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93호 기사]조이맥스의 ‘윈드러너’ I·P를 활용한 퍼즐게임이 출시됐다. ‘윈드러너: 퍼즐대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퍼즐’과 ‘대전’에 올인한 해당 게임은 이용자가 몇 번이고 다시 플레이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기본적으로 한 줄에 3개 이상 같은 아이콘을 모으는 3매치 방식의 퍼즐게임의 규칙과 함께 상대방과의 수 싸움을 유도하는 게임 규칙은 상대의 실수를 기대하게 만들며, 자신이 실수하지 않게끔 압박감을 준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가 가진 스킬과 특정 아이콘을 일정량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부스터는 전략성을 더한다. 이
[지령 793호 기사]● 장 르 : 어드벤처● 개발사 : 샌드박스네트워크● 배급사 : 샌드박스네트워크● 플랫폼 : PC(steam),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1년 2월 10일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소속 유명 크리에이터 ‘총몇명’의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공포의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제작한 동명의 게임을 지난 2월 10일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87만을 기록한 원작의 유명세와 함께 샌드박스가 직접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게임 ‘공포의 임상시험’은 원작의 스토리처럼 주
[지령 793호 기사]TPRG 팬들에게는 ‘주사위’가 친숙하다. 이동부터 전투, 행동까지 모든 결정에는 ‘주사위’가 영향을 미친다. 특정 숫자를 넘어 서면 성공, 모자라면 실패와 같은 간단한 결정에서부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논리적 기능까지 주사위 하나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를 컴퓨터 게임에 활용해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프로젝트도 적지 않은 가운데 이번엔 베테랑 개발팀 부부오락단이 ‘주사위 게임’에 도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지난 2014년 ‘전설의 대장장이’로 데뷔해 다년간 활약한 부부오락단이 신규 프로젝트 ‘굴려라 용사님’을
[지령 793호 기사]● 장 르 : 배틀로얄 MOBA● 개발사 : 미어캣게임즈● 배급사 : 라인게임즈●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PC(Steam)● 출시일 : 2021년 2월 24일2021년 다양한 신작 소식으로 시장 문을 두들기고 있는 라인게임즈가 이번엔 멀티플랫폼 ‘배틀로얄 MOBA’ 장르를 들고 나섰다. 신작 ‘로얄 크라운’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로얄 크라운’의 배틀로얄 MOBA 장르는 최후의 생존자를 선정하는 배틀로얄과,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표되는 멀티플레이어 배틀 아레나 방식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최대
[지령 793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스테어게임즈● 배급사 : 스테어게임즈●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출시일 : 2021년 2월 4일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한 모바일 MMORPG ‘어비스’가 최근 화제다. 지난 2월 4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대규모 마케팅 없이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9위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이 게임이 유저들의 시선을 이끈 비결로는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한 게임성이 꼽힌다. 액션과 직접 조작 요소를 통해 짜릿한 손맛을 살린 가운데, 다양한 MMORPG
[지령 792호 기사]지난 2019년 스팀을 통해 얼리억세스형태로 출시된 게임 ‘래트로폴리스’가 귀환했다. 카셀게임즈는 지난 2020년 12월 22일 ‘래트로폴리스’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받으며, 한때 스팀 전체 순위 5위권에 올랐다. 게임 평가도 긍정적이다. 현재 총 3,167명이 평가한 가운데 만족도는 88%로 수준급 콘텐츠에 해당한다. 전문가평점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도 총합 평점은 84점대. 잘 만들어진 게임이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얼리엑세스 팬들 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 사이에서도
기자가 다녔던 대청초등학교는 산을 깎아 만든 학교다. 조금만 걸어 나가면 주변에 산과 연못이 있었다. 봄에는 나비가 날아다니고 여름에는 매미가, 가을에는 고추잠자리를 구경할 수 있었던 곳이다. 친구들과 함께 개구리알을 채집하던 기억, 투구벌레를 잡고 사마귀나 방아께비를 갖고 놀던 기억이 떠오른다. 아버지와 함께 나비를 잡던 기억. 여름방학 과제로 제출한 뒤, 칭찬을 받았던 기억들이 뇌리에 선하다. 조금 더 커서는 야구를 하고, 또 더 커서는 PC게임에 환장했지만 의외로 어린 시절은 평범했다. 잠깐 눈을 감으면 그 시절 함께 웃던 친
‘인왕2’는 소위 ‘소울류’게임 입문작으로 다수가 추천하는 게임이다. 초반부에 적응하면 누구나 쉽게 엔딩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작품이라고 이야기 한다. 때문에 다수 유저들이 ‘인왕2’로 소울류 입문을 시도하는 상황. 그러나 ‘인왕2’는 그리 만만한 게임이 아니었다.초반 난이도는 ‘소울류 최고 수준’ 그도 그럴것이 이 게임은 초반부 난이도가 가장 높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장비를 파밍하고 기술을 배우면 게임 난이도가 급락하는 기형적 구조다. 때문에 초반부를 이미 클리어하고 중후반부를 즐기는 유저들은 게임이 쉽다고 한다. 정
유년기의 악몽, 영화, 게임을 비롯해 공포를 다루는 각종 콘텐츠에서 매우 흔하게 쓰이는 소재다.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평범한 이들 누구에게나 내재된 것이기에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는 그러한 유년기의 악몽을 되살리는 데 공을 들인 호러 어드벤처 시리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첫 작품에서 특유의 개성을 게이머들에게 각인시켰다면, 후속작인 ‘리틀 나이트메어2’는 보다 강렬해진 심리적 압박감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하고 있다.새로운 주인공 ‘모노’의 손을 잡고 다시 마주한 유년기의 악몽, 그 악몽의
게임 '몬스터 헌터'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 있다. 영화 '몬스터 헌터'가 지난 2월 10일 국내 공식 개봉했다. 서브 컬쳐 팬들을 겨냥한 듯 국내 4DX관과 IMAX관 등 유명 극장들이 이 영화를 상영. 설 연휴 헤드라이너급 대우를 받는 분위기다. 제작사가 사전에 공개한 콘텐츠 예고편과 설정 등은 팬들 사이에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들었고, 기자 역시 이에 동의해 극장을 찾았다. 설 연휴가 시작하자마자 고향 열차를 타고, 고향 열차에서 내리린 뒤 극장으로 향할 정도로 이 작품에 관심
[지령 792호 기사]● 장 르 : 캐주얼 골프● 개발사 : 컴투스● 배급사 : 컴투스●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1년 2월 4일간편한 조작감과 판타지 콘셉트의 필드를 무대로 귀여운 캐릭터들로 무장한 골프게임이 등장했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버디크러시’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게임은 아이템과 스킬, 착지 예상 지점 등을 선택한 후 터치 두 번으로 스윙 정확도를 정하는 방식의 손쉬운 콘트롤을 통해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다.간단한 조작 외에도 공의 타격점, 필드 내의 바람, 지형 등을 고려해야 하는 등
2020년 11월 11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올라온 보드게임 하나가 보드게임 팬들과 게이머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바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데이즈 오브 원더가 협력한 보드게임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스몰와우)’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 해당 펀딩은 시작 당일 목표 금액의 12배를 넘겼으며, 결국, 22배 이상인 1억 3천만 원 이상이 모이는 기록을 세웠다.이는 ‘스몰 월드’ 시리즈의 규칙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I·P, 그리고 ‘스몰와우’에서 ‘스몰 월드’ 시리즈 사상 처음 도입
[지령 792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엔씨소프트● 배급사 : 엔씨소프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출시일 : 2021년 1월 27일 업데이트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지난 1월 27일 ‘다크 매지션: 흑마법의 분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관건은 역시 클래스 리부트다. 마법사 클래스와 요정 클래스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단행된 것. 지금까지 다양한 클래스 케어를 통해 밸런스를 맞춰온 가운데, 전투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두
[지령 792호 기사]● 장 르 : SLG + RPG● 개발사 : 씽페이 유한회사● 배급사 : 채플린게임●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출시일 : 2021년 1월 27일씽페이 유한회사에서 개발하고 채플린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철혈삼국’이 지난 1월 27일 정식 출시됐다. 작년 8월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돌아온 모습이다.‘철혈삼국’의 가장 큰 특징은 랜선 국가전의 도입이다.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세 나라의 이용자들이 각각 촉, 오, 위에 배치돼 국가 단위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처럼
[지령 792호 기사]최근 ‘쿠키런: 킹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시 초반 ‘35시간 점검’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지지 속에 구글플레이 매출 톱5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몰이에 나선 상황이다.그렇다면 이같은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아기자기한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색채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이다. 액션이나 화려한 연출 등 별다른 조미료 없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데다, 적절한 수집 요소로 ‘플러스 알파’를 더한 것. 초장기 점검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브시스터즈의 ‘운영의 묘’ 역시 효과를 발휘
지난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 앤 소울’은 시대를 뛰어 넘는 게임이었다. 초기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블레이드 앤 소울’은 지금도 전설적인 완성도와 재미로 무장한 게임으로 MMORPG마니아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직업별로 세분화된 스킬 트리와 합격기로 콤보 액션을 구가했고, CC기와 반격기를 버무려 타이밍을 뺏는 전투 시스템은 세계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만한 수준으로 설계 됐다. 이를 발전시켜 선보인 e스포츠에서는 대전 액션을 방불케 하는 경기들을 만들어 낼 정도로 설계에서 극찬을 받았다. 반대 시각에서 보면 전투 시스템은 난이
[지령 792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모티프● 배급사 : 라인게임즈●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PC● 출시일 : 2021년 1월 28일 CBT1990년대를 추억하는 대다수의 올드 게이머들이 ‘바다’하면 떠올리는 게임이 있다. 바로 코에이 테크모의 시뮬레이션게임 ‘대항해시대’가 그 주인공이다. 라인게임즈는 이들 원작사와 협업해 당시의 추억과 명성을 되살리고자 하고 있다. 원작의 향수를 가득 담은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그 주인공.‘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게임으
지난 1월 22일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25주년을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고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데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당초 시리즈 외전격으로 개발하던 작품. 개발 과정에서 호평을 받아 정식 넘버링과 함께 8편으로 출시되는것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그도 그럴것이 이번 시리즈 중요 프로듀서 및 제작진들 중 다수가 '바이오하자드7' 대박을 이끌어낸 인물들, 여기에 최근 리메이크 시리즈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개발팀들이 함께 힘을 합쳐 프로젝트를 진행
[지령 791호 기사]● 장 르 : 캐릭터 수집형 RPG● 개발사 : 데브시스터즈킹덤● 배급사 : 데브시스터즈●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출시일 : 2021년 1월 21일데브시스터즈가 2020년 12월 4일, ‘쿠키런: 킹덤’의 출시를 예고하며 ‘쿠키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캐주얼 아케이드, 퍼즐 등의 게임과 달리, 수집형 RPG라는 장르로 출시된 이 게임은 사전등록자가 200만 명 이상이 운집하기도 하며 화제를 낳았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런’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익숙한 모습의 쿠키들과 신규 쿠키
어느 날 갑자기 세계가 멸망 했다. 딱히 특별한 징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친한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병문안을 왔을 뿐이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세상은 멸망한다.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일단 살아 남아야 한다. 대체 세상은 왜 멸망한 것일까. 돌이킬 수는 없을까. 어쩌면 이 모든 것이 꿈은 아닐까. 홀로 남은 주인공에게 시련이 다가 온다. ‘심연’속으로 향하는 여행일반적으로 게임은 ‘희망’과 ‘행복’을 추구한다. ‘시련’과 ‘위기’가 다가오지면 어떤 방식으로든 극복하며, 이를 통해 얻는 카타르시스가 메인 콘텐츠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