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낯익은 영화 광고가 곳곳에서 눈에띄는듯 싶더니 자세히 보니 다름 아닌 발리우드산 인도 영화 ‘블랙’이었다. 제목만 보면 호러 느낌도 나고 왠지 어두컴컴하고 암울할 것 같기도 한 이 영화는 생각 외로 가슴 훈훈한 감동 스토리가 담긴 휴먼 드라마다. 단, 인도영화라는 것은 반드시 감안해야한다.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난 후 인도라는 나라에
게임업계는 타 업종에 비해 근무 조건과 대우가 크게 좋은 건 아니다. 오히려 떨어지는 면이 적잖아 존재한다. 대형 업체와 중소 개발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일은 당연히 무리이다. 하지만 온라인 회사들은 상장사도 여럿 존재하고 해외 수출 상품의 효자이며 국내 최첨단 IT 기술을 인도하는 첨병 역할을 하기에 어느 정도의 안락한 생활은 보장해줘야 우수한 인재가
- 새로운 유통구조 만일 여러분이 맥주가 마시고 싶다면 술집에 갑니다. 자동차가 필요하면 자동차 딜러에게 가고,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점에 갑니다.그러면 게임이 하고 싶어지면 소비자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어떤 사람은 완구점으로, 어떤 사람은 가전판매점으로, 그리고 어떤 사람은 레코드점으로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지금까지는 하드 발매원과 서드파티의 관계에 포커
언제부터인가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가는 현상과 함께 그에 관한 영화가 최근 속속 개봉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다. 시초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이 작품이 예상했던 것 이상의 대박을 터뜨린 후 이때부터 슬슬 소외 스포츠 영화의 붐을 일으킬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말아톤’도 100퍼센트 스포츠 영화라고 할 순 없지만 소외 종
그래서 어쩌자는 이야기인가. 돈만 많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유명한 개발자라도 적어도 한번 이상의 실패는 맛보고 있으니 무얼 어떻게 하란 소리인지. 제작자들은 항상 고심한다, (기획자는 정해진 콘셉트를 변형하는 일을 할 뿐이고 결국은 제작자가 큰 그림을 만든다) 따라서 어떤 것을, 다시 말해 장르적 갈등을 의미하는데 온라인게임 시장은
- 승패를 좌우하는 이상과 현실의 갭 ‘저렴한 로열티형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책은 과거의 아타리형(오픈 아키텍처)과 당시의 닌텐도형(클로즈 아키텍처)의 중간에 위치합니다.아티리처럼 소프트 메이커가 제멋대로 하도록 두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닌텐도처럼 목을 조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면 ‘1장당 3달러’라는 로열티 징수방법에서는 그런 의도가 보입
게임과 영화에 있어 그래픽은 작품의 완성도에 높은 영향력을 미친다. 특히 판타지 장르에서 그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데, 상상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공간과 인물, 종족들을 창조하고 이를 이야기에 흡수시키는데 있어 그래픽에 이질감이 느껴진다면 아무리 갖은 노력끝에 제작되었다한들 실패작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스토리라인에 허술함이 있어도 완벽하고 화려한
단지 소문에 불과하지만, 블리자드가 새로운 MMORPG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배경은 우주과 지구인 간의 대결을 그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번에는 ‘스타크래프트’ MMORPG가 등장하는 것이냐며 웃는다. 이것이 사실이든, 허황된 루머이든 아주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웃을 일이 아니다.잠시 말을 돌리자. 우리나라 최대의 흥행작은 역시 ‘리
- 판을 새로 만들려고 하는 신규 참여조 기껏해야 로열티입니다.보기에 따라서는 게임기를 판매하는 메이커와 산하에 있는 서드파티와의 상거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게임기 비즈니스는 단지 이일이 업계에 커다란 여파를 미칩니다. 그와 동시에 하드 메이커의 기업 전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생각해볼까요? ‘저렴한 로열티’는 무엇을 초래할까요?먼저, 누구나 알 수 있는
처음 해리포터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후 2001년 개봉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 등장한 후 여섯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가 최근 개봉했다. 원작 소설도 소설이지만 영화로 처음 만난 해리포터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판타지 장르의 재미와 원작의 기본기가 탄탄하게 받쳐주어 영화 시리즈로만 6번째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온라인 게임의 수익성은 그 어떤 곳보다도 블리자드와 엔씨소프트에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필요가 없다. 단 하나의 작품만 성공시켜도 단숨에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리는 우리나라와 북미에서 중국와 일본, 유럽까지 범위를 넓혀 가며 성공사례가 나타났고, 또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 차세대 게임기 전쟁은 비즈니스 모델의 다툼 지금까지 강의 중에서 저는 세 가지 비즈니스 모델의 변천을 이야기했습니다.① 아타리형 ② 닌텐도형 ③ NEC, 허드슨형위의 세 가지 타입은 각각 하드웨어 발매원고 서드파티의 관계가 다릅니다.이것을 매트릭스 위에 놓고 조감해 봅시다. 다음 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가로축울 오픈 아키텍처와 클로즈 아키텍처로
블루레이로 여러 영화를 감상하다보니 작품에 따라 화면에 세세한 노이즈가 들어있는 작품들을 간혹 접하게 되었다. 단순히 오래된 영화라는 이유로 노이즈가 들어있는 건 아닐 것 같았다. 인터넷으로 조사해 본 결과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한 가지는 단순히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작측의 의도가 숨어있는 경우라고 한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아무런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되는 일은 시간의 문제일 뿐으로 치부되고 있다. 직접적인 당사자인 KTF는 누누히 결정된 바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아무도 믿질 않는다. 여러 경로를 통해 KTF가 이미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외주 업체에 업무를 발주하고 있는 정황이 속속들이 포착되고 있는 와중이다. 아이폰의 무엇이
- 기업 연합의 사생아 ‘PC엔진’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의지로 출시하는 회사를 일반적으로 ‘서드파티(Third Party)’라고 부릅니다. 서드파티에는 제 3 자적인 입장의 소프트 제공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하지만. 닌텐도는 패미콤 소프트를 만드는 회사를 라이센시(Licensee=허락을 부여받은 사람)라고 불렀고, 일본의 대부분의 소프트 회사가 잇
영화나 게임에 있어 사운드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종종 잊게된다. 대사나 효과음, 배경음악 등 게임과 영화속에 등장하는 사운드는 그 작품을 더욱 맛깔스럽게 표현해 작품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영화나 게임에서 소리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음악, 특히 멜로디가 있는 것만 인식될지도 모르지만 멜로디를 잘 인지하지 못하게 삽입된 배경음향과 은은하게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