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그 많은 이들 중에서 유독 팬들에게 사랑 받는 신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지난 8월말 데뷔해 춤과 댄스로 사랑받고, 넘치는 끼와 구수한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신인 가수 SIC(24, 본명 음문석)도 그만의 무언가가 있었다. 라틴어로 긍정, 밝음의 뜻을 지닌 그의 이름 ‘SIC’와 같이 밝은 첫인상을 지닌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5’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용인사이버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총 26명의 대표 선수들이 확정된 것. 국가 대표 선수들은 11월 16~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CG 2005 그랜드 파이널에서 전세계 70여 개 나라 800여 명의 대표
인터넷 포털 프리챌이 변화하고 있다. 한때 커뮤니티 포털의 대표로 꼽혔던 프리챌. 그러나 커뮤니티의 유료화와 블로그 및 미니홈피들의 강세에 밀려 프리챌은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던 프리챌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20대의 젊은 인재 손창욱 씨가 지난 7월 대표이사에 선임돼 관심을 모았다. 그 다음에는 29세 밖에 안됐음에도 믿음직한 이
2000년 3월 설립돼 어느덧 5년, 그러나 아직 데뷔작도 선보이지 못한 신생 아닌 신생개발사 싸이닉소프트(대표 김종완, 싸이닉)은 요즘 사뭇 다른 분위기에 쌓여있다. 첫 선을 보이려면 최소 4개월은 더 있어야 하는 현재 한창 개발중인 신개념 MMORPG ‘풍류공작소’가 벌써부터 적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5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칠 만도
“외롭지 않아 혼자 있어도 가슴속의 작은 꿈처럼 소중한 날들만 있을 꺼야∼”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MBC드라마 를 즐겨 본 시청자라면 이 노래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드라마 시작할 때 오프닝곡으로 나와 드라마 못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곡 ‘좋은 날’은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줘 얼굴없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
넥슨의 능력과 인내심을 시험하는 마지막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표절시비라는 돌발 악재와 PC방 협회의 반(反) 넥슨정서에 밀려 숨죽이며 눈치만 보고 있던 넥슨이 본격적인 ‘제라’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다. ‘제라’가 어떤 게임인가? 넥슨이 지난 수년간 비밀리에 개발해 온 게임이다. 또 넥슨의 지난 10년을 기념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계 일류 게
겉으로 드러난 위업과 숨은 공헌 중 무엇이 더 위대하고, 무엇에 더 높은 무게 중심을 두어야하는가는 중요치 않다. 실제로 이 모든 노력들은 게임계의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어느 덧 음지에서 꿈틀대던 게임업계를 양지로, 산업으로 그리고 또다시 문화로까지 발전시키는 주춧돌 역할을 해오지 않았던가. 숨은 공신의 대명사로 불리며, 마치 모험을 하듯 한 푼 가치 없어
웹젠의 차기 주자 ‘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연일 관련 게시판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썬’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으며, 해외 게임사들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하드웨어적 스펙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하드웨어적를 통한 높은 퀄리티의 구현보다는 노멀맵핑 등 기술적인 효과를 통
“게임은 가족애를 살리는 촉매제죠”동일한 사물이나 사건도 보는 이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게임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어떤 이는 게임 자체가 악의 축이라 정의 내리는가 하면, 다른 이는 모든 사회 문제의 원천이 게임인양 독설을 퍼부어대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니다. 최소한 게임을 통
nhn이 운영하는 게임 포털 사이트 한게임을 통해 지난달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한 건슈팅 게임 ‘건스터’. ‘총 쏘는’ 슈팅 게임이지만, 그냥 슈팅 게임이 아니라, 슈팅게임의 또 다른 장르라고 할 수 있는 건슈팅 게임으로 유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건스터’는 총 9명의 개발자에 의해 탄생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첫날 결성된 ‘건스터’팀(팀장 곽성재)
락 밴드 피아를 만났다. 한자로 너 피(彼), 나 아(我)로 이뤄진 나와 너, 즉 우리라는 뜻을 지닌 명사의 밴드명처럼 나와 너, 우리가 함께 느끼는 음악을 해오고 있는 피아. 99년 처음 결성돼 올해까지 총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피아의 다섯 멤버 요한(보컬), 헐랭(기타), 기범(베이스), 심지(F.X), 혜승(드럼)은 강
SK텔레콤 T1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그간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박태민 등 SK텔레콤 선수들은 9월 22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모여 가수 파인애플의 2집 앨범 피처링에 참여했다. 파인애플은 지난해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제작된 플래시 애니메이션 ‘저글링 4마리’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던 가수. 선수들은 이날 스타크래프트 테란
처음부터 ‘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걷기 시작하고, 또 누군가 이를 따라 걸으며 길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게임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먹고사는 것이 당면한 과제였던 게임계란 이름의 길 역시 어느 덧 번듯한 고속도로마냥 산업으로 자리 잡은지 십여년. 이제 게임은 문화로, 그리고 산업으로, 또다시 스포츠란 이름으로 격상해 新문화의 대명사로 불리기에
하반기 기대작으로 유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어왔던 게임하이의 ‘데카론’이 PC방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무료화 선언의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데카론은 동시접속자 5만명에, 누계가입자만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PC방 무료화를 선언한 이유는 PC방과 함께하고자 하는 게임하이의 의지를 표명한 것
“게임은 사랑을 싣고 오더군요”옛 친구들과의 만남은 아련한 추억이라는 주재료에, 과거에 대한 감미로움이라는 양념과 반가움이라는 접시를 타고 상봉의 기쁨은 최고조에 달하기 십상. 옛 친구도 이러할 진데 헤어졌던 연인이라면 구태여 말할 필요조차 없을 터. 이토록 먹음직스러운 요리에 필연적 우연성이라는 향신료를 더하며 또다시 사랑 키우기에 여념이 없는 한 게임
지금으로부터 무려 8년 전인 1997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조용하게 꾸준히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개발사가 있다. 조용하지만 2000년부터 3년 연속 매년 유수의 패티지 게임을 개발해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온라인게임 ‘붉은 보석’을 출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놀라운 인기를 얻는
“안녕하세요~”라며, 환하게 인사하며 들어오는 신인가수 아이비(22)의 첫 인상은 밝고 명쾌했다. 흐트러짐없이 단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나타나 국내 가요팬들을 한눈에 사로잡은 아이비의 실제 모습도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아니 질문 하나하나에 차분하고 명쾌하게 대답하는 모습은 더욱 많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아이비의 첫 앨범을 공동 프로듀
4천억원의 대박신화를 이룩한 그라비티의 김정률 회장을 일본 현지에서 만났다.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도쿄게임쇼 2005’에 150평의 독립부스로 참여한 그라비티는 일본 온라인게임 인기 1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차기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2’를 최초로 선보여 관람객 및 언론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도쿄게임쇼 2005’ 개막일인 지난 16일 ‘라그나로
최근 들어 게임사와 PC방과의 협력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예전부터 PC방을 대상으로 한 게임사들의 마케팅은 많았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PC방을 하나의 마케팅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파트너사로서 인식하고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서 윈윈(win-win)관계를 맺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이는 곳은 다름 아닌 야후게
지난 9월 10, 11일 양일간 부천체육관에서는부천 정보화문화축제(부천 문화-IT엑스포, 이하 BCX2005)가 개최됐다. 부천지역정보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지방의 대표적인 게임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개최 취지는 무엇인가.≫ BCX2005는 부천지역 게임-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