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가족들이 모이면 심심치 않게 나오는 화투패는 정겨운 놀이문화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이것이 디지털이라는 옷을 입으면 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진다. 사행성, 고포류 같은 부정적인 단어에 얽매여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놀이’로 전락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보드게임 중 몇몇은 이 같은 편견을 타파하기라도 하듯 독창적이고 톡톡 튀
삼국지만큼 대중적인, 다르게 말하면 ‘뻔한’ 소재가 또 있을까.많은 게임사들이 도전하는 만큼, 이를 얼마나 특별한 매력으로 승화시키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미소녀 삼국지’라는 콘셉트로 승부수를 던진 게임사가 있다.CCG(Collectable Card Game, 콜렉팅 카드 게임)를 표방한 ‘삼국걸스워즈’는 조조, 유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수들이
미소녀 TCG, 일명 ‘덕심’이 발현되는 대표적인 장르다.굳이 미소녀 TCG라는 확고한 장르를 표방하지 않더라도, 대다수 TCG에는 수집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최근 오픈마켓에 공개된 한 TCG가 마니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유스티스가 개발한 ‘언리쉬드(UNLEASHED)’가 바로 그 화제의 게임이다.게임
TCG와 학원물, 생각만으로도 ‘마니아’적인 장르의 조합에 도전한 개발사가 있다.고동일 대표가 이끌고 있는 얼트웨이브랩은 지난 9월 ‘마법학교 루시드 이야기’를 출시하며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 행보를 시작했다.사실 얼트웨이브랩은 2010년 페이스북 마케팅 기업으로 시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던 기업이다. 해당 분야에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던 1년 전, 돌
디지털프로그의 신작 모바일 액션 MORPG ‘델피니아 크로니클’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대한 콘텐츠와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델피니아 크로니클’은 콘솔 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디지털프로그의 야심작이다. 개발 기간만 3년 이상이 소요된,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게임으로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델피니아 크로니클’의 개발을 총괄한
가짓수가 줄어들고 있는 국내 MMORPG 시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작이 출시됐다.플레이웍스가 최근 출시한 ‘아케인워즈’는 PvP, PvE, 아이템 강화, 공성전 등 정통 MMORPG 게임성을 강조한 신작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점이 존재했다. 디바이스가 PC온라인이 아닌 웹브라우저였기 때문이다. 그래픽 비주얼이나
바싹 말라붙었던 온라인게임 바닥에 시원한 단비가 내린 느낌이었다. 지난 5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던전스트라이커’를 두고 온라인게임 관계자들이 나눴던 얘기다. 그만큼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에 초점이 맞춰졌던 유저들의 시선을 온라인게임으로 끌어당길 정도로 동종 장르 중 돋보이는 성과를 낸 작품이었다. 출시 후 최대 동시접속자수 7만 명을 오르내리는가 하면 최고
MORPG 유저들의 손 끝에 신바람이 돌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던전앤파이터’만이 유일하다시피 하던 MORPG 시장에 ‘크리티카’, ‘던전스트라이커’ 등 출시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액션 2D MORPG ‘미스틱파이터’가 올 여름방학 시즌 출시를 선언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틱파이터’를 개발하고 있는 다
모바일 기기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컴퓨터를 켜는 일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렇다고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유저들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기기를 원했고, 게임사들은 이에 걸맞은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퍼즐삼국지’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된 게임이다. 국내 개발사 위드래곤이 개발하고 플레이위드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다운로
스마트폰 게임의 거센 물결로,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들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현 시장에 16년이라는 긴 역사를 짊어진 1세대 게임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크리엔트(대표 김동욱)는 지금까지 한 길만을 고집해 온 뚝심 있는 게임 개발사다. 머드게임을 만들던 때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겨냥, 참신한 게임 개발을 목표로, 지금까지 버텨왔다.
지난 4월 9일 모바일RPG ‘템페스트 사가’가 티스토어에 출시됐다. ‘템페스트 사가’는 피처폰 게임으로 크게 흥행했던 ‘다크월드’의 핵심 개발자가 모여 만든 게임이어서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다.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김홍집 개발팀장은 12년간 쌓아온 RPG 개발 노하우를 ‘템페스트 사가’에 집대성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게임의 완성도를 위
치열한 야구 게임 전쟁에 ‘프로야구2K’도 합류했다.넥슨이 2K스포츠와 공동개발한 온라인 야구 게임 ‘프로야구2K’가 4월 9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나 올해는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나눌 것 없이 내로라하는 야구 게임들이 도전장을 던진 터라 더욱 치열한 자리싸움이 전망된다.‘프로야구2K’가 콘솔 야구 게임 ‘MLB 2K’를 기반으로 개발됐으
2013년, 스포츠 게임 결전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내로라하는 개발사들은 모두 온라인 스포츠 게임 출사표를 던진 상태여서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2013년 상반기, ‘야구의 신’출시로 2년간의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와 ‘피파온라인2’를 통해 스포츠 게임 명가로 인정 받은 바 있다. 2013
- 6년 개발 기간 거쳐 풍부한 콘텐츠 강점 … 연내 공개로 새로운 트렌드 정립할 것지난 9월 캐주얼 축구 게임 ‘차구차구’가 1차 클로즈드 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했다. ‘차구차구’는 애니파크의 유명 야구 게임‘마구마구’의 시리즈 게임으로 약 6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에서 호평 받았던 SD캐릭터의
- 극한의 몰입 자랑하는 게임성 ‘백미’… 하드코어·라이트 유저 모두 만족위한 노력“새로운 재미에 목마른, 유저들에게 RPS ‘하운즈’로 단비를 드리고 싶습니다.” CJ E&M 넷마블 퍼블리싱 9사업부 김관영 부장은 ‘하운즈’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고 여겨지던 온라인게임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하운즈’는 FPS+RPG를 조합
- 중국서 Top 10으로 꼽힌 차세대 웹게임…신선도 시작으로 금년 중 신작 7종 론칭 예정이태현 대표가 웹게임 시장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전 세계 게임시장이 라이트한 게임을 재조명하기 시작할 무렵이다. 이태현 대표는 이때부터 웹게임, SNG 등 라이트한게임 개발에 손을 걷어붙였으며 지난해 론칭한 소셜게임 ‘신의 하루’는 시장에서 두터운 팬층
-독창적 카드 배틀 시스템과 조직 문화 눈길 … 유저 의견 반영해 2012년 흥행 자신지난 8월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카드 배틀 시스템과 공간 파괴 콘셉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액션 미학을 선보인 ‘능력자X’가 내년 상반기 온라인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재작년 테스트에서 ‘게이트’란 이름으로 공개됐던 ‘능력자X’는 평범한 액션 스타일과 복잡한 콘트
-서버, 클라이언트 막론하고 최고 기술력 선보여 … 기술 제약 넘어 ‘리니지’ 성공 프로젝트로 ‘견인’송재경이라는 이름 앞에 ‘천재 개발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까닭은 그가 게임 프로그래밍에 뛰어난 천재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 국내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흥행작이자 대작으로 손꼽히는 게임의 프로그래밍 작업을 진두 지휘했고
-2011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 대상 수상 능동적 재미로 새로운 트렌드 개척"게임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이를 재미로 승화시키고 싶었습니다"창간 10주년을 맞은 본지의 5주 연속 특별 기획의 일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20인의 게임 총괄 프로듀서(PD)가 선정됐다. 지금은 그 이름만으로도 명예와 업적을 짐작할 수 있는 스타 PD들이지만, 그들에게도 패기
-‘라이트 게임’에 포커스 맞춰 앱 3종 출시…손에 감기는 ‘터치감’ 인정받아 꾸준한 성장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을 개발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알오씨워크스가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번뜩이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알오씨워크스 내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곳은 스튜디오 ‘트윔’으로 현재 김환 실장의 총괄 아래 총 13명이 모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