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은 온라인게임의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해였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온라인 게임만 대략 200여개, 개발중인 게임은 그 배 이상이다. 그러나 이런 홍수속에서 정작 상용화에 돌입한 게임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그 중에서도 정액제를 선택한 국내 온라인 게임은 ‘카발온라인’과 ‘구룡쟁패’ 단 두 개. 그만큼 정액제가 부분유료화
매년 겨울이면, 들려오는 노래가 있다. DJ.DOC의 ‘겨울이야기’나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Mr.2의 ‘하얀겨울’ 등은 벌써 오래된 노래지만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노래들이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 항상 듣던 이 노래들말고, 새로운 겨울 노래와 함께 그분위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신인 여성 듀오 ‘애플잼’의 데뷔곡 ‘스노우 드림’은 밝은 느낌의 캐롤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중 첫 테이프를 끊은 X박스360의 국내 발매가 임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한국판 X박스360이 궁금하다≫ 오는 2월 24일 북미와 일본,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기본적으로 북미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을 반영한 가격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
게임 산업의 발전과 함께 게임 관계자들의 이력 역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이들 중 전직과 현직의 연결고리를 절묘하게 연결, 이를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이들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얼짱 GM(Game Master, 온라인 게임 운영자) 김경화(29)씨가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군인과 운영자요? 전혀 별개의 직
꿈을 위해 달리는 이들에게서는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힘든 역경이 있어도 우리에겐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들. 게임이라는 공통분모의 꿈을 갖고 달려온 이들이 바로 ‘팀가??? 라면으로 한끼 한끼를 때우면서 어려운 작업 환경에서 밤을 새우면서 작업을 할 때마저 즐거웠노라고 말한다. 20년 이상을 서로 다른 생활과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지금 가족보다
국제적인 게임 전시회를 지향했다. 화려한 데뷔와 함께 수많은 이들이 나를 찾았고, 내 안에서 즐거움을 얻었다. 비록 손에 꼽을 만큼 적지만 일부 게임들은 내 안에서 신고식을 치렀고, 해외로 팔려나가기도 했다. 개중에는 몇몇 아쉬움들도 지적됐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면죄부와 함께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럭저럭 괜찮았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004년 4월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게임업체와 정부의 창구역할 및 유명무실했던 게임협회들과의 차별성을 두고 게임협회 대표로 우뚝 서겠다는 취지로 발족, 국내 메이저 게임업체 20여개 회원사가 적극 동참했다. 지난 2005년 ‘게임산업과 신설’, ‘2010 전략위원회 발족’, ‘게임산업 입법 추진’, ‘지스타2005 적
조이온의 ‘거상2’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모집에 무려 18만 명이 지원, 230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경이적인 기록이다.≫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지 않았음에도,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18만 명의 유저들이 테스터에 지원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매일 1만 2천 명 정도의 신규 유저들이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사운드만으로 게임을 평가할 수는 없다. 게임은 결코 예술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교적 뒤떨어지는 그래픽과 단순 화음의 사운드, 극복하기 어려운 조약한 조작감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충분한 근거가 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만이 가진 매력과 경쟁력. 이를 확인키 위해 모바일 게임 예찬론
신림동 순대타운, 장충동 족발골목, 왕십리 곱창골목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가 있다. ‘원조’가 그것.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그 말에는 ‘대단한 자부심’이 포함돼있다. 그 많은 집에서도 유독 ‘진짜 원조집’만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그들만의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 게임도 그렇다. 한 게임이 크게 성공하면 비슷한 게임들이
국내 게임시장에서 성공한 타이틀은 우려먹기의 대상된다. 한 장르에서 크게 성공한 아이템은 다양한 상품으로 혹은 다음 작품의 속편으로 이용되는 것이 현실. 네임벨류의 매력이 그 만큼 크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나친 우려먹기는 발전을 저해하는 것 또한 간과 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05년 하이브리드 스포츠 장르를 개척, 국내 게임시장에 파란을 일
SI(시스템통합)업체 SK C&C가 게임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SK C&C는 게임 개발업체인 WRG와 판타지 스포츠 온라인 게임 ‘크리스탈 보더’, 가마소프트와 ‘모나토에스프리’의 국내외 유통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SK C&C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SK C&C의 IT(정보기술) 인프라 기술, 해외 게임 서비스 역량, 국내외 마케팅 역량과 WRG 및 가마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은 게임업계 최초로 게임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보안 관련 패치 파일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한게임 보안패치 서비스’를 지난 12월 27일 선보였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MS의 보안패치를 선택했다. ≫ 한게임에서는 이미 nprotect와 같은 게임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은 아무리 강조된들 넘쳐
“게임 개발은 내 인생의 전부”‘게임에 미친’ 혹은 ‘국내 게임계를 짊어질 최고의 기대주’라는 엇갈린 평가 속에 게임 개발에 젊음을 불사른 이가 있다. 게임이 좋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도, 게임 개발을 위해 무일푼으로 혈혈단신 상경한 뒤 온갖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에도, 그는 웃었다.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릴 수 있었던 까닭이다. 이제는 수많은 명작
“‘카트라이더’는 그만!, 이젠 ‘엑스레이싱’이다!” 지난해 남녀노소 모두를 캐주얼 레이싱 열풍에 빠뜨렸던 ‘카트라이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며, 지난달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들어낸 ‘엑스레이싱’. 단 3일간 이뤄진 1차 클베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이었다. 2006년 캐주얼 레이싱 시장의 대변화를 꿈꾸며, 2차 클베
지난 12월 20일 액토즈소프트는 새로운 기업이미지 선포식 및 신작 발표회를 개최, 개발사로서의 위상을 다짐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오랜 공백기를 깨고 발표된 ‘라제스카’와 ‘라테일’, ‘어니스와 프리키(이하 어프)’에 대한 관계자들의 평가는 호평 일색이었고, 유저들의 반응 역시 가히 ‘열병’에 가까웠다. 기존의 색채를 완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00년 6월 이지네고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해, 그로부터 4년 뒤인 2004년 6월 레몬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제 2의 도약을 꾀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레몬(대표 )윤효성. 레몬은 이렇듯 레몬이라는 이름으로는 1년이 조금 지났지만,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어느덧 만 5년이 훌쩍 넘은 모바일 게임 1세대 회
지난 5월 섹시하면서도 깜찍한 매력을 유감 없이 발산하며 등장한 신인가수 ‘성은’. 복고풍의 디스코 곡 ‘유혹’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성은이 이제는 어엿한 연기자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에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최지수’역을 멋지게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변신에 성공한 성은을 만났다. 피나
한 중소 개발사의 ‘조용하지만 강한 선전.’ 2005년 국내는 물론 일본 게임업계의 이목이 그곳을 향했다. 정작 장본인들은 아무 말이 없었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조용한 파죽지세’에 업계는 감탄을 금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쏟아지는 3D 게임들이 시장을 ‘시끄럽게’ 달구는 상황 속에서, ‘한물 간 줄 알았던’ 2D게임 하나가 일본과 국내에서 ‘강한 돌풍’을
웹젠의 ‘썬 온라인’이 더 나인을 통해 중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단일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규모로, 총 계약 금액은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해 1,300만 달러이며, 상용화 이후 3년간 매출액의 22%를 로열티 수익으로 받게 된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정식서비스 이전에도 불구, 파격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배경은.≫ 이번 계약은 웹젠의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