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7년 12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망중립성 폐지를 결정했다. 그와 관련해서 최근 국내에서도 망중립성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 문제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개인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주제다.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 사람과 접하는 필자 주변에도 이 문제에 대해서 필자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필자의 생각을 지면을 통해 이야기하여 필자의 생각을 좀 더 알리고, 필자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해 보고자 한다.먼저 망중립성
실제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노트북의 어떤 사양에 가장 비중을 두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일까. 지난 5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966명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양은?’을 물었다. 전체 응답자의 41%인 393명이 노트북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양으로 ‘프로세서’를 꼽았다. 2위는 전체 응답자의 20%인 192명의 선택을 받은‘ 가격’이었다. ‘무게’는 전체 응답자의 14%인 137명의 선택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트북의 빠른 반응 속도를 좌우하는‘
세계 1위 드론 제조사 DJI의 텔로가 눈길을 끈다. 텔로는 미니 드론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여, 최대 100m의 거리를 13분간 비행할 수 있는 1100mAh의 착탈식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정적인 비행 시스템을 갖춰 비행 고도를 자체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의 무선 연결이 끊어졌을 경우를 대비한 자동 착륙 시스템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텔로는 스크래치 코딩을 지원하고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비행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코딩이 가능하다면 텔로 SDK를 통해 직접응용 프로그램도 개발할
최근 캠핑족에게 각광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허킨스 자이어 스마트 랜턴이 그것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바디에 1,600루멘의 밝기와 1,600만 가지의 다채로운 색상을 품고 있어 여행, 캠핑, 파티 등 빛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유용하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0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전력 공급이 어려운 야외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퀵충전 보조배터리 기술을 더해 스마트폰,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 디바이스 : 스마트밴드■ 제조사 : 샤오미■ 국내출시일 : 미정 핏비트, 가민, 화웨이 등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샤오미는 세계 스마트밴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 샤오미가 새 모델인 ‘미 밴드 3’를 내놓았다. ‘미 밴드 시리즈’는 그간 훌륭한 가성비와 함께 계속해서 개선되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미 밴드 3’역시 한껏 강화된 방진방수 기능과 NFC 탑재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돌아왔다. 성능 역시 물샐 틈 없이 완벽하다. OLED의 디스플레이는 한층 나아진 밝기를
2008년 여름 성수기 공략을 위해 인기 온라인 게임들이 잇따라 ‘시즌2’로 옷을 갈아입고 나섰다.‘시즌2’ 게임의 공통적인 특징은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기대작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출시된 타 게임과의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였다.당시에 ‘시즌2’로 업데이트에 돌입하는 온라인 게임은 대략 열 개였다. 액션RPG ‘던전앤파이터’는 ‘시즌2:천계의문’을 2008년 5월 말 공개해 서비스에 돌입했다. 업데이트에서 ‘던전앤파이터’는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신규마을 및 캐릭터를 추가하고
* 편집자 주. 박병록 컬럼니스트는 게임 전문지 기자를 시작으로 게임/IT 업계와 인연을 쌓아왔다.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과 IT 분야에서 VC, 스타트업 코파운더, 스타트업 창업 등의 경험을 했다. 실패를 통해 얻은 스타트업의 생존 노하우를 코너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이거 한 번 들어봐, 어떤 것 같아?”스타트업 창업 결심, 그 순간을 떠올려보면 우연히 생각난 아이디어를 여러 지인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그래 할 수 있겠다!’라고 바뀌면서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출발이 얼마나 아둔한 일이었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들은 머리 뒤에 핀 같은 것을 꽂고 가상현실 세계에 들어간다. 두뇌 신경에 직접적으로 정보를 통제하여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언젠가는 실현될 기술이겠지만, 조금 더 현실적인 형태의 가상현실이 먼저 다가왔다. 디스플레이를 눈 가까이 대고 머리의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하여 영상에 반영하는 ‘HMD(Head Mounted Display) VR’방식이 그것이다. 인간이 외부를 지각할 때 80~90% 이상을 시각정보에 의지하기 때문에 HMD VR 방식은 현명하고 효율적인 VR 체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인화해주는 즉석 필름카메라다.1:1 비율의 스퀘어 포맷을 채택한 인스탁스 스퀘어 SQ6는 전작인 인스탁스 미니보다 1.3배 더 커진 사이즈로 어떤 장면도 충분하게 담아낸다. 렌즈 옆에 있는 작은 거울을 통해 셀카 촬영 영역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접사모드를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자동 노출 조절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이중 노출모드를 지원해 셔터를 두 번 눌러 한 장의 필름에 두 개의 이미지가 겹치는 특별한 사진을 연
고프로 히어로6는 전작인 히어로5보다 두 배 향상된 성능과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더욱 향상된 동영상 안정화 기술로 놀라울 만큼 부드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슬로우 모션 기능이 지원돼 찰나의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재생할 수 있다.또한 퀵스토리를 지원,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면, 앱을 통해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핸즈프리로 히어로6를 제어할 수 있어 자유로운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방수 기능까지 지원되어 하우징 없이 1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
전체의 48%가 ‘가성비’, 2위는 ‘디자인’지난 4월30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868명을 대상으로‘스마트 모빌리티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인 무려 417명이 ‘가격’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디자인’을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28%인 246명이었다.3위는 전체 응답자의 12%인 102명의 선택을 받은‘주행거리’가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크기 및 무게’가 전체 응답자의 11%인 94명의 선택을 받아 4위에 안착했다. 다음으로는 ‘속도’가 10%
■ 디바이스 : 스마트폰■ 제조사 : LG전자■ 국내출시일 : 2018년 6월 15일LG Q7의 앞에는 지난해 출시된 Q6와 Q8이 있다. 같은 Q 시리즈지만 이 두 모델은 외형이 완전히 다르다. Q6가 G6의 라이트 모델이라고 한다면 Q8은 V20의 라이트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닮아있다. 숫자상으로는 Q6와 Q8 사이에 놓인 Q7은 Q8보다는 Q6와 더 닮았다. 즉, G6와 흡사한 외형이라는 의미다.G6가 LG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18: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던 것처럼 Q6 역시 18:9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한성대학교 진호영 교수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개발자들은 새로운 것에 끝없이 원하고 시도하며 항상 차별화된 새로움을 그려본다. 설사 모티브가 되는 게임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해도 혹은 어떤 게임을 그대로 채용하고 있다고 해도 그 속에서 새로운 하나를 찾는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은 언제나 뻔하다. 이런 문제의 원인은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진행하는 업무 영역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기획자들은 유사한 소재의 게임 속에서 작은 변화를 끝없이 모색한다. 때문에 새로운 조작성, 화면 구성 등에 대한 니즈가 크다.
전세계 카지노게임산업 규모는 웬만한 국가의 경제규모보다 크다. 현재 이스라엘 온라인카지노 ‘888’이 업계 1위로 랭크됐다. 온라인게임 환경의 변화를 일컫는 대목이다.우리나라는 16개의 외국인전용 카지노게임장과 내국인의 출입이 허용되는 1개의 오프라인 카지노게임장을 합법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나 온라인 카지노게임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오프라인 카지노게임을 허가하는 터에 온라인 카지노게임을 금지할만한 이유는 사실상 궁색하다. 온라인 카지노게임을 합법화하고 있는 국가로부터의 접근 차단 및 단속 비용의 증가, 그리고 인터넷의 특성상
2008년 SK텔레콤과 세가의 국내법인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이하 세가)가 손잡고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평정에 나섰다. SKT와 세가는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세가의 온라인게임들을 SKT포털을 통해 런칭할 계획이었다. SKT와 세가의 제휴는 단순한 채널링이 아닌 세가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게임들을 SKT포털을 통해 퍼블리싱 한다는 개념이어서 양사가 어떠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었다.특히 업계관계자들은 세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대작 게임들을 온라인화해 이를 SKT를 통해 서비스할 경우 적지
지금까지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한 사용자들은 어떤 사용자 경험을 갖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흥행하고 있는 게임 속에서 찾아보도록 하자.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하라최근 많은 사용자들이 블루스택, 녹스 등 가상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가상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모바일게임들이 조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블루스택과 녹스와 같은 가상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서 조작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는 매우
벡델 테스트라는 것이 있다. 1985년 미국의 만화가 앨리슨 벡델이 고안한 영화의 성평등 평가 방식 중 하나이다. 테스트 항목은 간단하다.1. 영화에 이름을 가진 여성이 둘 이상 등장하는가?2. 여성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가?3. 이야기의 주제가 남자에 대한 것 이외의 주제인가?상당히 단순해 보이는 이 테스트에 의외로 통과하는 영화는 예상보다 적다. 보통 개봉한 한국 영화의 절반 이상이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 물론 이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해서 양성평등 영화라고 주장할 수는 없으나, 단순한 이 테스트조차 통과하는 영화의 비율이
지난 4월16일부터 4월 29일까지 2주 동안 앱스토리 회원 912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택시 유료화, 계속 이용할 생각이십니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인 323명이 카카오택시 유료화 서비스를 ‘지금까지는 이용했지만 앞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바로 뒤를 이어‘한 번도 안 써봤지만 필요하면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23%인 21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21%인 189명의 선택을 받은 ‘한 번도 안 써봤고 앞으로도 쓸 생각 없다’는 2위와 비슷한 수치의 응답률을 보였다. 4위는 전체 응답자의 18%인
게임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짐에 따라, 게임과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플레이어 또는 시청자의 스토리 개입 여부가 됐다.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나 ‘레이트 시프트’와 같은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을 보자. 게임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는 평이 대다수일 만큼, 게임이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 자체가 중요해졌다. 이와 같은 스토리 위주의 인터랙티브 무비 콘텐츠들은 어디에서 게임이라는 정체성을 얻는 것일까.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라는 시드마이어의 말을 빌리면, 인터랙티브 무비
최근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종영됐다. 13년간이나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아마도 최장수 프로그램일 것이다. 필자 나이 29살에 시작해 42살에 종영됐으니 나의 30대는 ‘무한도전’과 함께한 시간이었다.오랜 기간 꾸준히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특히 ‘무한도전’처럼 하나의 정해진 포맷이 없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더욱 어렵다. 일반적인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1박2일 어디에 방문한다거나, 특정 장소에서 밥을 해먹으며 힐링을 한다는 등 특정 포맷을 가지고 있다. 이런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