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65호 기사]※편집자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령 765호부터 총 3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게임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덕후 문화. 마니아 문화로만 인식돼던 게임이 이제는 메인 스트림에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쟁력이 되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게임으로부터 변화된 일상, 그로인해 파생된 새로운 부가산업들의 가치와 이와 같은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발
[지령 765호 기사]※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령 765호부터 총 3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게임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덕후 문화. 마니아 문화로만 인식돼던 게임이 이제는 메인 스트림에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쟁력이 되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게임으로부터 변화된 일상, 그로인해 파생된 새로운 부가산업들의 가치와 이와 같은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령 764호 기사]대한민국 게임업계 최대의 축제 ‘지스타’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와 관련해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이하 지스타 2019)’가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BTB관은 11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이번 ‘지스타 2019’는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 게임산업 전체를 조망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요 키워드로는 ‘글로벌’
[지령 763호 기사]지난 2009년 여름 특수를 맞이해 당시 20여개 게임이 OBT, CBT를 진행하며 시장 진입을 노렸다. 이에 시장을 선점한 기존 게임들은 기반 유저를 지키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게임 출시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좋았지만, 게임사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난의 시간이었다. 당시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지난 2009년 여름,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게임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NHN게임즈가 개발한 ‘C9’이 지난 2009년 8월 15일 공
[지령 763호 기사]‘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급 변화된 통신 환경 속에서 5G 시대의 개막을 알리기 시작해 바삐 시장에 진입하는 모양새다.가장 주목받고 있는 ‘구글 스태디아’가 11월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알린 가운데,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x클라우드’가 각각 국내 통신사 LG유플러스와 SKT와 맞잡고 국내 서비스 개시를 예고했다.이처럼 대형 플랫폼들이 정식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각기 글로벌 개발사들은 자사의 신작 타이틀
[지령 763호 기사]20년전 중국 게임 시장은 한국발 게임에 크게 환호했다. 한국 개발자들이 개발한 작품들을 수입해 시장을 형성했고, 기업들은 승승장구하면서 중국 게임산업이 시작된다. 10년전 중국은 벌어둔 돈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투자,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히트브랜드를 양산해냈다. 한국게임을 최고로 보던 중국은 이제 ‘판호’를 방패막으로 내세워 한국게임을 막고, 오히려 자국 게임을 한국에 역으로 수출하면서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스타개발자들이 총력을 기울인 게임들이 선두권을 지키는 가운데 크고 작
[지령 762호 기사]‘2019년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 가운데,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에 대한 찬반논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부터 중독세 부과 주장이 나온 데다, 올해 5월 WHO(세계보건기구)의 질병코드 정식 등재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날선 의견대립이 이어졌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업계 자율규제를 선언한 확률형 아이템과 게임 광고도 국정감사의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사행성 이슈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 폐지 등 산
[지령 761호 기사]지난 2009년 8월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국산종목 최초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이 개최됐다. 당시 결승전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 수만 명의 e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시 처음 열리는 국산 e스포츠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시민들로 북적여 부산 광안리 일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었다. 당일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1st’의 초대 우승 챔피언은 이스트로에게 돌아갔다. 아스트
[지령 761호 기사]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치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이미 1조 원 규모를 넘어선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지난해부터 유튜브·트위치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일명 ‘보는 게임’ 문화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는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뤄낸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점유율 경쟁에 나선
[지령 760호 기사]올 하반기, 국내 3대 모바일 앱마켓 간의 치열한 전략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강력한 1위로 자리 잡은 구글은 적립형 리워드 서비스 ‘구글플레이 포인트’에 이어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 ‘구글플레이 패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수수료 인하정책으로 앱마켓 점유율 2위에 오른 원스토어는 ‘갤럭시스토어’, ‘UDP(유니티 디스트리뷰션 포털)’ 등의 파트너와 손을 잡았고, 양대 마켓 지위에서 밀려난 애플 앱스토어는 결제수단 다양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유통 등의 정책 변화를 꾀했다.특히 이들의 전략 이면에는 꾸준히 규모가
[지령 760호 기사]지난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궈줄 게임계의 ‘핫코드’는 ‘비·키·니’였다. 당시 7월부터 8월 말까지 여름방학 특수를 노리고 쏟아지는 대부분의 신작들이 ‘비·키·니’ 콘셉트에 맞게 저마다의 차별화된 색을 내세우며 여름방학 특수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비·키·니’란, 대작게임(BI-BIg), 저연령층 대상 게임(KI-Kids), 그리고 원작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신버전 게임(New Yield)들을 일컫는 말이다. 세 가지 코드 중 단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단어는 ‘BIg’이다. 지난 2009년 여름은
[지령 760호 기사]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한가위! “성적은 좋니”, “대학은 어디 갔니”, “취업은 했니” 등 오래간만에 만나 어색한 친척들 사이에서 지루한 인사말을 주고받거나, 내 방을 어지럽히는 사촌동생들과 조카들을 맞이하다보면 명절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미 TV는 어르신들 차지, 눈치 보여서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한다면, 방법은 하나다. 조용히 내 방으로 와서 방문을 잠그고,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에 접속하자. 지루한 추석 연휴를 한방에 순삭 시킬 스트리머를 에서 추천했다. 혼자도 즐겁고
[지령 759호 기사]지난 2017년 7월 28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게임물 사업자가 승인하지 않은 게임물을 제작 및 배급, 제공, 알선하는 행위가 불법으로 확정됐다. 해당 법률을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비교적 무거운 형벌이 선고된다.법률 발의 이후 한차례 모습을 감춘줄로만 알았던 ‘프리서버(사설서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성업중이다. 점조직형태로 입소문에서 입소문으로만 전해지던 ‘프리서버’가 IT기술들을 활용 독자적인 영업 루트를 기반으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
[지령 759호 기사]지난 2009년,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 컨벤션 온라인(이하 GCO)이 한국 온라인게임 업체들에게 유럽진출의 새로운 가교 역할로 떠올랐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비해 진출이 어려웠던 유럽시장을 독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GCO를 통해 직접 현지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독일의 게임전시회는 라히프치히에서 열린 GCO와 퀄튼에서 열리는 콘솔 플랫폼 기반의 게임스컴으로 나눠졌다. 콘솔과 온라인으로 콘텐츠가 나눠지면서 당시 GCO는 국내 온라인게임사들 수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