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홍보담당자들은 올해 최고 인기를 구가할 게임으로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3’를 지목했다. 게임스가 아케이드 5명, PC 20명, 온라인 20명, 모바일 5명 등 홍보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히트 예상 게임’ 설문 조사 결과 홍보담당자들 중 70%가 넘는 35명이 오크, 휴먼, 언데드, 나이트, 엘프 등 4개 종족이 등장하는 ‘워
최근 온라인게임 ‘공작왕(유리텍)’이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 이하 영등위)로부터 18세 이용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곧 18세 미만에게는 서비스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존 아케이드 및 사행성 게임에 대해 18세 이용가 등급을 내린 적인 있었지만 온라인게임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초유의 일이다.영등위측은 ‘공작왕’이“칼에 맞았을 때 피흘리는
게임은 표절여부를 가리기 매우 힘들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총체적으로 복합된 것으로 일부분의 표절여부로 전체를 평가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대다수의 게임 개발사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일부 차용할 뿐만 아니라 게임시스템을 그대로 베껴와 캐릭터만 재제작해 발표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실정이다.
게임의 경우 워낙 모방작품들이 많아 표절여부를 명확히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롤플레잉 게임의 경우, 스토리 진행방식이나 이벤트처리방식 등이 워낙 비슷한 경우가 많고 스토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스토리의 유사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왠만해선 표절로 보지 않는 경우가 태반. 국내 게임이 표절지적을 받았던 것은 마그나카르타가 처음은 아니다.
“파이날판타지와 너무 흡사하다.” “파이날판타지 8의 스퀄복장과 마그나카르타의 트리스탄의 복장이 똑같다.”“소프트맥스는 역시 한국의 스퀘어다. 소프트맥스는 파이날판타지 외전을 만들고 있었다.”최근 각종 통신가 게임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이다. 2001년 최고의 기대작이며 국내 최고의 개발사로 인정받고 있는 마그나카르타가 표절시비에 휩싸이고 있다. 표절대상은 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동경게임쇼에서 X박스의 보이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전용 타이틀 NUDE@ (Natural Ultimate Digital Experiment @)를 공개했다. NUDE는 도시바의 i 밸류 크리에이션 기술을 이용한 음성합성 시스템을 채택해 개인정보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X박스의 기능을 이용한 보이스 커뮤니케이션, 5.1 채널을 지원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산업개발원 원장 정영수)은 TGS 2002에 참가한 8개 한국게임업체가 3천5백만불의 수출상담실적(MOU체결 130만불) 및 10만불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해에는 게임빌, 나온테크, 디지털드림스튜디오,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이브, 씨네마틱스코리아, 키드앤키드닷컴,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의 8개 업체가 한국공동관을 이루어
블리자드의 차기작이 공개됐다. 2002 동경게임쇼에서 공개된 블리자드의 차기작은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로 비디오게임기용 1인칭 액션 게임. 출시일은 오는 2003년으로 플레이스테이션2, X박스, 게임큐브용으로 출시된다.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는 주인공인 노바가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며 ‘스타크래프트’에서 등장했던 유닛들이 모두 등장한다. 게임은 전형적
엔씨소프트와 엔씨소프트의 일본 합작법인인 엔씨재팬이 동경게임쇼에 참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엔씨소프트와 엔씨재팬은 이번 전시회에 ‘리니지’와 ‘리니지2’ 그리고 ‘샤이닝로어’, ‘시티오브히어로’를 출품, 일본 현지 미디어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 2월 엔씨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첫 상용서비스된 후 현재 동시접속자 14,000명
E3, ECT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자리잡은 도쿄게임쇼 2002(TGS 2002)가 20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CESA)와 닛케이 BP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TGS 2002에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업체 9개사를 비롯해 소니, 캡콤, 비벤디 등 총 74개의 글로벌 게임업체가 참가해
홍 전 대표는 업계의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업체들이 ‘중독장???의존, 게이머들을 유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컨대 게이머들이 무의식적으로 혹은 재미 삼아게임에 접속하는 것은 게임업체들이 깔아놓은 함정에 걸려들기 때문이라는 것. 그에 따르면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RPG)의 경우 이같은 경향이 특히 심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 게임의 경우
오는 27일 개봉하는 ‘도둑맞곤 못살아’는 남자주인공이 게임 프로그래머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최강조라는 인물로 게임 프로그래머로서는 명성이 높고 잘 생긴 외모를 갖췄다. 한마디로 부족할 것 없는 인물인 셈이다. 그러나 삶의 무료함을 견디기 위해 도둑질을 한다는 설정이 흥미를 주고 있다. 이 배역에는 신세대 스타 소지섭(25)이 주인공을 맡아 게임 프로그래머
엔씨소프트와 애니키노의 갈등이 점차 심해지면서 리니지의 2차 저작물이 누구 소유인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리니지의 원작자인 신일숙씨는 엔씨소프트와 계약을 체결, 엔씨소프트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을 철회하는 한편 리니지 2차 저작물의 소유권에 대해 엔씨소프트의 손을 들어줬다. 엔씨소프트측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그동안 리니지와 관련된 모든 법
서울 쌍문동에 사는 박(23, 서울 쌍문동)씨는 지난 3일 용산전자상가에 컴퓨터 부품을 사려고 갔었다. 지하철 신용산역에서 내려 상가쪽으로 올라갈 쯤 한 20대 청년에이 “CD나 게임있어요?”라는 말을 했다. 게임을 하나 사려고 마음을 먹고 “어디있냐?”고 했더니 자신을 따라오라며 지하터널쪽으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이미 몇몇 사람들이 벽면에 붙은 하얀종이를
불법 복제된 일본 성인용 게임이 와레즈(warez) 사이트를 비롯, 인포샵, 일반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유포되고 있어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개인간 파일을 주고받는 P2P방식의 각종 메신저나 용산일대의 주변 일명 ‘삐끼’들에 의해 오프라인 상에서도 은밀히 일본 성인용 게임을 중고등학생들에게까지 판매하고 있어 부작용을 낳고 있다.요즘 돌
작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마그나카르타(소프트맥스)’가 지난 6일 리콜되면서 게임업계, 특히 국내 PC게임시장에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와 게이머들 사이에는 ‘과연 마그나카르타의 리콜 결정이 올바른 것이냐?’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사실상 ‘디아블로2’ 등 외산 게임류가 태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으로
최근 게임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게임 저작권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1년 말 테트리스 서비스 문제에서 시작된 저작권 논쟁은 이제 일본의 국민 게임 ‘봄버맨’에 대한 국내 업체의 무단 복제 및 표절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국내 게임업계는 저작권 문제를 등한시 해 왔던 것이 사실이며, 우선 만들어놓고 보자는 식으로 타사의
미국, 독일 등의 경우 저작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소송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게임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국내에서처럼 지난해에도 저작권 문제가 발생, 끊이지 않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또한 최근 인터넷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도 아직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에 다양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소송이 제기되고 있는
국내와 해외 게임관계자들은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일본이 한국업체를 따돌리고 아케이드 게임기 시장의 선두를 지키려는 얄팍한 상술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당시 출전 거부를 통보 받았던 지씨텍의 ‘액츄얼파이터’나 어뮤즈월드의 ‘EZ2댄서’ 등 국산 아케이드 게임기는 유사 일본제품과 비교해보면 게임기의 외관은 비슷하지만 세부내용에 들어가면 차이가 많다. 대전
국내에서는 게임뿐 아니라 다른 산업분야에서의 저작권 문제도 심각한 상태다. 소프트웨어산업의 경우 사람들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법복제 문제는 산업 자체를 위협할 정도다.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서 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와 검찰의 일제단속이 있었던 기간에는 7개사의 총매출액이 2백82억4천5백만원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