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한 주인공은 PC방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온라인게임이 태동하기 시작한 10년 전부터 온라인게임과 함께 공생관계를 유지해온 PC방 시장은 전 세계 어디를 봐도 우리나라처럼 활성화된 나라가 없다. 하지만 온라인게임 시장과 함께 PC방의 규모도 점점 커져나감에 따라 서로간의 이익을 보다 확보하기
‘서유기’는 7세기경 중국 현장법사가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 북인도에서 대승불전을 구하고 돌아온 고난의 사실을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그럼 ‘서유기’의 주인공은? 물론 손오공이죠. 그럼 여기서 두 가지 문제를 내겠습니다. 손오공의 아들 이름과 저팔계의 무기를 차례대로 답하시오. 정답은 ‘손오공은 아들이 없다’와 ‘삼지창’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손오반’과
86년생 범띠들의 반란, 우승으로 고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가 오는 9월 13일부터 24강 3주차에 접어들면서 16강 진출자가 속속들이 배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최대 볼거리는 우승 후보 4명이 포진된 죽음의 조. 대부분이 전 대회 우승자로 최강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인물들이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이들 모두 86년 생 동갑내기라는 사실
게임 내에서 초딩들(매우 유치하고 버릇없는 초등학생)의 파워가 날이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다. 몇몇 온라인 게임들은 이미 그들에 의해 점령 당한 상태다. 그들은 유아시절(4∼6세)부터 컴퓨터 게임에 대한 기술을 습득,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여타 성인들보다 게임 플레이가 뛰어나다. 하지만 이들이 여러 온라인 게임을 주름잡으면서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얼마 전, 한 게임개발자와 술잔을 기울였다. 그가 뱉은 첫마디는 ‘요즘 힘들어 죽겠다’였다. 바다이야기 사태 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는 것이 그의 설명. 쪽팔려서 게임 개발한다고 말을 못하겠다는 그의 말에서 애처로움이 묻어났다. 집에서도 계속 그 일을 해야겠냐는 압박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비단 이번 사태만 뿐만이 아니다. 그간 사회적인 이슈를 불
지금으로부터 약 20년전, 그러니까 1980년대에 살던 사람들은 2000년이 되면 밥 대신 알약을 먹고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모든 집안일은 로봇이 해줄 거라 믿었습니다. 비록 이러한 믿음이 2006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한낱 개그에 불과하지만 말이죠. 일본 전통의 게임개발사 세가 역시 1986년도에는 그런 믿음이 있었나 봅니다. 그 해 출시한 ‘로보레슬2
후기리그 열전 앞둔 스타들의 향연? 'The VICTORY!?' 고민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 프로리그의 묘미는 개인리그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을 안겨준다는 점이다. ‘함께’해서 이뤄내야 할 목표가 있다는 것과 이겨냈을 때 성취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강하다. 11개 게임단, 100여명의 프로게이머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1년간 길고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일, 공부, 사랑 등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는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행동의 결과가 바뀌기 때문. 게임 개발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게임 개발자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게임의 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발사에서 구인을 할 때, 실력 이상으로 인성을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이렇게 뽑힌 실력과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바다 이야기’를 접했다. ‘바다게이트’로까지 비하되는 바다이야기 사태가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다. 9시 뉴스. 그것도 메인 타임 시간 내내 바다라는 단어가 몇 번이나 등장했는지 셀 수조차 없었다. 바다이야기 사태. 사실 너무 성급했다. 분명 릴 게임 시장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다고는 하나,
“아버지 2차 수술준비와 어머니 가게 화재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방명록의 글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제 아버지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면 만화 빨리 많이 그려주겠지라는 글, 집 안일은 집 안일이고 만화는 만화라고 집안일 있을 때마다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니 프로가 되긴 글렀다는 등의 글을 보면서 더 이상 만화를 그리면 안되겠다
사실 열혈시리즈를 말하는데 있어서 딱히 하나의 작품을 말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인기를 모은 작품이 많다는 거죠. 패미컴 시절 처음 등장한 열혈시리즈는 피구를 시작으로 축구, 농구, 야구, 하키, 격투기 심지어 마라톤까지…. 우리의 주인공 쿠니오는 만능 스포츠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선보였습니다. 그
개막전 기선제압! 남은 팀 ‘셧 아웃’오는 9월 2일부터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가 약 4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5개 팀 창단 효과와 함께 신인 선수들의 재기발랄한 기량으로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이며 11개 게임단 모두 우승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작년 대회에 이어 전기리그 우승을 독차지한 SK텔레콤과 이를 넘어서려는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온라인 게임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온라인게임만 수 백 여종에 달한다. 2천여 개가 넘는 국내 개발사들은 밤낮없이 성공작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잘하면 대박, 잘못하면 쪽박이라는 말도 이제는 바뀌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이제는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서비스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며칠 전 국내 온라인게임업체 개발자와 술잔을 기울인 적이 있다. 게임 개발 후, 메이저 퍼블리셔와 성공적인 런칭, 유료화 모델의 안착으로 이제 허리를 펴고 살만하다는 너스레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첫 번째 게임이 성공했으니, 이제 슬슬 차기작을 준비해야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미 개발단계에 들어간 게임이 있다고 답했다. 놀랍게도 온라인게임 타이틀이 아닌, 콘솔
첫 단추를 잘 꿰면 우승 예감!?‘강자들의 부활이냐, 스타 탄생의 예감이냐’ 프링글스 MBC게임 스타리그 시즌2가 오는 8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7일 새롭게 꾸며진 MBC게임의 히어로 센터에서 조지명식을 갖고 16명의 선수들의 대진표가 작성됐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스틸드래프트 방식을 적용해 낮은 순위의 선수가 먼저
여름 막바지를 시기라도 하듯,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의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되고 있다. 부채질과 선풍기 혹은 에어컨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도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 그러나 막바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피서객들에게는 이런 더위가 오히려 반갑기만 하다. 그 동안 아끼고 아꼈던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
최근 ‘바다이야기’ 게임기기에 대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판결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지난 8월 18일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가 ‘바다이야기’ 게임기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허가를 눈감아 줬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왔다”면서 “이번 감사가 단지 게임장 및 PC방의 불법사행행위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브로드밴드 초고속 인터넷 망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온라인게임 유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기존 콘솔게임에 치우쳤던, 타이틀들이 온라인화의 급물살을 타면서 콘솔 유저들의 이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라그나로크’의 일본 성공 이후, 특별한 이슈를 끌어내지 못했던 국내 온라인개발사와 퍼블리셔들 역시 이런 변화의 시
온라인게임 특히, MMORPG에서 사냥 이외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 대표적인 것이 퀘스트(quest)다. MMORPG에서 퀘스트는 찐빵의 단팥과도 같고 김밥의 김과 같은 역할을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처럼 꼭 필요한 필수요소가 됐다. 실제로 대부분의 MMORPG 게임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퀘스트를 게임 안에 최적화시키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유저들 또한 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06’이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차이나조이’는 그리 길지 않은 역사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해나가 동경게임쇼나 국내에서 열리는 지스타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유인 즉, 중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이 커져나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