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중에 하나가 바로 PC방 아르바이트이다. 심한 육체적 노동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전문 지식을 요하지도 않는다. 시원한 냉방에 대부분 시간은 앉아서 PC를 하면서 카운터를 굳건히 지키면 된다. 그러나 그들도 나름대로 힘들다고 한다. 술에 만취해서 키보드에 구토를 하는 손님, 게임을 가르쳐달라며 일 못하게 옆에 붙잡아
≫ "점괘보다는 부정(父情)"“동쪽에 앉아서 북쪽을 바라봐야 한다, 꼭….”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임요환 선수. 임요환 선수의 ‘특이한 징크스’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마다, 임 선수의 아버지는 아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철학관’을 찾는다고 합니다. 얼마 전 찾은 철학관에서 임 선수의 아버지는 ‘꼭 지
지난 수요일 아산에 다녀왔다. 회사에서 출발시각이 11시30분. 휴가철이라 고속도로가 막힐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제 시간 안에 갈 수 있었다. 이날 아산을 찾은 것은 2시부터 아산포럼에서 개최한 ‘사이버 이순신 홍보방안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을 하기 위해서였다.주제발표 1과 2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활성화 방안’과 ‘게임 컨텐츠
최근 필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에 대한 변명 혹은 변론을 하게 됐다. 이유인즉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몇 가지 사건들이 ‘게임’과 관련되어 있고, 게임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필자와 함께 하는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화제가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군대에서 벌어진 엄청난 사건의 중심에 ‘게임’이 지목되었을 때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에 이른
필자는 요즘 지면을 통해 '미니팬미팅'이란 코너를 연재 중에 있다. 스타 프로게이머와 소수의 팬까페 회원들을 모아놓고 말 그대로 '만남'을 주선하는 것. 늘 경기장에서 만나면 마주치는 선수들이지만 '팬미팅'을 하기 위해 약속장소에 나타나는 그들을 볼 때면 낯설다. 그들은 매일 보는 유니폼을 입고 있지도 않고 언제나 빼놓지 않고 들고 다니는 키보드 가방도 매
“야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부모님은 성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뭐든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누리게 해주고 공부에 대해서도 다른 부모님처럼 잔소리를 하지 않았던 부모님이었지만 딱 한 가지 성준에게 못해준 것이 하나 있었다. 성준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무려 전학을 4번이나 가야했다. 성준의 아버지 직장이 자주 옮겨지면서 이사를 가야했던 것. 그래서 성
7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휴가와 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은 휴가 계획으로 아이들은 방학 때 무엇을 할까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학부모 입장에서 방학이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다. 그 동안 밀린 공부에 대한 보충과 아이들의 안전 사고 등 신경 쓸 일이 많기 때문이다. 한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결과를 보면 아이들이 방학 때 가장 하고 싶은 일로
≫ 게임에 빠진 미녀스타, 매니저는 '발 동동'“게임에 열광하는 미녀스타.” 국내 ‘최고의 미녀 스타’로 통하는 K씨. 그녀가 모 온라인 게임의 ‘열혈팬’이라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긴데요. 상당수준의 레벨과 게임실력으로그녀의 캐릭터는 게임 내에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물론 게임 내에서 그녀가 스타임을 아는 유저는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런 K
지난 목요일 업계의 한 CEO와 점심 식사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레 화제가 게임산업협회(회장 김영만 협회)쪽으로 넘어갔다. “요즘처럼 민감한 사안들이 터져 나올 때 협회가 빛을 발할 수 있는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는 말이 나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리 있는 말이다.게임업계 최대의 이슈가 돼버린 넥슨과 인터넷PC문화협회(PC문화협회)
게임콘텐츠의 창작과 제작 기술은 플랫폼마다 제각기 다르게 접근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정부의 주관부처도 부처의 특성과 업무 관장 능력에 따라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당 정책을 집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게임콘텐츠의 제작 그 자체는 유사한 부분이 많으나, 플랫폼별로 게임이 다르게 개발되어야 하므로 주관부처도 게임산업의 전반을 문화관광부에서 육성
인터넷실명제란 인터넷 이용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되어야만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제도이다. 최근에 인권침해 및 음란성 스팸메일(광고성 전자우편)이나 사이버상의 비방 글, 유언비어 등으로 인한 사이버 폭력의 폐해가 심해지면서 차제에 인터넷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포털사이트 자체 조사에서도 네티즌들 과반수가 실명제
전교에서 소문난 달리기 실력 “운동 제일 자신있었어요”성준은 어렸을 적부터 소문난 장난꾸러기였다. 동네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물건을 망가뜨리기도 하고. 한번은 비둘기 모이를 주고 있을 때 비둘기 떼를 쫓기도 해서 친구를 놀라게 하기도 했었다. 집에 가면 부모님께 꾸지람을 유치원을 가면 선생님께 야단을 맞기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정도. 그러던 성준에게도 아주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의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직장상사와의 불화이다.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랑 일하기 너무 힘들어 다들 제 멋대로야’라고 말하는 임원들과 ‘급변하는 사회에서 왜 옛것을 고집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원들 간의 충돌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사회 풍토가 많이 바뀌어 이제는 상하 위계질서와 권위의식은 많이 사라졌다고 하나 그
≫ “첫 날 다운로드 숫자의 절반은 ‘업자’?”“의도치 않은 ‘상부상조’(?)….” 모바일 게임 인기의 ‘바로미터’는 두말할 나위 없이 ‘다운로드 수’일텐데요. 그런데 이 다운로드 숫자, 특히 “첫 주간의 다운로드 숫자의 절반은 ‘업자’”라는 다소 ‘새로운 자뻑론’이 자조스럽게 번지고 있는데요. 즉 첫 주에 새 게임이 출시되면, 같은 업계인들이 타사의 신규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Nicotiana tabacum. 분류 가지과. 원산지 남아메리카 열대. 크기 높이 1.5∼2m, 잎 길이 50cm. 여기까지 설명을 듣고 무엇을 말하는지 얼른 짐작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의 몸에 백해무익하다는 담배[tobacco]에 대한 백과 사전의 설명이다. 좀더 담배에 대해 알아보자. 담배는 남아메리카
지난 1966년 1월 게임 및 영화, 음반 등의 등급 심의를 위해 설립됐던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부산으로 이전된다. 이번 이전은 지방과 수도의 평준화를 목표로 시, 도별 배치안을 마련한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지방과 수도권의 평균화가 주요 목표에 해당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커다란 문제가 있다. 바로 현실성의 결여가 그것이다. 이는 등급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