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요즘 게임보다 드라마에 더 빠져 산다. 일주일에 9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제 정신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제 시간에 보는 것은 단 한편도 없고, 자야 할 시간에 자는 대신 나도 모르게 컴퓨터를 켜고 그날의 드라마들을 차례대로 보게 된다. 주중에 보지 못한 드라마는 주말에 몰아서 보게 되니까 주말의 여유라는 말은 잊고 산 지 오래다. 필자가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 회장이 NHN 김범수 사장에서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으로 교체됐다. 협회는 지난 18일 김영만 한빛소프트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4월 28일 통합협회를 목표로 출범한지 1년만이다. 출범 초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락,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왔던 김범수 사장은 일본, 중국 등 NHN의 해외사업을 맡아
≫ “오토마우스 해외에서 더 인기?”“애국과 게임 사이….” 오토마우스에 대한 업계의 왈가왈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토마우스가 일본과 대만에서 꽤 쏠쏠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토마우스는 대략 자동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국내 개발사들에서는 ‘달가와 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온라인 게임의 성취
“어머니 반대 무릅쓰고 게임 선택한 불효자입니다”지훈은 온라인서버에서 지속적으로 1,2 등을 차지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여러 게임단으로부터 러브콜이 줄을 이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말았다. 지훈에게 어머니는 특별한 존재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는 더더욱 그러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서울로 이사오면서 어머니께
“한국에서 게임개발자로 산다는 것은 매우 즐겁고도 어려운 일이다?” 전세계를 막론하고 게임개발을 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서로 게임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같은 꿈을 꾸고 작업을 하는 과정은 매우 행복해 보인다. 심지어는 그들의 인생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보여서 이 사람들이 과연 바깥 세상이나 일반사회에서는 제대로 적응하고 살 수 있을 사람들인가
어떤 산업이고 발전이 있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문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체계적인 준비 없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산업은 해가 지날수록 그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관련 산업은 그 속도를 따라가기가 힘들 정도로 빠르게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 기술의 진화는 자연히 산업의 발전을 불러온다. 그런데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 심의 기다리기 지루한 경마게임 개발자들“마사회는 고민 중?” 최근 몇몇 온라인 ‘경마게임’이 등장하며 한국마사회의 표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온라인 경마게임 관련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 기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많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겁니다. 어느 기준 선상에서 현재 개발된 온라인 경마게임들의 심의기준을 마련하느냐가 최대 관건이겠
2004년 작년 한해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복제 이야기로 전세계는 물론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한해였다. 인간의 존엄성 문제도 거론되기는 했지만 전세계를 앞선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은 윤리성보다는 가치와 기술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황우석 교수의 명예와 성공은 혜성처럼 하루 아침에 나타난 것도, 태어난 것도 아니다. 많은 시간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이
온라인 게임은 지난 80년 영국의 ‘바틀 드롭스(Bartle Trubshaw)’가 처음으로 텍스트 머드 게임을 선보인 게 효시라고 알려져 있다. 이후 영국의 알랜 콕스(Alan Cox)가 ‘Abe MUD’를 개발, 서비스하며 일반에 널리 알려 지게 되었다. 국산 온라인 게임의 효시는 무엇일까. 지난 93년 드림웍스사에 의해 개발된 텍스트 머드 게임 ‘쥬라기
게임이라는 컨텐츠가 가지고 있는 순기능 중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속 세상은 누구나 평등하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지루한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다. 그렇다면 게임 산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 여타 인접 분야(영화, 음반,
≫ “P차장의 성희롱에 퇴사한 X양”“성희롱 구설수 오른 P차장.” 국내 모 유명 게임업체의 P차장이 사내 성희롱 혐의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전 X 여직원이 ‘P차장의 성희롱 때문에 퇴사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인데요. 소문의 내용인 즉 이렇습니다. P차장이 알량한 회의를 빌미 삼아 X씨를 조용히 불렀다는 데요, 이 자리에서 P차장은 “XX 해
어머니, 게임반대 극심 "내가 부모라도 그랬을 거에요”지훈은 노원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게임으로 인해 어머니와의 갈등이 깊어지자 결국 학업에 매진하기로 결심하고 인문계에 입학한 것이다. 그러나 한동안 학업을 뒷전에 두고 게임에만 빠져있었던지라 또 다시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란 쉽지 않았다. 어머니는 빠듯한 살림에 지훈을 위해 대학생 과외선생님까지 붙여주셨다.
최근 게임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게임이 돈이라는 등식이 마치 진실이라도 되는 듯 너도 나도 게임 개발에 나서겠다며 개발사를 차리기도 한다. 아이들이나 하는 게임이 무슨 돈이 되냐며 애써 게임의 매력을 무시했던 사람들조차 게임 관련 산업을 하지 않으면 IT산업 쪽에서 일한다는 말을 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굴뚝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게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