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오리지널(original)이 어디 있습니까?” 얼마 전 모바일 게임업체 모 사장과 점심을 함께 했다. 그간의 안부를 묻고, 몇몇 업체들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그가 ‘가볍게’ 내뱉은 말이다. 예전부터 끊이지 않던 넥슨의 ‘표절시비’에 관한 그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일단 ‘시비’야 시비일 뿐, 유저들이 몰리는데 그것 이상의 답이 어디 있냐
≫ “월정액 1천원짜리 MMORPG?”“온라인 게임 덤핑 마케팅, ‘떨이요 떨이?’” 무수한 온라인 게임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퍼블리셔 A사 고위 관계자의 ‘다소 위험한’ 발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수한 온라인 게임 개발사의 퍼블리싱 제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한 X실장은 “아예 가격을 바닥까지 낮추는 정책까지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를테면
어머니 격려로 올림푸스배 우승 차지해지훈이 이를 악물고 게임에만 몰두하기 시작한 건 2002년, GO에 합류하면서부터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포기하지 않았던 게임. 본격적으로 그 길로 들어서게 되면서 속세(?)와의 인연을 끊었다. 정식 프로게임단에 입단했지만 어머니는 흔쾌히 승낙해주시지 않았고 짐을 싸서 숙소로 들어가던 날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
게임에 운영의 개념이 들어간 역사가 길지 않은 관계로 게임의 운영방식은 기존 제품방식의 서비스 체계를 그 근간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산업의 운영과 관련된 부분을 게임산업의 특징에 맞게 Customizing 해 실행되는 게임의 운영에서 많은 고려를 하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커다란 원칙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고객중심의 운영과 서비스라는 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출입기자 70여명과 함께 청와대 뒤편 북악산에 올랐다. 출입기자들과의 등산은 대통령 탄핵사태를 맞았을때인 지난해 4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노대통령의 북악산 등반은 올들어 세번째다. 오전 9시쯤 청와대 관저뒤 쉼터인 백악정을 출발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가끔 찾았다는 ‘만세동방(萬世東方) 약수터’를 지나 서울의 북쪽 대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자사게임 내려받기 수법, 소위 ‘자뻑’이라는 것도 이제는 ‘식상한’ 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근 2?3년 간 끊임없이 회자되면서도 업계나 이통사 차원의 어떤 뚜렷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답답한 일은 최근 ‘자뻑의 업그레이드’ 모습이 감지된다는 점이다. 소위 상위권의 몇몇 ‘잘 나간
≫ “Z사장은 ‘공공의 적’”“공공의 적.” 과거 부도난 회사의 직원들이 단체로 ‘똘똘’ 뭉쳤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6개월간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한 Z사장이 그 ‘타깃’이라고 합니다. 당시 Z사장은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않으며, ‘고의적으로 부도를 냈다’는 의혹을 강하게 샀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Z사장이
필자는 요즘 게임보다 드라마에 더 빠져 산다. 일주일에 9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제 정신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제 시간에 보는 것은 단 한편도 없고, 자야 할 시간에 자는 대신 나도 모르게 컴퓨터를 켜고 그날의 드라마들을 차례대로 보게 된다. 주중에 보지 못한 드라마는 주말에 몰아서 보게 되니까 주말의 여유라는 말은 잊고 산 지 오래다. 필자가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 회장이 NHN 김범수 사장에서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으로 교체됐다. 협회는 지난 18일 김영만 한빛소프트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4월 28일 통합협회를 목표로 출범한지 1년만이다. 출범 초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락,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왔던 김범수 사장은 일본, 중국 등 NHN의 해외사업을 맡아
≫ “오토마우스 해외에서 더 인기?”“애국과 게임 사이….” 오토마우스에 대한 업계의 왈가왈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토마우스가 일본과 대만에서 꽤 쏠쏠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토마우스는 대략 자동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국내 개발사들에서는 ‘달가와 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온라인 게임의 성취
“어머니 반대 무릅쓰고 게임 선택한 불효자입니다”지훈은 온라인서버에서 지속적으로 1,2 등을 차지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여러 게임단으로부터 러브콜이 줄을 이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말았다. 지훈에게 어머니는 특별한 존재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는 더더욱 그러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서울로 이사오면서 어머니께
“한국에서 게임개발자로 산다는 것은 매우 즐겁고도 어려운 일이다?” 전세계를 막론하고 게임개발을 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서로 게임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같은 꿈을 꾸고 작업을 하는 과정은 매우 행복해 보인다. 심지어는 그들의 인생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보여서 이 사람들이 과연 바깥 세상이나 일반사회에서는 제대로 적응하고 살 수 있을 사람들인가
어떤 산업이고 발전이 있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문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체계적인 준비 없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산업은 해가 지날수록 그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관련 산업은 그 속도를 따라가기가 힘들 정도로 빠르게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 기술의 진화는 자연히 산업의 발전을 불러온다. 그런데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