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자사 라인업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 이터널’이 정식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그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던 라인게임즈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스테디셀러 장르로 첫발을 내딛었다.‘이카루스 이터널’은 위메이드의 PC 온라인게임 원작 ‘이카루스’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 내에선 원작의 독특한 시스템을 계승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는 한편, 신선함을 가미하고자 했던 시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라인게임
[지령 795호 기사]무작정 앞으로 향하면서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를 때려 잡는다. 경험치가 차면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주워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 그러다 죽으면 주어진 자원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다시 사냥에 나선다. 방치형게임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시나리오다. 클릭 몇 번이면 한층 강력한 캐릭터로 업그레이드하며, 시간을 들이면 들일수록 강력한 캐릭터가 탄생해 소위 ‘키우는 맛’이 있는 장르다.그런데 이 장르에 ‘선택적 요소’를 더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낸 게임이 등장했다. 출시 직후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꾸준한 인기를
[지령 795호 기사]‘키우기’게임 장르는 모바일게임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히트 장르다. 대작 RPG처럼 스토어 최상위권을 점령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중상위권에서 꾸준히 자리를 유지하면서 이른바 ‘캐시 카우’역할을 수행하는 장르기도 하다. 유저들의 접속도가 높고, 광고 시청률에서도 시너지를 보이는 장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수 기업들이 뛰어 들어 경쟁하는 추세다.이런 시장상황에서 한 쪽에서는 ‘거지 키우기’, ‘검 키우기’처럼 독특한 소재를 무기로 차별화를 꾀한다. 다른 한쪽에서는 ‘라그나로크’, ‘헬로 히어로’등 대형 I·P
픽셀크루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멀티 타워 디펜스 게임 ‘가디언 크로니클’이 3월 25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작년 11월 캐나다, 호주 등 160여 국가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한 이후 담금질을 거쳐 더 강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디언 크로니클’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달리 깊이 있는 게임성을 자랑한다. 게임은 1명의 마스터와 5종의 가디언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해 본진을 수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디언은 공격형, 수비형, 성장형, 보조형으로 나뉘며 마스터 역시 캐릭터별로 특유의 버프를 부여하기 때문에
● 장 르 : 2D 액션 플랫포머● 개발사 : 원더포션● 배급사 : 네오위즈● 플랫폼 : PC(스팀)● 출시일 : 2022년 1분기 예정지난해 10월 개최된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이하 BIC)에서 루키 부문 ‘최고의 아트상’을 수상한 원더포션의 ‘산나비’가 네오위즈와 손잡고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 10일 네오위즈는 ‘산나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업그레이드된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산나비’는 BIC 버전보다 훨씬 나아진 퀄리티를 선보이며 정식 출
3월 25일, 루노소프트에서 네이버웹툰 ‘연애혁명’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연애혁명: 숨은그림찾기+틀린그림찾기 with NAVER WEBTOON(이하 연애혁명 그림찾기)’를 출시했다. 인기 웹툰 ‘연애혁명’의 그림을 활용한 숨은그림찾기와 틀린그림찾기는 해당 웹툰을 보지 않았던 이용자와 해당 장르의 퍼즐을 접하지 않았던 이용자 양 측 모두 즐길 수 있을 정도의 퍼즐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두 퍼즐 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요소들과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요소를 섞어서 초반 난이도임에도 꾸준히 찾아보
캡콤 대표 프렌차이즈로 성장한 ‘몬스터헌터’시리즈 신작이 3월 26일 정식 발매됐다. 전작 ‘몬스터헌터 월드’는 지난 2017년 12월 발매된 이후 전 세계 1,500만 장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 이어 지난 2019년 9월 발매한 ‘몬스터헌터 월드’ 확장팩 ‘아이스본’도 약 750만장 판매고를 올려 연타석 홈런에 성공. 명실상부한 킬러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한다. 자연스럽게 26일 발매된 신작에도 이목이 집중, 이번에도 킬러 콘텐츠로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앞서 히트를 기록했던 ‘월드/아이스본’시
[지령 795호 기사]3월 9일,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서비스했던 인디게임 ‘아르카나 택틱스’를 게임빌과 함께 리뉴얼한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이하 리볼버스)’가 출시됐다. 매 턴 랜덤하게 제공되는 유닛과 재화를 활용해 아군을 성장시키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오토배틀러와 로그라이크 장르를 합친 듯한 게임성을 지닌 이 타이틀은 ‘리볼버스’로 재탄생하며 그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유닛을 배치할 수 있는 타일을 3×3에서 4×4로 확장하고 기존 3종류가 필요하던 캐릭터 조합을 2종류로 단축하는 등 게임의 전략적 다양성
[지령 795호 기사]● 장 르 : RPG● 개발사 : 그라비티● 배급사 : 그라비티●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출시일 : 2021년 3월 23일그라비티를 대표하는 인기 I·P인 ‘라그나로크’가 또 하나의 변주곡을 선보인다. 방치형 장르 특징을 일부 채용한 독특한 시스템과 ‘라그나로크’만의 핵심 콘텐츠들을 압축해 선보이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가 그 주인공이다.‘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사냥, 던전, 레이드, PvP, 아이템 제작, 강화 등 RPG 장르에 있어 핵심적인 콘텐츠로 꼽히는 각종 요소들을 ‘라그나로크’ 고유
휴대 전화를 줍는다. 내 건가. 집어서 비밀 번호를 풀려고 하니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순간 시뻘건 화면으로 변하는 휴대 전화. 뭔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인데 갑자기 초기화 된다. 해킹이라도 당한 것일까. 스마트폰 화면에는 알 수 없는 영어들이 가득하다 익숙한 이름이 눈에 띈다. 오스굿이라는 이름의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닥터후’ 마니아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그 이름이다. ‘오스굿’은 ‘닥터후’시리즈 내에서 등장하는 대 외계인 군사조직 소속 연구요원이다. 그가 움직였다는 점은 심상찮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다. 어쩌면
[지령 795호 기사]● 장 르 : 크래프팅 서바이벌● 개발사 : 리얼리티매직●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 PC(스팀)● 출시일 :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카카오게임즈가 숨겨진 야심작 ‘디스테라’의 실제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지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이 게임은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행한 ‘발하임’, ‘러스트’ 등 크래프팅 생존 게임과 맥락을 같이한다. SF 기반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바탕으로 폐허 속에서 살아남고, 기후 조정장치를 작동해 다른 유저에게 영향을 주는 등의 플레이가
글로벌 시장을 향한 카카오게임즈의 또다른 야심작 ‘디스테라’가 지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팀을 통해 진행된 알파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러스트’, ‘발하임’ 등 크래프팅 서바이벌 게임과 큰 줄기를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던 타이틀이기도 하다.실제로 플레이해본 ‘디스테라’는 초보자들에게도 친절하게 다가가기 위해 애쓴 게임이라는 흔적이 역력하다. 살기 위해 무작정 투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PvE 중심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이제 알파 테스트인 만큼 개선해
클래식 JRPG, ‘브레이블리 디폴트2’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함축적이고, 가장 적합한 표현이다. 단순히 ‘클래식 JRPG 스타일’의 게임이 아닌, ‘클래식 JRPG’ 그 자체를 담고 있기에 더욱이 그렇다.게임의 진행은 매우 직선적이다. 선택지에 따른 스토리 전개의 극적인 변화는 존재하지 않으며, 메인 퀘스트에 버금가는 볼륨감의 사이드 퀘스트 또한 없다. 단순하게 주인공들을 육성하고, 악을 무찌르며, 주어진 이야기의 끝을 향해 나아가는 고전적인 구도가 전부다. 또한, 스토리 전개 역시 익숙한 클리셰로 점철된 이른바 ‘왕도 판타지’
[지령 794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엔씨소프트● 배급사 : 엔씨소프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PC(퍼플)● 출시일 :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절대 실패할 리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 엔씨소프트의 ‘필살기’가 찾아온다.지난 2월 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가 그 주인공이다. ‘리니지2’ 이후 18년만에 선보이는 2번째 넘버링 타이틀인 만큼, 과거에는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한 ‘혁신’으로 무장,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
[지령 794호 기사]단 5명이 개발한 인디 게임이 PC게임 시장을 휩쓸었다. 아이언게이트AB가 제작한 인디게임 ‘발하임’이야기다. ‘발하임’은 지난 2월 2일 출시된 이후 불과 한달만에 전 세계 500만 장 판매고를 기록했다. ‘마인크래프트’가 발매 1년만에 500만장 판매고를 올렸음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성과다. 소위 트리플A급 대작게임과 비견할만한 인기다. 실제로 스팀 일간 최대 동시접속자수 33만 명을 기록, 전체 게임 순위 3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게임 평점은 12만명 평가 기준 96점을 넘겼다. 상반기 발매 게임 중 가장
[지령 794호 기사]● 장 르 : RPG● 개발사 : 온리원게임즈● 배급사 : 스카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 출시일 : 2021년 2월 4일고전 RPG 도트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작 모바일게임이 등장했다.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판타지아’는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후, 느긋하게 여유를 두고 즐길 수 있는 모험 콘텐츠와 실시간으로 전략적인 판단과 계산을 요구하는 전투 시스템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시나리오나 스테이지 선택을 통해 바로 전투를 진행하지 않고 열려있는 게임
[지령 794호 기사]● 장 르 : RPG● 개발사 : 스퀘어에닉스● 배급사 : 스퀘어에닉스●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출시일 : 2021년 2월 26일‘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등을 통해 JRPG 명가로 잘 알려져 있는 스퀘어 에닉스가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JRPG를 선보였다.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 ‘브레이블리 디폴트2’다.‘브레이블리 디폴트2’는 지난 2012년 첫 발매된 1편의 정식 후속작으로, 시리즈 고유의 특징적인 시스템을 계승, 발전하는 한편, 또 다른 이야기의 장을 꾸리고 있는 게임이다.‘
[지령 794호 기사]● 장 르 : 코디 시뮬레이션● 개발사 : 엑스노아●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21년 3월 3일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첫 타이틀로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야심작을 들고 나왔다.여성향 코디 시뮬레이션 게임 ‘앨리스클로젯’이 그 주인공으로. 시공을 초월한 이세계인 ‘원더랜드’에서 ‘정령’으로 불리는 ‘앨리스’에게 의상, 헤어, 배경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시켜 코디 배틀을 하고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모바일게임이다.특히, 국내 이용자를 위해 준비된 2,000점 이상의 다채로
[지령 794호 기사]라인게임즈가 간만에 신작으로 유저들과 만났다. 지난 2월 24일 정식 출시된 ‘로얄 크라운’을 통해 배틀로얄과 MOBA 장르를 혼합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것. 오로지 ‘재미’에 집중하는 게임을 추구해왔던 이들답게, ‘로얄 크라운’ 역시 어디서 본 듯하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한 게임성으로 기대치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실제로 게임을 들여다보면, 이같은 자신감이 결코 허언은 아니었음이 극명히 드러난다. 모바일 등 특정 디바이스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멀티플랫폼을 선택한 가운데, PC와 모바일 모
스포츠 매니지먼트 장르는 구단을 운영해 팀을 정상의 위치까지 올리는 재미를 추구한다. 보통 유명 팀이나 선수들을 게임에 등장시켜 몰입감을 잡고, 이 선수들을 기반으로 전술을 짜고 육성을 하며, 더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가 핵심이다. 이미 '축구', '야구', '미식축구'를 비롯 대부분 스포츠를 소재로한 게임들이 등장했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한 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떤 '마이 스타리그'와 같은 게임들은 현재까지도 고정 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