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비즈니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곳에는 항상 발상의 대전환과 과감한 결단이 있게 마련이다. FPS(1인칭 슈팅)게임은 온라인 게임장르로는 드물게 ‘계륵(鷄肋)’으로 통한다. 없으면 아쉽지만 있으면 귀찮은 존재다. 패키지 게임으로는 대성공을 거둔 장르이긴 하지만 온라인으로는 수익을 발생 시키기가 여간 까다롭다. 온라인게임으로 나와 인기를 끈 경우는 있으나 수
‘우여곡절 끝에 만나다.’ 딱 일년 만이다. 코스닥 등록 좌절이라는 난관을 지나, 이 달 미국 유력 투자 기관으로부터 80억 투자의 쾌거를 맺기까지. 그 일년의 시간, 어느 때보다 ‘와신상담’이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겼던 컴투스 박지영 사장을 만났다.회사태동기부터 10여 년 의 시간을 모바일 시장에 몸담아 왔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모바일사로 컴투스를
엠게임은 기존 마케팅과는 다른 형태의 감성 마케팅을 전개, 자사의 ‘영웅온라인’에 접목시켰다. 그 결과를 들어봤다. 아래는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감성마케팅을 전개한 까닭은.≫ ‘천상지애’라는 컨셉으로 감성 마케팅을 전개했다. 당시 ‘영웅 온라인’ 오픈 3개월 시점에서 회원 분석을 실시해 본 결과, 주요 이용자층이 25-35세였고 넓게는 20-45세까지였다
“게임사와 유저간 분쟁, 지재법만이 유일무이한 해결책이죠”게임사와 유저 간 대표적인 마찰은 아이템 및 사이버머니, 계정의 귀속 여부와 관련이 있다. 회칙에는 분명 이 모든 것들이 게임사의 자산으로 표기돼 있으나, 유저들은 이에 대해 불공정 약관 등을 거론하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는 상태. 이러한 문제의 키워드는 지적재산권법(이하 지재법)에 있다고
특정한 테마를 가진 카드를 가지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같은 테마의 카드를 가진 상대와 겨루는 카드 게임인 TCG 게임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다. 이렇게 TCG 게임에 대한 설명을 했음에도 ‘대체 어떤 게임이지?’ 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이들은 그 매력에 푹∼ 빠져있는 매니아성이 짙은 장르가 바로 TCG다.해외에서는 성공한
솔직함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지난 13일 쇼케이스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남성 듀오 ‘히어로’와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바로 솔직함이었다.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냥 음악이 좋아서요”라고 답하는 히어로. 근사해 보이기 위해 일부러 화려한 이유를 달지 않겠다며 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다고 말하는 그들
“컬트 게임을 만들고 싶진 않다”. 이네트 게임스튜디오의 한정석 실장(사진·34)의 게임관이다. 소수의 관객을 위한 노래, 장르 없고 난해한 영화, 대중화되지 못한 쇼…. 우리는 이런 것들을 흔히 ‘컬트(cult)’라고 부른다. 표절 논쟁으로 얼룩지고 있는 국내 게임계의 그의 목소리는 대쪽같다. 공식에 입각한, 문법에 맞는, 기존 게임들을 설명하는 틀걸이에
넥슨의 2005년 2/4분기 총매출액은 518억원이며 이중 영업이익은 171억원 순이익은 129억원으로 결산됐다. 이는 1/4분기와 비교한다면 모든 면에서 떨어지지만 작년 2/4분기를 놓고 본다면 크게 신장됐다. 카트라이더, 메이플 스토리 등 캐주얼 게임의 강세와 더불어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이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6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페셜 포스’가 대한민국 50만 육군 장병과 함께하게 됐다. 바로 제 2회 육군참모총장배 사이버전사 경연대회의 공식 지정 게임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아래는 육군의 의견을 종합 정리한 네오위즈의 공식적인 답변이다.■ 스페셜포스가 육군참모총장배 사이버전사 경연대회 공식 지정게임으로 선정됐다. 여타의 FPS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죠”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적당할 때라 했던가. 남들보다 적게는 1~2년, 많게는 수년 늦게 시작했음에도 국내 게임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이들이 있다. 그리할 수 있는 까닭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오늘 소개할 액토즈 소프트의 스튜디오 스톤 기획팀장 김상윤(33)씨가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게임을 기
1992년 ‘타프시스템’으로 설립된 이후, 2003년 경영구조의 변화를 시작으로 ‘엔틱스소프트’로 사명을 바꾸고, ‘대물낚시광’으로 대표되는 10여년 간의 축적된 게임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학원 액션 어드벤쳐 게임 ‘요구르팅’을 선보인 엔틱스소프트(대표 박진환). 엔틱스소프트는 현재 오픈베타서비스 중인 ‘요구르팅’에 이어 올 하반기내 선보일
지난해 뛰어난 보컬 실력과 완벽한 하모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성 5인조 엠스트리트(M.Street)가 1년 2개월만에 싱글 앨범 ‘스타트(start)’로 다시 돌아왔다.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지난달 활동을 재개한 엠스트리트는 ‘역시 엠스트리트!’라는 평가를 받으며,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년 2개월만에 싱글 앨범 ‘스타트’로 돌아온 엠스트
지하철을 타면 ‘저 아저씨도 모바일게임을 즐길까? 구식 휴대폰에 어울리는 게임은 어떤형태일까...’, ‘이 학생은 아까부터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네.’, 엄지족들의 표정만으로도 쉽게 ‘저 사람에게 어울리는 게임’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휴대폰의 기종과 색상만으로도 그 사람에 어울리는 게임의 이미지가 생각난다. 게임빌의 모바일게임 기획자 문경이(사진·26)
‘모두들 아니라 말했다. 모두들 실패를 걱정했다. 또한 모두들 바보 같은 짓이라 일컬으며 만류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장르로 분류되는 ‘무협’ 하나에 사활을 건 개발사, 인생을 건 개발사 사장이 있다. 바로 구룡쟁패를 개발한 인디21이 그 주인공. 인디21의 윤선학 대표는 힘주어 말한다. 모두 같은 곳만을 바라본다면 발전이 어디 있
국내 게임포탈 엠게임이 총 1,700만개의 상품을 걸고 고 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총 10억원 대규모 이벤트와 관련해 엠게임 관계자를 만나봤다. ■ 대규모 이벤트의 취지는 무엇인가.≫ 엠게임은 지난 2004년 여름 시즌에도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해왔다. 다른 시즌에 비해 많은 회원들이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게임이용시간이 증가, 평소 보다 많은
“게임 개발자 전문과정이 필요한 때”게임이 좋아 게임계에 입문하고, 게임 개발에 청춘을 바치는 수많은 개발자들.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바로 게임계에 발을 들여놓기까지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교육환경이나 입문 지침서는 손에 꼽을 만큼 적다는 이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오늘 소개할 이소영
지금으로부터 무려 8년 전인 1997년 12월 새론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탄생해 2001년 꿈을 실현하는 기술 기업이라는 이념아래 유즈드림으로 회사명을 바꾼 후 현재까지 게임 개발에 임해온 개발사 유즈드림(대표 이만규). 판타지 무협 온라인게임 ‘무혼’으로 더 유명한 유즈드림은 회사명과 회사 이념처럼 개발자들의 꿈과 유저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게임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아온 가수 소찬휘가 지난 7월 2년 만에 7집 앨범을 들고 나타났다. 댄스 음악이 주를 이루었던 이제까지의 앨범과 달리 락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번 7집 앨범 ‘THE TRUE’은 보다 소찬휘 다운 모습을 느끼게 해준다. 락커의 모습으로 변신한 그를 만났다. ★★ 가수 데뷔 10년차, 그의 음악 뿌리는 락올해로 가수데뷔 10년
노자의 ‘도덕경’에는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말이 있다. 부드러움이 반드시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다. 똑똑 떨어지는 물 한 방울이 결국 바위를 뚫는 법이다. 남성이 절대적 우위였던 시절, 노자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로 여성의 우위를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주로 남성지배적인 세계를 그린 CCR의 ‘RF온라인’. 남성 영웅들이 역사를 결정하는 이러한
‘이름 석 자’의 행보만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람이 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스타’라는 사람들이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머리에 ‘브이’자를 새기고 그가 돌아왔다. 아니 ‘돌아왔다’는 표현은 틀렸다. 늘 치열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 손노리 이원술 사장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그라비티와의 합작으로 신개념 게임포털 ‘스타이리아’의 공식발표회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