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로 이뤄진 ‘슈퍼 액션 히어로’가 스마트폰으로의 귀환을 알렸다.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는 컴투스가 12월 1일에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2006년 처음 출시된 ‘슈퍼 액션 히어로(이하 슈액히)’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컴투스 측은 원작의 액션을 계승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환경만을 위해 만들어진 ‘슈액히 리턴즈’는 ‘슈액히’ 시리즈의 타격감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시리즈의 요소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등 이전 시리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구현했다. 하지만 ‘돌아온’이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반다이는 12월 7일, 신규 휴대용 게임기 ‘바이탈 브레스’를 발표하며 첫 제품으로 ‘디지몬’ I·P를 활용한 ‘바이탈 브레스 디지털 몬스터’를 발매하겠다고 예고했다. ‘바이탈 브레스’에는 심박 수 측정 및 만보계 기능이 들어있으며, 해당 기능으로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기 내의 게임에 영향을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카드형으로 발매되는 데이터 칩을 확장팩 개념으로 판매해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바이탈 브레스 디지털 몬스터’에는 ‘펄스 링크’, ‘터치 링크’, ‘업 로그 링크’의 기능을 제공한다. ‘펄스 링크’ 기
게임개발자와 메이크어위시재단이 협력해 개발자를 꿈꾸는 어린이에게 게임 개발을 체험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로 나온 ‘스타워즈’ 기반 게임의 영상이 공개돼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 개발을 위한 무료 게임 에셋 등을 만드는 개발자인 ‘케니’는 12월 1일, 레딧을 통해 그에게 메이크어위시재단이 접촉했다고 전했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게임과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하나인 ‘더 만달로리안’을 좋아하는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함께 ‘더 만달로리안’ 게임을 그와 함께 만들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플랫포머 형식의
라이엇 게임즈가 ‘2020 LoL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및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각 지역별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에 참여할 선수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으며, LCK에서는 T1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 담원 게이밍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e스포츠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담원 게이밍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선정됐다.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지스타 2020’이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온라인 개최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지스타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특히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각종 이벤트 등 ‘보는 행사’ 중심의 전시회에서 다시 신작 중심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이는 인디게임에 대한 반응이 열광적이었다는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실제로 인디 쇼케이스 당시 시청자들은 ‘대형 게임사들 긴장해라’, ‘이러니까 인디게임에 기대를 걸지’ 등의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비난을 하는 일부 이용자들을 꾸짖으며 개발자들을 옹호하기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만큼 신작 프로젝트 비중에 있어서도 유비소프트는 항상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에 가장 큰 공을 기울인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이하 발할라)’도 그렇다. 사내 가장 큰 규모의 스튜디오인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던 타이틀 중 하나인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주요 개발진도 함께했다.차세대 콘솔의 론칭과 함께 찾아온 ‘발할라’, 게임은 전작 중 ‘오리진’과 ‘오디세이’를 통해 이어온 오픈
세계 각지의 개발진들이 직접 목소리를 전달하는 ‘지스타 게임 콘퍼런스(이하 G-CON)’가 2일차를 맞이했다. 전일의 경우 해외 업계 인사들이 중심을 이뤘다면, 금일 G-CON은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라인게임즈의 진승호 디렉터 등 국내 유명 개발자들이 그 포문을 연 모습이다. 송재경 대표는 엑스엘게임즈 개발진과의 대화 및 질의의 형태로 MMORPG를 논했다.송 대표는 가장 좋아하는 게임 3종을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중 MMORPG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겼다 밝혔으며, 콘솔게임으로는 ’젤다 야생의 숨결‘을 꼽
[지령 787호 기사]넥슨은 지난 2018년까지 14년 연속 지스타 행사에 참가하며 국내 게임업계 ‘큰 형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지난해 불참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지만, 올해 다시 지스타 무대에 복귀하며 게임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특히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발맞춰 ‘찾아가는 서비스’를 콘셉트로 전시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그간 관객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와야만 즐길거리를 맛볼 수 있었지만,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직접 오지 않고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넥슨이 직접 이용자들을 찾아가겠다는 뜻이다.매년
12일을 기점으로 전세계 거치형 콘솔 업계는 세대의 전환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시리즈 X, 시리즈 S를 출시한데 이어, 소니 또한 금일 PS5의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전세계 수많은 콘솔게이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의 시작이다. 일반적인 상황 속에서도 당일엔 구하기가 쉽지 않은 신규 콘솔의 출시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라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인해 물량부족 현상이 예견되기도 했던 요즈음이다.와중에 모든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현상이 다시 발생했다. ‘리셀러’의 등장이 그것이다. 수익 실현을
11월 6일 구글코리아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앱 생태계 상생 포럼’은 앱 생태계 내 상호 밀접하게 연관된 참여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가를 통해 앱 생태계 참여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경청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것이 구글코리아 측의 설명이다.서울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의 의장으로 활동하며, 이성구 기업소비자전
넷마블의 첫 번째 콘솔게임,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이하 세나 타임원더러)’가 금일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주역들과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풀어내는 한편, 스토리와 엔딩이 있는 콘솔게임의 형태로 재탄생한 모습이다. 가성비와 만족도의 관계출시 직전 게임에 대해 가장 먼저 화제를 모았던 부분은 바로 저렴한 가격구성이다. 넷마블은 실물 패키지를 제외한 DL(디지털 다운로드) 에디션만으로 출시하는 방식을 선택하며 ‘세나 타임원더러’를 1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했다. 또한, 원작 내 캐릭터 뽑기와도 같은
아이폰이 ‘혁신의 상징’이냐는 질문은 항상 논쟁거리가 되지만, 잘 만든 스마트폰이라는 평가에는 이견이 별로 없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요소를 잘 결합한 가운데, ‘One More Thing’으로 엣지를 더했다는 것이 중론이다.그렇다면 ‘One More Thing’이란 무엇일까. 바로 차별화 포인트다. 아이폰의 경우 사소한 사용자 경험까지 신경을 쓴 ‘디테일’을 들 수 있다. 비록 작은 차이일지라도, 이용자들의 반응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게임에 적용될 수 있는 차별화 요소로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이는 게임을 선택
위메이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K-판타지’의 실제 모습이 드러나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미르4’의 실제 모습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미르’ I·P(지식재산권)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려는 모양새다. 전작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가운데, 기존의 모바일 MMORPG와 비교해 진보된 시스템들을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것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브랜딩 활동을 통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지난 10월 27일 서울 모나코스페이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5 실물 공개와 함께 전용 라인업 3종을 체험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시연에 활용된 라인업은 총 3종. 콘트롤러 기능을 설명하는 소니 전통 타이틀 '플레이룸 PS5'버전과 '밸런 언더월드', '색 보이:어 빅 어드벤쳐'를 각각 40분 씩 플레이하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철저히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 됐
유비소프트가 오는 2021년 초 출시를 예고했던 주요 신작들의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 ‘파크라이6’와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이 그 대상으로, 두 신작은 모두 2021년 4월 이후로 출시 시점을 조율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유비소프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신작들의 출시일 연기 소식을 전했다. 연기 사유로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발 환경의 변화가 주를 이뤘다. 코로나 19에 따른 재택근무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전 대비 개발 속도에 지연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연기된 신작 중 ‘파크라이 6’의 경우 오는 2021년 2월
[지령 786호 기사]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게임축제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0(이하 BIC2020)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매 년 부산에서 개최됐던 행사는 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온라인 전시로 전환을 선택했다. 전시 방법은 파격적이다.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140개 게임을 모두 온라인상에 업로드 하고, 유저들은 이를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즐기는 형태로 기획됐다. 동시에 각 게임 게시판에 리뷰를 남기면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개발자가 이에 답하는 형태로 축제는 전개됐다. 일종의 ‘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이하 어크 발할라)’가 출시를 앞두고 국내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버전 검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정식 발매 버전 중 검열이 적용된 버전으로 발매되는 플랫폼은 PS4와 PS5 버전에 국한되며, 출시 버전은 일본 내 게임 심의기관 CERO 기준에 맞춰진 아시아판으로 국내 정식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수정 사항으로는 신체 훼손 장면, 일부 고문 장면, 참수 장면, 상의를 탈의한 여성 등 특정 상황에 대해 수정이 진행됐다. 폭력성 부문에 있어
강력한 스펙과 신기술로 무장한 스마트폰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는 시기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들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이들의 기기변경 시점이 도래한 만큼,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들을 통해 또 한 번의 디바이스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요 제조사들이 모두 ‘게임’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연결 가능한 게임패드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게이밍 디바이스들이 판매되고 있는데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중요한 플
수 십명 적군이 몰려 온다. 좁은 길목을 따라 몰려 오는 적군들. 이에 맞선 아군은 단 두명. 한명은 나, 다른 사람은 인터넷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다. 이름도 성도 모를 사람이지만 그가 잘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대화 한번 나눈 적 없는 두 사람은 눈이 맞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높은 곳을 찾았다. 매복이 끝나고 적들이 몰려 온다. 대열 끝무리가 보이는 순간 두 사람은 아래로 뛰어 내려 목을 벤다. 추풍 낙엽처럼 적들은 휩쓸려 나가고 칼춤 몇 번에 미션은 클리어된다. 지난 7월 17일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
최근 ‘레인보우식스 시즈’ 테스트 서버에 공개된 다음 패치 내용이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군주님’으로 불리던 오퍼레이터 ‘타찬카’의 리워크 소식 때문이다. 특유의 밈까지 양산했던 타찬카의 리워크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술렁이는 모양새다. 타찬카는 ‘레인보우식스 시즈’에 등장하는 러시아 스페츠나츠 소속 방어팀 오퍼레이터다. 리워크 이전에는 강력한 탑승형 LMG(경기관총)을 설치해 적을 공격하는 것이 특수 능력이었다. 사용하는 기관총은 2차대전기 소련군에서 사용됐던 DP-28인데, 현대의 실험적인 무기보다는 실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