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게이머가 되겠습니다!"안녕하세요! 프로게이머 홍진호입니다.^_^오늘로서 총 10주간의 홍진호의 스타일기가 막을 내립니다. 한 주 한 주 진행되면서 저 역시 흥미진진하게 저의 스타일기를 지켜봤었는데 벌써 마지막이네요.제가 처음에 아무것도 모른 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게임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째, 또 횟수로 5년이 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화두는 역시 웰빙이다. 물론 어려운 주머니 사정에다 인정사정 없이 인상된 담뱃값,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에 설 곳을 잃은 끽연가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 절연을 결심하기도 하지만 연초마다 고개를 내미는 금연바람은 올해 더욱 심상치 않다. 이는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웰빙’ 문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건강한 삶은 누구나 꿈꾸는
최근 게임 업계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외산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유료화가 결국 연기됐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블리자드코리아는 당초 13일 실시할 예정이던 유료화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코리아는 ‘Wo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유료화 일정 발표를 잠정 연기한다”고만 사유를 밝혔을 뿐 그
[인사동향] 게임업계 인사이동캡콤게임의 국내 퍼블리셔인 코코캡콤의 마케터 이선화씨가 게임계를 떠났으며, 조이온의 경영지원팀 소속 이나정대리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다)의 윤여을 대표는 1월 1일부로 소니코리아 대표이사로 내정, SCEK 대표이사와 소니코리아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넓지만 좁은 게임계. 게임계에 남아있는 분들
≫ 인도에 갈 때 신경 써야 할 몇 가지“십자군은 안 되지….” 지난해 국내 게임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 제작 기간 30개월, 제작비 40억원이 투자되며 그에 상응하는 작품성으로 2004년 세계 게이머를 깜짝 놀라게 한 국산 엑스박스(XBOX)용 게임인데요. 지난 10월 출시된 이후 한국 게임으론 사상 처음으로 북미지역 ‘주간
“더 이상의 준우승 징크스는 없다!”진호가 사랑했던 연상의 여인이 있었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던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진호는 용기 내어 고백했다. 그녀는 콧웃음을 쳤다. 진호는 포기하지 않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렸고 진호의 노력으로 결국 그녀와 예쁜 사랑을 이어갔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다보니 무수히 많은 소문들이 진호와 그녀를 힘들게 했다. 진호 역시 게
게임 업계에서 활동한지 어느덧 5년이란 시간을 보낸 나에게 있어 이번 컬럼 제의는 신선하면서도 당혹스러웠다. 그래도 이왕 거쳐야 하는 길이라면? 많은 게임업계 선배들이 이 코너에서 자신만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해나간 것으로 알고 있고, 이 글을 작성중인 필자 또한 그동안 게임업계에서 활동하면서 평소 생각했던 바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국내 게임 시장은 해
그동안 정리한다 안한다 말이 많던 다음게임이 사실상 정리 단계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게임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게임 사업 부문을 강화하면서 만들어진 사내 벤처형태의 기업체로 시작됐다. 다음은 지난 2002년 의욕적으로 게임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게임업체와 단순히 콘텐츠를 제휴하는 식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
≫ ‘동거설’ 떠도는 A여사장“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A 여사장의 과거 행적이 다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과거 함께 동거생활을 했던 남자의 측근이 이를 폭로했기 때문인데요. 이 측근에 따르면 몇 년 전 A여사장의 동거남이 회사를 무단으로 결근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A여사장과 모 직원이 동거를 하고 있다는 걸 꿈에도 몰랐던 이 측근
가난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부자였던 시절진호는 서울에서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시작했다. 객지생활을 하다보니 집에서 용돈 받을 여유조차 없었고 늘 궁핍했다. 밤낮 없이 게임과 씨름하다보면 아주 가끔은 밖으로 나가 바람이나 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서울 땅에는 함께 놀아 줄 친구도 없었을 뿐더러 설령 있다해도 가진 돈이 없으니 연습실
온라인 게임은 많은 혁명을 가져왔다. 시선이 따가왔던 청소년 놀이문화를 하나의 컨텐츠 및 문화활동으로 이끌어왔으며 IT 산업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분야로 손ㄱ꼽혀 오기도 했다. 양과 질 모두 발전해 나가고 있는 국산 온라인 게임들은 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꿔 놓아, 성별의 구분 없이 넓은 연령층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국민 게임’이라는 호칭
한 살 더 먹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이 두렵다.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냥 훌쩍 커 버릴 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다. 왜 그렇게 어른이 되고자 했는지 알 수 없다. 어른이 되고자 하는 욕심에 떡국도 몇 그릇씩 먹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국내 게임의 역사도 한 살을 더 먹었다. 아직 국내 온라인게임의 역사가 채 15년이 못
"어지간하면 결혼하시죠." 직원수가 400여 명에 달하는 모 온라인업체의 '노총각' 사장님과 고위 여성 간부 사이의 '수상쩍은(?)' 염문설이 돌고 있는데요. 서른을 훌쩍 넘긴 노총각 사장님 A. 남부럽지 않은 재력은 물론이요, 평소 수수한 성격과 외모 등 요리조리 따져 봐도 A사장이 '왜' 장가를 들지 않는 지 지인들의 궁금증을 사왔습니다. 더불어 초창기
신인시절, 나의 우상은 저그마왕 ‘강도경’이었다!진호가 고등학생이 되었다. 공부가 체질에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한 진호.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장학금 받으며 공부하려는 욕심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두 아들 뒷바라지를 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하루 빨리 돈을 벌어야만 했다.진호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부터 더
≫ ‘최고들의 만남’, C사와 D사의 인수합병설최근 게임업계에도 인수합병(M&A)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이와 때를 같이해 대형게임사들의 M&A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최근 게임을 출시한 전통의 게임개발사 A사와 코스닥등록을 준비중인 B사, 국내 굴지의 캐주얼게임 개발사 C사와 국내 대표 게임포털 D사등의 M&A설이 대표적입니다. 알려진
다사다난했던 갑신년(甲申年)이 저물고 있다. 갑신년 첫해가 시작됐다며 기뻐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200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며 가졌던 소망들이 다 이루어 졌다면 좋겠지만 사람들 모두 저무는 2004년을 보며 아쉬워하는 느낌이다. 나 또한 한해를 시작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보다 게임 관련 정보들로 가득찬 읽을거리가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