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달리 작년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가 뜨거웠다. 남북평화를 전면에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나흘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의 도발은 계속됐다. 특히,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위협까지 더해지며 긴장감은 늘어만 갔다. 심지어 몇몇 전문가들은 핵전쟁이 가까워졌다는 전망도 내놨다.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직접 참가 의사를 밝히고, 여자 하키팀이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는 등 남북의 평화전선은 급진전됐다. 1년 사이에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여기에 웹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게임이 있다. 개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인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을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국내에선 지난 2016년 10월에 출시됐다. 또한, 올해 5월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소프트론칭을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올해 7월에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만, 홍콩, 마카오,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정식 출시됐다. 출시 일주일만인 지난 8월 1일에 글로벌 버전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만을 넘었다. 어플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싱가포르와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
그간 요동치던 상위권 순위 변동이 차츰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사 모바일)’도 2위를 유지했다. 특히, 검사 모바일의 경우 지난 8월 3일 신규 클래스 ‘금수랑’의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이벤트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추가된 ‘금수랑’은 게임의 9번째 클래스며 전용 소환수를 전투에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이를 기념해 같은 달 16일에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어 3위는 웹젠의 ‘뮤 오리진2’가 올랐다. 한동안 3위 자리를 두고 넷마블의
넷마블스토어가 벌써 오픈 4달 차를 맞이했다. 지난 4월 6일 엘큐브 홍대점에 첫 문을 연 넷마블스토어는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넷마블의 인기 게임과 관련한 상품과 ‘ㅋㅋ’, ‘토리’, ‘밥’, ‘레옹’ 등 회사의 대표 캐릭터까지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최근엔 ‘모두의마블’과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 인기를 체감하고자 금일(20일) 매장을 직접 방문해봤다. 넷마블스토어는 오픈 한달 만에 총 6만 명이 다녀갔으며, 두달 차엔 방
흔히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국제대회에선 각 종목을 픽토그램(Pictogram, 상징문자)으로 표현한다. 이는 각 종목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형상화한 게 특징이다.올림픽의 경우 1964 도쿄 올림픽에 첫 도입돼 현재까지 활용 중이다. 이어 오는 8월 18일 개막식을 앞둔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도 종목별 픽토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도 포함됐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픽토그램은 책상과 컴퓨터 앞에 앉은 사람을 형상화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실망감도 전했다
프랑스 개발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돈노드)의 게임 ‘뱀파이어’가 TV 시리즈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다. 본래 작년 출시 예정이던 ‘뱀파이어’는 작업이 미뤄지며 올해 6월 1일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PC 버전으로 출시됐다. 돈노드의 경우 ‘리멤버 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게임으로 명성을 쌓은 개발사다. 해당 게임 ‘뱀파이어’는 1918년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래 의사였던 주인공은 미상의 사건으로 흡혈귀가 됐다. 장르는 스토리 중심의 RPG다.이에 21세기폭스는 ‘뱀파이어’ TV 시
작년 유타 주에 위치한 노스 로건 시립 도서관에 근무했던 아담 윙거가 모바일게임에 공금 8만 9천달러(한화 1억 600만 원)을 횡령해 최근 유죄 선고를 받았다. 올해 그는 모바일게임 '게임 오브 워(Game of War)'을 플레이하는데 해당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30일의 구금형과 1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이어 7만 8천달러(한화 약 8천 8백만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현재 그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센
일본 규제 당국이 현지 애플 앱스토어의 부당 압력 논란에 현재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금일(16일) 보도했다. 현재 일본 공정 거래위원회는 애플이 시장 독점력을 발휘, 해당 플랫폼의 사업 확장을 방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문제가 불거진 ‘게임 플러스’는 야후 재팬이 운영하고 있는 웹 스트리밍 기반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약 52개 게임사와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애플은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반면, 야후 재팬 측은 게임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하지만, 일본 니케이에 따르면 야후는
닌자(Ninja, 본명 테일러 블레빈스)는 글로벌 인기게임 포트나이트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게임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다. 지난 3월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월 수익이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를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유명 래퍼 드레이크와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트위치 사상 최고인 동시시청자 수 60만을 기록했다. 이어 닌자는 지난 9일 미국에서 열린 삼성의 갤럭시 노트9 언팩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9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렸다.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IT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 최근 복수 외신들은 지난 몇 년간 모바일 플랫폼 문제로 텐센트와 라이엇게임즈의 관계가 다소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당 보고서는 40명 이상의 라이엇게임즈, 텐센트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를 만든 개발사다. 결국 지난 2015년 중국의 텐센트가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텐센트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롤의 모바일 플랫폼 진출을 꾀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는 일명 대륙의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의 개발사이자 서비스사다. 실제로 중국 내 모바일 메신저 사용자 중 75% 이상이 ‘위챗’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게임 업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2010년 이후 본격적으로 액티비전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등 미국 유수 게임사들의 지분을 사들였다. 특히, 2012년 글로벌 인기게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에 3억 3300만 달러를 투자를 진행하며, 지분 48%를 얻었다. 이어 2015년엔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엔 전면 인수를 감행했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매출 1위는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다. 그 뒤는 여전히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이었다. 웹젠의 ‘뮤오리진2’는 금주의 출발이 좋다. 내내 3위 자리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에 내주더니 어제(12일)부터 다시 3위에 올랐다.5위엔 마찬가지로 넷마블의 스토리 수집형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올랐다. 지난 8일에 가장 강점인 스토리 콘텐츠 ‘제6특이점’이 업데이트됐다. 이에 십자군 전쟁 이후의 가상 시대를 배경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원탁의 기사와 이집트 세력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개발사 베스파는 8월 7일 YES 24 홍대던전(이하 홍대던전)과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홍대입구역 부근에 위치한 홍대던전은 라이트노벨 도서관, 굿즈매장, 기획전시 등 서브컬처과 관련 상품 등을 관람 및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더불어 게임 콘셉트의 레스토랑, 카페까지 구비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이에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는 홍대던전 내 약 25평 규모의 콜라보레이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선 인기 캐릭터의 포스터, 아크릴 등신대, 아크릴 열쇠고리부터 티셔츠, 데스크 및 마우스패드
폴라게임즈 조영종 대표는 라쿤소프트 대표 출신이다. 특히,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과 E3 최고의 태블릿 게임에 선정된 ‘바이킹 아일랜드’를 총괄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시절 개발한 ‘라쿤슬라이스’는 카카오 게임하기의 1호 게임이기도 했다. 이밖에 ‘어둠의군주’, ‘마계삼국지’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러한 영광은 순식간이었다. 말 못할 일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사람들에게도 여러 번 치여 봤다. 출시한 게임도 벌써 9종 남짓에 이르렀지만, 좋은 매출에도 접은 프로젝트가 다반사였
‘연맹’은 아이언쓰론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콘텐츠다. 혼자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왕좌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연맹’은 필수적이다. 다른 영주들과 힘을 합쳐 세력을 키워나가는 ‘연맹을 통해 여러 혜택을 받고, 특별한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전용 콘텐츠가 즐비하다. 특히, 정통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아이언쓰론 전투의 꽃으로 불리는 콘텐츠다. 또한, 글로벌로 출시된 덕분에 다양한 국적의 유저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뭉쳐야 산다먼저 연맹 별로 전용 영지를 구축할 수 있다. 20명 이
최근 미디어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애플이 코미디 쇼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회당 30분 분량의 스크립트 TV 코미디쇼 제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크립트 코미디는 국내에도 대중화된 장르다. 대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통적인 코미디 쇼다. 최근 국내에선 tvN의 ‘롤러코스터’, ‘SNL 코리아’ 등이 대표적이다.애플이 이번 제작하게 될 코미디 쇼의 소재는 ‘비디오 게임 개발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사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야기되는 유쾌한 상황이 주 내용이다.
디스코드는 월간 약 1억 5천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할 만큼 채팅 플랫폼의 독보적 1인자로 위치해있다. 디스코드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사 측에서 직접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일일 이용자 수는 1,900만 명에 달했다. 2017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가입 회원 수는 올해 약 1억 3,000만 명을 기록했다.이런 디스코드가 ‘직접 게임 판매’라는 새 정책을 발표했다. 관련 스토어는 올해 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후 일정기간 동안은 몇몇 인디게임을 독점 판매할 예정이
● 장 르 :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 개발사 : 페이퍼게임즈● 배급사 : 스카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출시일 : 2018년 7월 12일‘러브앤프로듀서’는 중국에서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7위, 출시 한 달 만에 설치 수 711만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던 ‘연여제작인’의 한국 타이틀이다. 국내에선 기존 여성향 게임으로 명성 높던 ‘아이러브니키 for kakao(이하 아이러브니키)’ 개발진이 만든 게임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기 요인으로 꼽히던 파스텔톤의 그림풍을 차용했으며, 영상콘텐츠 제작사라는 독특
지난 7일 웹젠의 PC 온라인 MMORPG ‘뮤 레전드’가 게임 플랫폼 스팀에 공식 출시됐다. 웹젠은 지난달 26일 기존 ‘뮤 레전드’를 스팀에 출시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뮤 온라인’의 후속작이다. 이번 출시 버전은 올해 2월 국내에 선보였던 ‘노리아’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이에 신규 대륙, 에픽 던전 등 여러 신규 콘텐츠가 포함됐다.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포루투칼어 등 총 6가지를 지원한다. 또한, 스팀 전용 DLC ‘MU 레전드 파이오니아즈 팩’도
최근 국내 게임사, 서비스사들이 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비용에 중소 개발사 입장에서 쉽사리 진행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몇 천만원을 스트리밍 마케팅에 활용했다는 한 게임 개발사 대표는 “소위 유명하다고 말하는 스트리머는 홍보 활동 몇회 계약에 1억을 부른 적도 있다”고 전했다.그럼에도 국내 업계관계자들은 우선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어 한 게임 개발사 대표는 “유저 유입 측면에서 효과는 분명했지만, 광고 노출형 모바일게임이 아닌 인앱결제형 모바일게임, PC게임의 경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