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 제일 먼저일 것 같습니다.”3년 만에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뉴링크 박원준 대표가 건넨 첫 마디다. 뉴링크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캐셔레스트(Cashierest)’를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업계 내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5월 10일 뉴링크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대표는 ‘캐셔레스트’가 걸어온 발자취와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박 대표는 과거 커뮤니티 포털인 ‘프리챌’과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미투온’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도 활동했던
엔씨소프트는 5월 16일 자사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4월 영입된 이제희 CRO(최고연구책임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의 권위자인 그는 AI(인공지능)와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휴먼’을 구현, 엔씨소프트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가상세계에 구현한 현실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터랙션(상호작용)’ 모델링이 미래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며, 그 정점인 ‘디지털 휴먼’은 엔씨소프트의 성장 동력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를 게임 콘텐츠에 적용, 지금까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치를
넥슨은 지난 11일 자사의 신설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소개하는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관련 질문에 답했으며, 김 부사장은 “작지만 개성 있는 프로젝트, 코어 플레이에 참신함을 갖고 승부를 보자는 프로젝트가 민트로켓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를 설명했다.민트로켓은 ‘오롯이 재미에 집중하며, 걸은 적 없던 길을 걷는다’는 포부와 함께 탄생한 게임 서브 브랜드다. 민트로켓에서는 PC, 콘솔 기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를 시
올해 초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역주행에 성공했던 배구 게임이 있다. 혼자서 배구팀을 조작,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를 내려 꽂으며 상대와 처절한 승부를 벌이는 게임 ‘더 스파이크’ 이야기다. 게임은 유명한데 개발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알고 보면 이 게임 개발자 한국인이다. 개발자명 OSIK 권오준 개발자가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지난 2017년 개발을 시작해 2020년 스팀을 통해 론칭 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권오준 개발자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함께 게임을 개발했다고 한다. “프로 선수들의 배구 경기를 보다가 너무
산업을 불문하고 뛰는 놈 위에는 나는 놈이 있다. 기술의 허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의 자산을 탈취하는 해커들이 뛰는 놈이라면 이들의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나는 놈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히든 챔피언’으로 알려진 체이널리시스는 블록체인 정보분석 업체로 정부 기관과 거래소 및 보안·금융기관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업체의 서비스는 범죄 거래 방지 및 추적하는 솔루션을 포함한다.현재 전 세계 70개국에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체이널리시스의 한국 지사는 지난 2021년
“음향 제작분야는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분야지만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는 그 가치가 저평가돼있습니다.”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게임 사운드 제작계 거장 장규식 한국음향학회 음향제작분과 위원장이 연단에 서서 사운드 분야의 현황을 알리고 가치 제고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전했다. 장 위원장은 1세대 사운드 디렉터로 명작 FPS게임 ‘아바’의 효과음을 디자인한 디렉터다. 이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넥슨 등에서 유명 음원들을 만들어 낸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일선에서 활약하는가 하면 후학 양성에도 힘을 쓰는
데브시스터즈는 ‘데브나우’에서 최초 공개한 화제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의 온라인 간담회를 5월 3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프레스에이에서 ‘데드사이드클럽’의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욱 디렉터가 참석해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데드사이드클럽’이 PC와 콘솔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단순 사격 실력보다는 심리전이 전투의 핵심 요소이자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사이드뷰 시스템이나 비홀더 모드 등 참신한 시도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P2E(플레이 투 언)와 NFT(대체불가 토큰)를 위시한 블록체인 게임이 국내 게임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위메이드를 필두로 컴투스 그룹, 카카오게임즈, 심지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등 업계 리딩 기업들까지 해당 분야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들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 해당 분야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관련해 NFT 게임 ‘후르티 디노’의 개발사 모노버스는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관련해 모노버스 이재현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반드
5월 10일 서울 마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피파 온라인 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병권, 곽준혁 선수가 영광스러운 국가대표의 자격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 응한 두 선수와 신보석 감독은 국가대표로 나서는 것이 처음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목표의식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두 선수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실력 및 정신적인 측면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보석 감독은 “강력한 라이벌 국가인 태국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성장했다 본다”며
넷마블의 PC온라인 신작 ‘오버프라임’이 4월 29일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관련해 게임의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넷마블에프앤씨 최용훈 PD는 원작 ‘파라곤’의 재미 요소를 계승한 가운데, ‘오버프라임’만의 차별점을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유저 입장에서 느꼈던 원작의 취약점인 속도감과 타격감 등 전투의 재미를 보완하고 다양한 전략 요소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이번 2차 CBT에서는 지난 1차 테스트 당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튜토리얼과 매치메이킹 등을 개선해 진입장벽을
블리자드는 오는 4월 27일 ‘오버워치2’의 PvP 베타를 통해 ‘오버워치’의 대격변을 예고했다. 관련해 제프 굿맨 수석 영웅 디자이너가 한국 미디어들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신규 영웅 ‘소전’과 영웅 리워크에 대한 부분을 소개했다.먼저 신규 영웅 ‘소전’에 대해서는 기술의 특성상 숙련도 높은 플레이어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높은 숙련도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이 영웅을 활용해 팀에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영웅 리워크와 관련해서는 기존 영웅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가는 가운데, 군중 제어기
카카오게임즈의 PC온라인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Dysterra)’가 5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앞서 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디스테라’는 그간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타격감 개선 및 높아진 편의성, 모션 캡처를 통해 더욱 개선된 AI 애니메이션을 무기로 한 층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팀장은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전면 재수정했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약속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Q 아
블리자드는 4월 20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의 신규 확장팩 ‘용군단’을 공개하고, 이와 함께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서버의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관련해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주요 개발진은 ‘와우’ 이용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확장팩인 원작을 계승함과 동시에 변화를 주는 부분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록 원작과는 차이가 있더라도, 유저들이 원한다면 가능한 한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작보다 더 좋은 ‘리치 왕의 분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Q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월 20일(한국 시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신규 확장팩 ‘용군단’을 공개했다. ‘어둠땅’을 통해 우주와 사후세계 등 거대한 서사의 대단원을 마무리한 가운데, 주요 개발진은 이번 확장팩이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오는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용’을 주요 테마로 삼았으며, 진영 대립이나 전쟁보다는 탐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이들의 설명이다.특히 이번 확장팩을 통해 개선된 UI와 신규 직업 ‘드랙티르 기원사’, 특성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변경사항들이 반영될 예정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월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VCK) 스테이지1’을 개최하면서, 불모지라 평가받는 국내 FPS e스포츠씬에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한국 발로란트 e스포츠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지섭 총괄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신규 e스포츠 종목의 론칭 경험까지 풍부한 인재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가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밀고 있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담당자로 낙점됐다.신 총괄이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17년 블록체인이 인터넷과 모바일 이상의 파괴력을 지닐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업계 첫발을 들였다.블록체인 산업군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지난 2020년 저서로 ‘당신의 지갑을 채울 디지털화폐가 뜬다’를 발간했으며 작년에는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관련 서적인 ‘NFT사용설명서’의 감수를 맡기도 했다. 이장우 대표의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열정은 교단과 현장을 가리지
최근 광주광역시는 최첨단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밝은 빛과 함께 21세기형 창의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1·2권역을 선보인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이 그 주역으로, 5.18 민주광장, ACC 나눔광장, 금남로 및 광주교 일대 등의 조성에는 국내 실감미디어 전문 기업 닷밀과 전시공간 디자인 전문업체 엑스오비스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통해 광주광역시를 빛내고 있는 닷밀 정해운 대표와 엑스오비스 김용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워진 ‘빛고을 광주’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하
아이톡시의 MMORPG 신작 ‘에곤: 인페르나 벨룸(이하 에곤)’이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MMORPG 장르 기대 신작인 게임은 ‘에곤’은 출시 후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습이다.‘에곤’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라운드플래닛의 김현성 총괄 PD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MMORPG를 기다리고 계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에곤이 그 기다림을 충족하는 게임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 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라고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전달했다.110명 규모 개발진의 노력 속
엔젤게임즈는 14일 자사의 모바일 RPG 신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하 신의 탑M)’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개발 총괄 PD인 박지훈 대표가 전달하는 제작 비화,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등이 담긴 문답을 공개했다.‘신의 탑M’은 글로벌 4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최대한 반영한 콘텐츠와 함께 오는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 2021 현장에서 최초 시연 버전이 공개된 이후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을 모집하는 등 큰 기대를 모으
해긴을 대표하는 모바일 캐주얼 SNG ‘플레이투게더’가 금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 명 등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는 ‘플레이투게더’는, 어느덧 단순한 소셜 캐주얼게임의 범주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는 모습이다.해긴은 이번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며 유승민 개발 총괄, 김소담 사업실장과 함께 ‘플레이투게더’의 성과와 향후를 전달하는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향후 DAU 1,000만 명을 목표로 ‘현실만큼 즐겁고 재미있는 메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