유저 층 확대를 노리는 동시에, 하나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 뜨거운 참여열기 ‘연중무휴’가장 먼저 VR e스포츠 대회를 정기적으로
가상현실은 가상의 현실을 다루는 분야다. 현실에 가까운 세계를 보여주는 점이 핵심. 일명 ‘몰입감’을 강화해 가상 세계에 빠저들도록 만들기 위한 장치들이 지금도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도 깊게 다루는 부분 중 하나가 ‘걷기’다. 실제 생활에서 그렇듯 가상현실 세상에서도 세계를 걸어다니면서 탐험해야만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분야가 만만치 않다.피엔아이컴퍼니 윤은석 CTO은 “인간은 태어나서 몇 년 뒤 걷기 시작한다. 수십년동안 걸어다니기에 걷기 분야에서는 그 누구보다 전
불과 몇 년 전부터 한국사회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이 차지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인공지능 바둑천재 ‘알파고’와 인공지능 비서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에 이어 자율주행자까지 공개되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통한다. VR 테마파크과 AR게임 ‘포켓몬Go’ 등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늘려온 데다, 5G 상용화 이후 킬러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발맞춰 교육 분야에서도 VR·AR 인재양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적극적으로
이미 쇼핑 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주요 활동영역을 옮겨왔다. 이에 따라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다수는 매장 방문보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다만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아직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존재한다. 바로 물건을 직접 보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실패 확률이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고객과 제품 간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에 나서기 시작했다. ■ 손가락 하나면 ‘쇼핑 끝’롯데홈쇼핑은 지난달 9일 고객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VR·AR 서비
다양한 분야에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의학계와 심리학계에서 환자 치료에 VR을 도입하기 위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이미 세계적인 학술지를 통해 공포증이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에서 VR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신체능력이나 인지능력의 향상, 심리 및 정서 치료 등으로 연구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 시간을 되찾아준 VR게임최근 네이처 사이언스지에 VR게임이 파킨슨병 환자의 시간 지각 능력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해당 논문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 중인 VR(가상현실) 게임 2종이 스팀을 통해 출시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VR 연애 어드벤처 게임 ‘포커스온유’와 VR 잠입액션 어드벤처 게임 ‘로건: 더 씨프 인 더 캐슬(이하 로건)’은 최근 공식 스팀 다운로드 페이지를 개설하고, 세부 정보와 7월 출시 일정 등을 안내했다.먼저 이달 초 일본 인디게임 행사 ‘비트서밋 7 스피리츠’에서 시연을 진행한 ‘포커스온유’는 사진 촬영이 취미인 고교생이 된 유저가 여주인공 ‘한유아’와 가상공간에서 사진 촬영과 데이트 등을 즐기며 풋풋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