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업계 화두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하 AI) 기술이다. 불황 속에서도 게임사들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AI 분야를 선정해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플레이 만족도와 게임 개발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AI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특히 2018년에는 AI 기술의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자 마젤란실과 콜롬버스실로 구성된 전담 연구 조직인 ‘AI 센터’를 설립했다. 각 부서 명칭에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내는 넷마블의 DNA를 담았다.먼저 마젤란실은 게임 AI 제작
코그가 2024년 4월 3일 오전 11시 새로운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를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 론칭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공개한 배경 스토리를 담은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 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과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리턴 얼라이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용병들의 생존 경쟁을 배경스토리로 하고 있다. 먼 과거 인류는 고도로 발달한 두 문명의 전쟁으로 멸망했다. 남은 것은 과거 전쟁에서 검은 재앙이라는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한 대가로 생겨난 검은 안개와 소수의 생존자만이 있었다. 검은 안개는 수많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액션 RPG ‘디아블로4’가 3일 게임의 출시 후 첫 번째 공개 테스트 서버 운영에 나선다. 캐릭터 빌드부터 각종 시스템 구조에 이르기까지 게임 전반을 아우르는 방대한 규모의 변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디아블로4’가 맞은 대격변의 시대에 대해 살펴봤다. 4월 3일 시작된 ‘디아블로4’의 공개 테스트 서버는 PC 버전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는 5월 15일 시작 예정인 게임의 네 번째 시즌을 앞서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전과는 전혀 다른 인게임 환경과 게임플레이를 제공하겠다는 개발진의
최근 인터넷 방송업계와 엔터업계에서 버추얼 방송인들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 본인의 얼굴이 아닌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비주얼을 사용해 방송을 하는 버추얼유튜버(이하 버튜버)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다. 작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중심으로 많은 버튜버들이 데뷔했고, 그와 함께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올해에도 백화점 더현대와 세 버튜버 그룹이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정도로 점차 대중적인 개념이 돼 가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측은 한 달간의 콜라보 결과 다른 팝업스토어 평균 7배에 달하는 수익인 70억
인피닛블록이 가상자산 사업자를 위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ISMS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 중인지 인증하는 제도이다. 그중에서도 ISMS 본인증은 가상자산에 특화된 56개 세부 항목을 추가하여 총 290개 항목을 점검하고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기준이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VASP)는 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전에 ISMS 예비인증을 획득해야 하고 신고수리 이후 ISMS 본인증까지 획득까지 반드시 마쳐야 한다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가 생태계 블루프린트(청사진)를 공개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블루프린트에는 올해 사업 로드맵과 갈라체인, 파운더스 노드 등이 포함돼 있다. 블루프린트에 따르면 갈라는 오는 2분기(4~6월) 게이트웨이와 익스플로러 등 갈라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갈라체인은 갈라가 자체 개발한 레이어1(L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트랜잭션(거래 기록)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가스비가 낮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또한 갈라는 3분기(7~9월)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빗썸이 사업보고서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1,358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영업손실은 149억 원으로 적자전환됐으나, 당기순이익이 243억 원으로 집계되며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공시에 따르면 빗썸의 연매출은 지난해 58% 감소했다. 빗썸은 작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거래대금 감소’를 지목했다. 지난 2023년 가상화폐 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며 자사의 주 수익원은 거래 대금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계자는 빗썸이 지난해 4분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다는 점을 감안했을
게임업계는 유독 만우절에 열심히 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을 위해 제작진들이 짬을 내가면서 만들어 유저들에게 공개해 재미를 주기도 한다. 거짓말에 속아 불쾌하기 보다는 유쾌하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한 농담 수준의 콘텐츠일 때도 있지만, 그 퀄리티는 진짜에 버금가는 정도일 때도 있다. 이에 게임사의 올해 만우절 이벤트 중 사소한 거짓말과 함께 콘텐츠를 제공한 사례를 모아봤다. ‘승리의 여신: 니케’, 유저 슈엔 향한 복수 기회 가져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작년에 이어 만우절 전용 캐릭터
일본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여러모로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 속 몬스터이자 동료의 역할이기도 한 ‘팰’과 두근두근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팰♡월드! ~단순한 팰이 아냐~(원제: Pal♡world! ~More Than Just Pals~)’를 공개한 것. 개발사 포켓페어는 1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팰♡월드! ~단순한 팰이 아냐~’의 최초 공개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영상에는 게임 내 인기 팰 중 일부 베비뇽, 캐티메이지, 핑크뇽 등 3종의 팰과 보스 중 하나인 인간 ‘조
시프트업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게임에 담는 회사다. 한마디로 대놓고 노린다. 그러면서도 디테일을 잡은 프로젝트를 선보여 성공가도를 달린다.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등에서 보여준 그래픽 스타일은 사람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모두 상업적 성공을 거뒀고, 이는 아시아권을 비롯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키워드임을 확인했다. 모바일에서 성공가도를 달렸던 이들은 콘솔 시장을 정조준한다. 오는 4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용으로 개발된 ‘스텔라 블레이드’가 정식 출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제작단계에서부터 대놓고 ‘진정한 성인 게
하이브IM이 글로벌 퍼블리싱하고 플린트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를 향한 기대감이 극대화되고 있다. 오는 4월 2일 글로벌 정식 론칭을 앞둔 가운데, 근래 보기 드문 다크 판타지풍 배경과 플린트의 오랜 장르 노하우가 ‘별이되어라2’를 향한 기대를 키우는 분위기다. ‘별이되어라2’는 플린트의 대표작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으로, 작중 세계관 및 주요 설정을 일부 공유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신작이다. 전작이 중세 판타지에서 신화, 우주 등 긴 서비스 기간만큼이나 다채로운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퍼블리싱 하는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가 25일 진행됐다. 김영모 대표는 지난 작년 FGBT(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한 전세계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해당 테스트의 피드백은 개발진에게 목적성을 줬을 정도로 중요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피드백을 통해 바뀐 게임의 시연회 이후 김영모 대표를 통해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의 업그레이드와 게임에 대한 특징을 들어봤다.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은 벨트스크롤
하오플레이는 메탈슬러그 시리즈 모바일 신작 ‘메탈슬러그: 각성’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테스트는 대한민국,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5개 지역에서 2주간 진행된다. 또한 ‘메탈슬러그: 각성’은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기존 플레이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며 게임의 배경, 캐릭터 디자인 등 그래픽적 요소를 강화하여 높은 퀄리티의 게임 체험과 게임의 오리지널리티를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그리고 다양한 영웅, 무기, 슬러그가 있어, 플레이어는 이를 직접 선택해 장착하여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3월 25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김상민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사진의 김상민 전 국회의원/ 현 부산외국어대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법인이사회는 “김상민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위원장으로서 전반적인 청사진을 구상해 온 만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라면서 “19대 국회위원 시절 정무위원회에서 핀테크과 금융 현안 전반을 폭넓게 다뤄 왔으며,
3월 최고 기대 신작으로 손꼽히던 캡콤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2’가 최근 국내외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사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이용자 평가가 주된 원인으로, 여타 게임들과 달리 단순히 ‘재미가 없다’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드래곤즈 도그마2’는 지난 22일 정식 출시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쏟아지는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전 공개된 주요 매체 평가로는 메타크티릭 평점 86점(PS5 버전 62개 평가 기준), 오픈크리틱 평점 96점(기종 무관 9
블루포션게임즈는 21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신작 ‘에오스 블랙’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개최했다. 개발진은 전작 ‘에오스 레드’의 높은 성과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에오스 블랙’ 김용길 개발 총괄 PD, 정상기 사업총괄 이사의 목소리를 통해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오스 블랙’은 블루포션게임즈가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로, ‘에오스 더 블루’와 ‘에오스 레드’의 세계관을 이어받고 있는 신작이다. 앞선 전작보다 더욱 발전한 게임성, 몰입도가 깊어진 세계관 등을 선보인다는
넷마블의 대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환경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통해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3개의 세력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호작용은 단순한 협력과 경쟁을 넘어 정치·사회·경제적인 측면까지 갖고 있어 한층 심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판타지 혹은 무협 일변도의 세계관 설정을 탈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이 지난 3월 15일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출시 직후 국내 앱마켓 인기 상위권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쿠키런 세계관 최초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작품이다. 게임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쿠키의 탄생과 마녀의 존재와 관련된 스토리를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 및 연출을 통해 펼쳐 나간다. 다채로운 콘텐츠 역시 ‘쿠키런: 마녀의 성’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탭 투 블라스트’ 방식의 퍼즐은 다양한 기믹 및 경쟁 콘텐츠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Web3 소셜 프로토콜을 빌딩하는 ‘아더월드’와 콘텐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월 21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아더월드와의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 웹툰 허브를 더 샌드박스에 조성하며, 이곳에서 유저들이 카카오페이지 인기 IP 기반 각종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더 샌드박스 웹툰 허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IP는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NFT와 함께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의 일대기를 즐기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후 ‘두 번 사는 랭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 기반의 MMORPG의 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 마크 메릴 공동 창업자는 개인 SNS를 통해 LoL MMORPG 개발 현황에 대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마크 메릴은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우리는 얼마 전 프로젝트의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반드시 필요했으며, 게임의 초기 비전은 오늘날 플레이할 수 있는 타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팬 여러분들이 단순히 룬테라 세계관으로 덧칠한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