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스타라서 행복해요….” 모 온라인 게임 업체의 K과장. 그에게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있는데요, 다름 아닌 탤런트 권오중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친구인 권오중씨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K 과장의 핸드폰 배경 그림·메신저 공개사진 등이 모두 권 씨와 함께 한 사진을 쓰고 있는데요. 핸드폰이나 메신져만 보면 언뜻 ‘권오중 씨
고전게임을 두고 ‘그래픽이 좋았다’ 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오래된 게임인만큼 아무리 그 시절 그래픽이 좋았다고 해도 지금 본다면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게임을 해본다면 그때 그렇게 멋져 보였던 그래픽이 겨우 이정도였나 하고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그래도 당시 수준을 뛰어넘는 그래픽을 선보인 게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플레이로 오래 동안 사랑 받고 있는 ‘폭풍저그’ 홍진호(22, KTF매직엔스)의 스타일기가 시작된다.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에서 태어나 열 여덟 해를 보내고 2000년 1월 서울로 상경한 홍진호가 프로게이머를 시작해 ‘폭풍저그’라는 닉네임으로 e-스포츠를 주름잡기까지 그의 지난 22년 인생을 추억해 보도록 하자.“어머, 어쩜 이쁘기도 해라
‘낯섦’의 문제에 봉착했던 당시. 도무지 ‘놈’이란 이름만 갖고는 무슨 게임인지 알 수 가 없고, 너무도 낯선 이 게임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비스를 하고 보니 그 고민은 자연스럽게 풀렸습니다. 게임 그 차체가 광고가 되고 있었던 거죠 . 폰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하는 게임 자체가 주위의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
“저희 회사는 세계적인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인 XX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기자회견장을 통해 뉴스는 빠른 속도를 타고 IT업계로 퍼져나갔다. 내용이야 어찌됐건 무언가 대단해 보인다. 국내 게임회사가 세계적인 그래픽 칩셋 제조회사와 3D온라인 게임 개발의 최적 환경 제공을 위한 기술적, 마케팅적 협력을 약속했다니.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한겨레신문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코너를 마련, 매일 지면에 게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하는 이 캠페인은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매일 아침 출근시간에 지면을 통해 만나보는 사람들의 사연을 접하노라면 ‘나도 이제부터는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야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제대로된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다. 여기에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연례행사까지 더한다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될 터. 일부 게임회사들이 연례행사를 진행중이긴 하지만, ‘뮤 온라인’을 서비스중인 웹젠만큼 열성적인 곳도 드물다. 지난 2001년 처음 이벤트를 진행한 이래, 꾸준히 지켜온 고객과의 약속은 이번 서비스 3주년
“호치키스 두 번 찍고 바람처럼 사라진 그녀….” 모 개발사 신입사원 A양의 퇴사 후일담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빼어난 미모를 뽐냈던 A양, 입사하자마자 사내 집중 관심을 받게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데요. 나날이 색다른 의상컨셉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패션감각까지 곁들여져, A양의 사내 별명은 ‘아바타’였다고 합니다. 아바타처럼 깜찍한 외모
기계라는 것은 만드는 목적과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냅니다. 영화 ‘비틀쥬스’에 담겨있는 그로테스크함이 물씬 풍겨나는 기계의 이미지도 있는가 하면 ‘프랑켄슈타인’처럼 공포의 핵심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또 ‘라퓨타’에서 보듯이 기계라는 것이 동경과 따뜻한 그리움의 대상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죠.게임에도 다양한 기계들이 서로 다른 느낌으로
연성의 스타일기 마지막 편이다. 첫 회 시작을 앞두고 필자는 연성의 어릴 적 사진을 받기 위해 부모님과 통화를 시도한 적이 있다. 이후 연성의 아버지로부터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연성의 기사를 다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밤새 쓰신 A4 3장 분량의 글이었다. 연성의 스타일기 마지막 편에서는 연성에 대한 부정(父情)을 담은 아버지 최성희(52
이번 주 발표 된 수도이전 관습헌법 위헌 판정으로 인해 각계 각층의 이목 집중과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또한 이 결정의 여파는 건축,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여러 산업 자체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이러한 핫이슈와 함께, 모바일 산업에도 게임폰이라는 큰 화제거리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프로게이머 이윤열을 모델로 앞세워 게임폰에 대한 광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이하 RPG)’.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다. 오죽하면 요즘은 서양의 원조 롤플레잉 게임들도 일본식 요소들을 모방할까.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로 대표되는 멋진 미형의 캐릭터들이, 마치 영화와도 같은 뚜렷한 시나리오를 줄기 삼아 모험을 하는 게임진행, 곳곳에 배치된 동영상,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된 전투장면, 서정적이고
지난주 나에게 있어 핫 이슈는 헌법 기관으로부터 내려진 2건의 판결 결과였다. 하나는 헌법재판소로부터 내려진 신행정수도 관련 판결이었고 또 하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와 관련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었다.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헌재의 기각 판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가치관의 혼란을 야기 시켰다. 합헌이냐 기각이냐는 헌재의 고유
두빅엔터테인먼트가 수출의 역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사의 온라인FPS게임 ‘히트 프로젝트’가 이달 28일부터 대만 퍼블리셔 감마니아를 통해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기점으로 11월 중순 중국에서도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 특히 MMORPG일색이었던 수출시장에 FPS게임의 수출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천편일률적인 MMORPG에서 벗어나 FPS라는
“타워팰리스 사는 직원은 곤란해∼” 병역특례입사가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 모 중소개발사에 날아든 병특지원서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느 날 날아든 병특지원팩스를 무심히 던지려던 N씨. 그의 눈에 확연히 떠오른 글자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주소란의 ‘타워팰리스’가 그것이었다고 합니다. 병특직원 채용할 계획이 없던 터라 더욱 지원서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는데
희대의 히트작인 ‘원숭이섬 시리즈’를 필두로 한참 인기를 얻던 어드벤쳐 게임은 90년대 초반 CD롬의 보급을 기점으로 크게 방향을 선회하게 됩니다. 기껏해야 2HD 디스크 몇장에 게임을 밀어 넣기 위해 용량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다가, CD롬이라는 어마어마한 신대륙과 맞닥뜨리게 된 거죠. 이 엄청난 용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하던 게임업계는 제작단가를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