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4일 블랙록(Blackrock)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승인 결정을 오는 3월로 연기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수개월에 걸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 결정을 늦출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승인 결정 연기 통보문에서 기관이 심사를 위해 더 긴 기간을 가지는 게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심사 예정일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3월 10일이다. 기관은 같은 이유로 지난주 피델리티(Fide
비트코인 시세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업게 의견이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의 공동 설립자는 지난 1월 24일 엑스(X, 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이 시세 차트에서 큰 폭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강세 패턴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게시물에서 언급된 비트코인 상승 패턴은 하락쐐기형(폴링 웻지) 차트였다. 하락쐐기형 차트는 기준봉(1차 상승파동) 등장 후, 고점과 저점을 낮춰가며 한곳으로 수렴하고 조정 눌림목 구간을 다지는 흐름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는
블록체인 보안 업체인 써틱(CertiK)의 스카이폴(Skyfall) 연구팀이 삼성 모바일 2023년 보안 보상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Rewards Program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과 다양한 취약점 발견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써틱의 설명이다. 써틱의 스카이폴 팀은 삼성이 개인 키를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서 총 7개의 취약점을 찾아냈다. 이 취약점들은 로컬 공격자가 임의 코드 실행과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무단 접근 등
두나무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정확성과 속도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사 머신러닝팀이 연구·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이 글로벌 AI 모델 평가 지표인 BIRD-SQL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텍스트-SQL 변환 모델은 사람의 언어를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언어인 SQL로 변환하는 AI 모델로,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두나무 머신러닝팀이 이번에 개발한 텍스트-SQL 모델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2024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 도난 자금(Stolen Funds)’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은 2023년에만 20건의 해킹 사건에 연루돼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공격을 감행했지만, 정작 탈취한 가상자산의 총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약 17억 달러(약 2조 3천억 원)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2023년 북한과 연계된 해킹 그룹은 다양한 플랫폼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대상을 다각화했다. 디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해 이용자보호센터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구제 성과를 1월 25일 공개했다.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로부터 지켜낸 금액은 48억 원로 집계됐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4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약 12억 5,400여 만 원의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 또한 ‘로맨스 스캠’으로 대표되는 신종 투자사기 범죄 피해 예방액도 35억 8,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대상 범죄의 시도 단계에서부터 사전 차단했다는데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이는 이용자보호센터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7거래일 동안 현지 자산운용사 아홉 곳에 의해 구매된 비트코인이 약 11만 개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규 비트코인 현물 발행사 아홉 곳이 자산운용을 위해 매수한 비트코인의 11만 개의 현금적 가치는 약 40억 달러(한화 약 5조 3,556억 원) 이상이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신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 아홉 곳이 총 10만 9,221개의 비트코인을 자산 관리 목적으로 사들였다고 밝혔다. 더블록이 언급한 아홉
1월 24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크로노스’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1월 24일 오후 현재 ‘크로노스’는 193.10%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쿼크체인’, ‘체인링크’, ‘비트코인’, ‘플레이댑’은 순서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흐름을 최소 몇 주에 걸쳐 지켜봐야 할 거란 의견이 발행사 중 한 곳인 21쉐어스(21Shares)의 최고경영자로부터 나왔다. 21쉐어스의 오필리아 스나이더(Ophelia Snyder) 최고경영자는 업계 전문매체인 블록웍스(Blockworks)와의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자의 경우 투자 참여에 있어 검토와 실사를 거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수요를 단기적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오필리아 스나이더 최고경영자는 과거 유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
홍콩 증권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월 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인 홍콩이코노믹저널(HKEJ)을 통해 나왔다. 홍콩이코노믹저널은 현지 증권선물위원회(SFC)가 현재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지 자산운용사인 벤처스마트파이낸셜(VSFG)은 설 연휴 전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벤처스마트파이낸셜은 연말까지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미화 5억 달러(한화 약 6,696억 원)로 성장할 거라고 내다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 투자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마운트곡스(Mt.Gox)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로의 상환을 시작할 전망이다.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3년 84만 개의 비트코인을 탈취당한 것과 관련해 최근까지 배상을 준비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마운트곡스는 지난 1월 23일 채권자 보상을 위해 신원인증(KYC)이 완료된 가상화폐 거래소 정보를 묻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메일에서 마운트곡스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로의 채권자 자산 상환을 위해 거래소 계정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마운트곡스는 지난해 말부터 채권 상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레딧(Reddit)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이 한국경영진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업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인피닛블록은 법인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자산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은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이 나스닥 증권시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코인베이스가 올해 도전적인 한해를 보낼 거라는 게 제이피모건의 견해다. 제이피모건은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다. 목표 주가는 80달러(한화 약 10만 7,080 원) 제시됐다. 금일 코인베이스는 전일대비 3.14% 하락한 124.19달러(한화 약 16만 6,228 원)로 장을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제이피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카마이 사옥에서 2024년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는 지난해 2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인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이후 아카마이는 파리, 워싱턴 D.C., 시카고, 시애틀, 첸나이, 밀라노, 오사카 등 전세계 각지에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아카마이 코리아의 이경준 대표는 “아카마이는 지난 25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pbit Cryptocurrency Index, UBCI)’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코스피는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했다. 코스피와 함께 약보합세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시장 지수(Upbit Market Index, UBMI)와 코스피는 각각 0.46%와 2.11% 떨어졌고 나스닥 시장은 2.26% 올랐다.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증권법 위반 혐의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이 70%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미등록 증권’ 판매와 ‘미등록 증권거래소’ 운영으로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민사 고소한 바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산하 시장 분석가는 지난주 첫 재판에서 코인베이스가 현지 증권거래위원회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 재판부가 첫 재판에서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 해석 범주가 너무 광범위하다고 지적한
네오위즈는 23일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이하 ERC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RCC’는 ‘조기 은퇴한 고양이들의 클럽’을 뜻하는 이름으로, 네오위즈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해 1,930종의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고양이들로 구성된 NFT 컬렉션이다.ERCC NFT(대체불가토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며, 민팅(NFT 발행)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1월 23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스텔라루멘’이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1월 23일 오후 현재 ‘스텔라루멘’은 198.67%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온톨로지’, ‘제로엑스’, ‘테조스’, ‘히포크랏’은 순서
가상화폐 시장 하락세와 함께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대강도지수는 자산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바탕으로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를 판단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상대강도지수가 70 이상일 때는 과매수로 평가되며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로 간주된다. 1월 23일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상대강도지수는 39.87이다.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가 30대를 기록한 마지막 시점은 지난해 9월 11일이다. 당시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는 32.93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월 22일(현지시간) 700개의 이더리움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4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4.19% 하락했다. 재단의 매도는 금일 이더리움 하락 추세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아캄인텔리전스(Arkham Intellgence)에 따르면 재단은 카우프로토콜(Cow Protocol)을 통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더리움 700개를 보냈다. 이후 카우프로토콜 주소에서 169만 달러(한화 약 22억 6,003만 원) 상당의 다이(D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