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최대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중국 게임 개발사인 ‘스카이문스’와 ‘청두 스카이문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문스)’를 인수했다고 이달 17일 발표했다. ‘아이치이’는 미국의 넷플릭스에 비견될 정도로 중국 시장을 기반한 거대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15억 달러(한화 약 1조6천233억 원) 규모로 IPO를 신청한 바 있다.스카이문스의 경우 작년 4월 국내 기업 서화정보통신을 인수하며 기존 ICT 사업에 게임 사업을 함께 전개한다는
인기 AR게임 ‘포켓몬 GO’를 개발한 나이언틱이 LA에 위치한 개발사 ‘사이즈믹 게임즈(Seismic Games)’를 인수했다. 사이즈믹 게임즈는 마블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마블 스트라이크 포스’ 공동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첫 출시 4개월 동안 약 2,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구글의 데이드림 전용 VR게임 ‘블레이드 러너: 레볼루션’을 개발했다.이전에 나이언틱은 ‘에서 리얼리티(Escher Reality)’와 ‘매트릭스 밀(Matrix Mill)’을 인수, 양사의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극 도입한
※7월 1주차 2018.07.01. ~ 2018.07.07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의지의 히어로 단순히 탭만 누르면 되는 단순한 플레이를 자랑하는 ‘의지의 히어로’가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사격형 배경과 캐릭터, 휴대폰을 탭(TAP) 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작성이 이용자들을 꾸준히 플레이하게 만들고 있다. 이용자는 사각형 모양의 주인공을 움직여 각종 아이템을 모으고, 공주를 구출해야 한다. 정확한 타이밍이 요구되는 만큼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봐야 할
지난 2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이하 포스)’에 220억 가량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엔씨는 포스의 지분 32.3%를 취득, 포스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해당 투자와 관련해 엔씨는 “자체 I‧P(지식재산권)의 애니메이션화,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협업 계획은 미정이나, 여러 가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열어두고 있다”라며 “자사 I‧P의 애니메이션화, 최신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공유 등
- 국왕의 관점에서 나라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무수한 선택에 따라 국가 운명 결정‘그 아이를 반으로 나누어라’ 이스라엘 왕국 3대 왕인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유명하다. 한 아이를 두고 서로 자기 아이라며 싸우던 두 여인에게 아이를 ‘반반 나눠줄 것’을 명해 판결을 이끌어낸 우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올바른 판결이 이어지자 나라는 강성하게 변하고 백성들은 태평성대를 이뤘다. 솔로몬처럼 국왕으로서 나라를 운영해 나가는 게임이 있다면 어떨까. ‘소트 더 코트’는 국왕의 입장에서 법정을 운영해 억울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국
최근 PC방 내 게임 점유율 경쟁이 뜨겁다. 특히,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와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최근 눈길을 끈다. 미디어웹이 운영하는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일 배그가 점유율 27.15%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7.12%라는 매우 근소한 수치로 롤이 2위에 위치했다.이어 5일엔 롤이 29.28%의 점유율로 33주 만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일 배그가 오후까지 서버 점검이 이어지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어제(9일)도 1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지난 8년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으로 등극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게임전문지 포켓게이머는 7월 3일(현지 시간) 앱애니가 발표한 2010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 소비액 순위자료를 인용, ‘클래시 오브 클랜’이 iOS 모바일게임 역사상 최대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iOS 유저들이 ‘클래시 오브 클랜’에 사용한 금액은 약 40억 달러(한화 약 4조 4608억 원)에 달한다.그 뒤를 이어 ‘캔디 크러시 사가’와 믹시의 ‘몬스터 스트
원스토어가 앱 유통 수수료 인하를 통해 개발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이와 관련해 원스토어는 7월 4일 자사가 개최한 ‘열린 앱 생태계의 출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앱 유통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자사가 앱 생태계에 어떤 가치를 주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행보를 돌아보면, 원스토어 거래액 약 1조 900억 원 중 1,141억 원의 혜택을 제공했고, 이를 경험한 이용자는 150만 명에 달했다.또한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94%로 전세계 1위이며, 한달 평균 앱 사용수는
‘스텔라리스’ 등 유명 전략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스웨덴 게임사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이하 패러독스)가 신성장 동력원으로 모바일 시장을 주목하는 모양새다.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전문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들은 패러독스의 차기 사장 에바 륭게루트의 발언을 인용해 패러독스가 모바일 개발 및 M&A(인수합병)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패러독스는 ‘크루세이더 킹즈’, ‘스텔라리스’, ‘하츠 오브 아이언’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전략 게임 시리즈를 개발·출시한 회사다. 실제 역사에 대한 고증을 담은 게임들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이른바
전 세계에 배틀로얄 열풍을 몰고온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가장 이목을 끈 건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FILA)와의 협업이다. 이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기존 디자인상품에 접목시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탄 헬멧 ‘뚝배기’, 승리 시 멘트인 ‘치킨’ 등에 영감을 얻어 티셔츠, 백팩 등으로 재탄생됐다. 이밖에 신발, 액세서리 등에도 콜라보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자체적으로 게임을 서비스 중인 카카오도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해 협업물을
밸브가 자사의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데이터를 직접 제공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북미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들은 밸브의 사업개발총괄 잔-피터 에워트의 말을 인용해 ‘스팀’ 데이터 직접제공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잔-피터 에워트 총괄은 6월 29일(현지시각)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화이트 나이츠’ 현장에서 ‘스팀 스파이’보다 나은 게임 데이터 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매량, 이용자 수 등 객관적인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들이 스팀에 추가될 전망이며, 관련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6월 4주차 2018.06.17. ~ 2018.06.23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TOP1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배틀로얄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텐센트가 모바일로 이식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업데이트와 함께 1위 자리를 지켰다. 총기를 권총 포함 3개까지 가질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 된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원작에 비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A·I 봇과 4인 스쿼드
글로벌을 겨냥한 넷마블의 전략 MMO ‘아이언쓰론’이 지난 5월 16일 전 세계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전략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넷마블의 강점인 RPG 요소가 적절히 녹아들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전략 전투에도 한 가지 전투 모드가 아닌 스토리모드, 월드 레이드, 아레나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스토리모드에선 궁병, 기마병 등 병력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고, 적절한 스킬사용 및 영웅 활용을 통해 승리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월드 탭에선 레벨 별로 이뤄지는 몬스터 사냥 및 타 유저의 영지
2008년 SK텔레콤과 세가의 국내법인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이하 세가)가 손잡고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평정에 나섰다. SKT와 세가는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세가의 온라인게임들을 SKT포털을 통해 런칭할 계획이었다. SKT와 세가의 제휴는 단순한 채널링이 아닌 세가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게임들을 SKT포털을 통해 퍼블리싱 한다는 개념이어서 양사가 어떠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었다.특히 업계관계자들은 세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대작 게임들을 온라인화해 이를 SKT를 통해 서비스할 경우 적지
올해 3분기는 RPG 장르에 액션 및 슈팅 등 기타 요소가 가미된 게임들의 출시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올해 1~2분기는 대형게임사들의 MMORPG 출시가 줄을 이었다. 2월 28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사 모바일)’을 필두로, 6월 4일 웹젠의 ‘뮤 오리진2’, 같은 달 27일 넥슨의 ‘카이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검사 모바일은 출시 직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구글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후 4위까지 떨어졌던 성적은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 출시 및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재반등에 성공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가 지난 14일 개막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의 ‘이적시장’에서도 월드컵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의 몸값이 경기 직후 이적시장에 바로 상승세를타는 등 실제 축구의 여파가 게임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스웨덴전에서 1:0으로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눈부신 활약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조현우 골키퍼다. 이에 ‘피파온라인4’에서도 조현우의 가치는 21일 기
최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 시장에서 일본 I·P들이 화제다. 게임, 애니메이션, 특촬물(특수 촬영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잇따라 게임으로 재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 넷마블 등 국내 기업부터 텐센트, 에프엘모바일 등 해외 유명 기업들까지 이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단순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전체에 걸쳐 고르게 퍼져있는 마니아층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라 주목된다. 이 방면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은 단연 넷마블이다. 세계 주요 거점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유력 I·P를
6월 1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신규 아케이드 모드 ‘극한 매치’가 추가됐다. 28명이 좁은 지역에서 사투를 벌이던 기존 아케이드 모드와 달리 축소된 전장에서 100명이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형태다. 더욱 원활한 전투를 위해 물량 및 보급도 늘어났지만 게임의 호흡은 여전히 길고, 후반으로 갈수록 은신과 저격 중심의 루즈한 전투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클래식 모드와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다는 평가다. 일단 맵 전체가 개방되고, 서서히 안전지대가 좁아지는 클래식 모드와 달리 ‘극한 매치’의 안전지대는 시작부터 인접한 몇 개 거점지역만
드디어 어제(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이에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0의 가벼운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금일(15일)은 슈퍼스타 모하메드 살라로 대표되는 이집트와 루이스 수아레즈, 에디슨 카바니 등 강력한 우루과이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처럼 축구로 하나되는 세계의 축제인만큼 게임업계도 월드컵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게임사들은 축구 및 월드컵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실시,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먼저 넥슨의 피파온라인4(이하 피온4)이 선두로 나섰다. 지난 5
2008년 FPS(일 인칭 슈팅게임)가 국산 온라인게임 수출 효자 타이틀로 각광 받았다. 전 세계 20여 개국 수출 쾌거를 이뤄내면서 거침없이 질주한 것이다. MMORPG의 수출 첨병에 이어서 FPS가 게임 한류를 주도해 나갔다. 이 같은 FPS 장르 선전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직관적인 게임성으로 해외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타 장르와 다르게 FPS의 ‘슈팅’이라는 세계적인 코드로 특별한 현지화가 필요 없다는 것이었다. 몇몇 게임을 제외하고 저사양 컴퓨터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FPS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