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견 개발사 대표가 시름에 잠겼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그의 자녀가 아버지와 같은 게임 개발자가 되겠다며, 고등학교 중퇴를 선언하고 나섰다고요. 이 개발사 대표는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개발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만 , 막상 아들이 학교 중퇴를 선언하자 머릿 속이 하얘지는 기분이더랍니다.특히 평소 그는 자신의 이력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자녀들에게도 좋
최근 해외사업이 부진한 A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해외사업에 능통한 유능한 인재들로 팀을 다시 셋팅했다는데요. 게임산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해외사업을 진행한 엘리트들을 영입해서인지 팀원들 대부분이 게임산업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답니다.수많은 회의 시간 동안 그들의 주된 주제는 ‘게임을 알아보자(?)’였다고요. 그러나 이
얼마 전 B사가 사옥을 이전했는데요. 이사를 한 후 B사는 꽤 넓은 사무실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 회사 부럽지 않은 고급 인테리어와 직원들을 위한 효율적인 공간들로 이뤄졌다고요. 문제는 이 공간의 배치에 있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직원들과 소통하라고 만들어진 직원 휴게실은 사장님 집무실과 연결돼 있어 제대로 회사의 불만(?)을 털어놓을 수 없는데
중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게임 보다는 오히려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본다. 온라인게임은 오토 프로그램으로 돌리고 다른 창으로는 불법으로 다운받은 영화를 감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온라인게임 보다는 편리하고 쉽고 간편하지만 친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한다. 그리고 그러한 유저들의 성향이 오늘 날 중국 온라인 게임들의 색깔을 결정짓고 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게임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번 게임법 개정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청소년 이용에 관한 연령 제한을 18세까지 확대시켰다는 것. 또한 18세 미만 청소년은 회원 가입 시 친권자 등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확보토록 했다. 따라서 청보법 개정안으로 16세 미만
@MrBaeMo 엔씨소프트 배재현 CPO회사 비데에 관장 버튼이 있다. 누르면 어떻게 되나? 두근 두근... 뭐 튜브라도 나와 똥꼬로 들어가서 물이라도 끼얹나?금주 트위터에서 단연 돋보이는 글은 엔씨소프트 배재현 CPO의 호기심 어린(?) 트윗이 차지했다. 그는 사내 비데에 관한 다소 ‘더티(?)’한 트위터 멘션을 날려 1,000여명의 팔로어들의 큰 관심을
-한달에 5천만원 매출 5개사 불과 모바일협회 발족으로 해결책 모색지금은 가장 대표적인 게임 사업 모델로 떠오른 모바일게임, 10년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2001년 8월 한 일간지에 게재된 기사 속에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당시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CP)들의 애환이 녹아 있다. 인터넷 게임 열풍 속에 새로운 게임 모델로 떠오른 모바일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건넌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 속담의 교훈은 서두르기 보다는 꼼꼼하게 살펴야 화를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e스포츠 업계에서는 오히려 부작용이 더 많은 교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루가 다르게 시장이 변모하는 IT 업계에서 종목은 10년이 넘도록 고정되어 있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운영권을 서로 양보하느냐 열심이다.
사석에서 중국 개발사 대표와 좋은 개발자를 찾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과적으로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좋은 개발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한국과 상황이 같은 것은 아니었다. 중국의 개발자 부족 현상은 개발사와 프로젝트에 비해서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개발자들이 더 좋은 대우와 대형 프로젝트를 찾는 것과는 사
대리 무서워 ‘벌벌’ 떤 심경새로 취임한 A이사가 최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요. 취임 후 힘을 내 열심히 일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그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돌보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B대리가 그의 말에 자꾸 딴지 거는 것도 모자라 엄청나게 반항을 하더란 것이죠.발끈한 그는 B대리를 불러 호통을 치고 똑바로 하라고 엄포를 놓았다는데요. 하지만 얼마
새로 취임한 A이사가 최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데요. 취임 후 힘을 내 열심히 일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그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돌보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B대리가 그의 말에 자꾸 딴지 거는 것도 모자라 엄청나게 반항을 하더란 것이죠.발끈한 그는 B대리를 불러 호통을 치고 똑바로 하라고 엄포를 놓았다는데요. 하지만 얼마 후 A이사는 더 이상 B대리에
최근 잘 나가던 메이저게임사 개발팀장 자리를 버리고 지인들과 뜻을 모아 모 개발사를 설립한 C대표의 이야기인데요. 만들고자 한 게임이 있어 의욕이 넘쳤지만 약속됐던 투자가 무산되면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C대표는 미래는 직원들에게 있다는 생각에 직원들의 월급 이외에 전세 자금까지 지원하며 회사를 유지했다고요. 정작, 본인은 월세집으
최근 D대표는 게임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인들 중 상당수가 러시아의 모 퍼블리셔와 미팅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는데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D대표는 최근 뜨고 있는 퍼블리셔라는 생각에, 우리도 거기와 미팅을 추진하라고 임원들에게 지시했다고 합니다.마침 머지않아 해당 퍼블리셔와 미팅을 가질 기회를 얻게 됐고 직원들이 오히려 ‘그들’과 무조건 계약을 맺
최근 모 신작게임이 공중파 방송 수혜를 톡톡히 봤다는데요. 신작 출시하면 홍보 효과를 노리고 유명 포털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하는 것이 통과의례처럼 되버렸는데요. 단가가 비싼 것은 물론, 광고 경쟁이 심해 오히려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요. 해당 업체 역시 신작 출시를 앞두고 겨우 포털사이트에 노출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누리꾼들이 몰리는 킬러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e스포츠의 아이콘, ‘폭풍저그’ 홍진호가 자신의 땀과 눈물인 마우스와 영원한 이별을 알렸다. 소속팀 KT롤스터의 잔류 요청도 거절하고 프로게이머가 아닌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은퇴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홍진호의 은퇴 소식에 팬들은 “2인자의 아이콘 홍진호… 결국 무관의 제왕이 되는군요”, “당신의 경기가 그립습
일반인들은 PC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마 연령층에 따라 극명하게 시각이 엇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저연령층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놀이터 정도로 대우하는 것 같다.집에서는 당연히 게임을 할 수 없고, 마음 놓고 온라인게임을 즐길 곳이란 PC방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용돈을 아끼고 아껴 겨우 한 시간이라도 반드시 가야 하
-채팅창 통해 희귀혈액형 급구 메시지 전파 5분 만에 리니지 유저 3명 수혈의사 밝혀10년 전 ‘리니지’를 즐기는 유저들이 한 산모를 살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2001년 8월, ‘리니지’의 채팅창에는 ‘인천지역 병원에서 산모가 수술중이며, Rh(-) O형의 수혈자를 찾는다’는 메시지가 떴다. 리니지를 즐겨하던 유저 조모씨가 희귀 혈액형을 가진 친척
게임 개발사와 게임 퍼블리싱 회사가 있다. 이들의 목적과 목표는 ‘고객에게 더 많은 게임의 재미, 더 편리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 회사는 의기투합을 하여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동지가 된다. 그러나 게임을 론칭하면 어제의 동지였던 관계에 갈수록 온도차가 생기기 시작한다. 성공한 게임 개발사의 임직원은 점점 우수한 컨텐츠 때
국산 개발 MMORPG의 수가 날이 갈수록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신생 개발사들의 MMORPG 개발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물론, MMORPG 대작화 바람 때문에 더 이상 신생 개발사들이 진행할 수 없는 풍토로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 퍼블리셔들 마저도 국산 MMORPG 론칭을 꺼리고 있는 눈치다.한 대형 퍼블리셔 관계자는 “국산 MMORP
A게임사 대표가 CEO로 취임한 후 우연히 대학시절 만났던 첫사랑이 게임업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데요. 학창시절, 자신을 매정하게 떠난 그녀에게 성공한 모습을 자랑하고 싶었던 그는 ‘밥 한번 먹자’고 했답니다.그녀가 업계 또 다른 개발자와 결혼했다는 소식까지 접한 A대표는 우선 자신의 집무실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고요. 오랜만에 만난 A대표가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