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64호 기사]대한민국 게임업계 최대의 축제 ‘지스타’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와 관련해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이하 지스타 2019)’가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BTB관은 11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이번 ‘지스타 2019’는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 게임산업 전체를 조망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요 키워드로는 ‘글로벌’
[지령 763호 기사]20년전 중국 게임 시장은 한국발 게임에 크게 환호했다. 한국 개발자들이 개발한 작품들을 수입해 시장을 형성했고, 기업들은 승승장구하면서 중국 게임산업이 시작된다. 10년전 중국은 벌어둔 돈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투자,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히트브랜드를 양산해냈다. 한국게임을 최고로 보던 중국은 이제 ‘판호’를 방패막으로 내세워 한국게임을 막고, 오히려 자국 게임을 한국에 역으로 수출하면서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스타개발자들이 총력을 기울인 게임들이 선두권을 지키는 가운데 크고 작
[지령 761호 기사]지난 2009년 8월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국산종목 최초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이 개최됐다. 당시 결승전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 수만 명의 e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시 처음 열리는 국산 e스포츠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시민들로 북적여 부산 광안리 일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었다. 당일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1st’의 초대 우승 챔피언은 이스트로에게 돌아갔다. 아스트
[지령 761호 기사]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치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이미 1조 원 규모를 넘어선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지난해부터 유튜브·트위치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일명 ‘보는 게임’ 문화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는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뤄낸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점유율 경쟁에 나선
[지령 760호 기사]지난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궈줄 게임계의 ‘핫코드’는 ‘비·키·니’였다. 당시 7월부터 8월 말까지 여름방학 특수를 노리고 쏟아지는 대부분의 신작들이 ‘비·키·니’ 콘셉트에 맞게 저마다의 차별화된 색을 내세우며 여름방학 특수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비·키·니’란, 대작게임(BI-BIg), 저연령층 대상 게임(KI-Kids), 그리고 원작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신버전 게임(New Yield)들을 일컫는 말이다. 세 가지 코드 중 단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단어는 ‘BIg’이다. 지난 2009년 여름은
[지령 759호 기사]지난 2017년 7월 28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게임물 사업자가 승인하지 않은 게임물을 제작 및 배급, 제공, 알선하는 행위가 불법으로 확정됐다. 해당 법률을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비교적 무거운 형벌이 선고된다.법률 발의 이후 한차례 모습을 감춘줄로만 알았던 ‘프리서버(사설서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성업중이다. 점조직형태로 입소문에서 입소문으로만 전해지던 ‘프리서버’가 IT기술들을 활용 독자적인 영업 루트를 기반으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
[지령 759호 기사]국내 게임산업 위기가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자신만의 색깔을 내세워 돌파구 마련에 성공한 중소게임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들이 선택한 전략은 바로 독자적인 I·P 구축으로, 과거 인기를 끌던 게임들의 복귀 물결 속에서도 유저들의 선택을 받으며 인지도와 매출을 모두 거머쥐었다.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전하면서, 투자가뭄 속에서도 단비와 같은 자금 확보에도 성공했다.특히 이들의 성공전략 속에는 ‘서브컬쳐’라는 키워드가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시장 트렌드를 따라 안정적인 RPG 신작을 만들기보다, 뛰어
[지령 756호 기사]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게임을 서버에 저장하고, 디바이스에 즉각적으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가 전세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구글이 자사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스태디아’의 11월 서구권 서비스를 예고한 가운데, 글로벌 유력 기업들도 연이어 해당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미 증권가와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게임시장의 트렌드로 ‘클라우드 게이밍’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국내 주요 게임사 50곳을 선정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절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게임을 서버에 저장하고, 디바이스에 즉각적으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가 전세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구글이 자사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스태디아’의 11월 서구권 서비스를 예고한 가운데, 글로벌 유력 기업들도 연이어 해당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미 증권가와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게임시장의 트렌드로 ‘클라우드 게이밍’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국내 주요 게임사 50곳을 선정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게이밍
[지령 754호 기사]수많은 반대에도 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를 확정함에 따라, 게임업계의 다음 목표는 국내 도입 저지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이 WHO 의결 수용 방침을 밝혔으며, 총회 직후 보건복지부가 ‘게임이용장애’ 국내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6월 중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까닭이다. 다만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직접 관련 부처와 게임업계, 보건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지령 754호 기사]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직후,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이슈가 한국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보건복지부를 비롯해 WHO의 결정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번 질병코드 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연구와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반면, 게임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과학적 근거와 명확한 진단기준 부재를 이유로 게임과 연관된 산업적, 문화적 피해가 막심하다고 거세게 반발했다.특히 ‘게임이용장애’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업계 내부에서는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정
[지령 753호 기사]넷마블이 자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총출동시킬 전망이다.‘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이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속내다.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MMORPG 신작들까지 내놓을 계획이라 더욱 주목된다.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를 론칭,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까지 올려놓는
[지령 753호 기사]넷마블이 자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총출동시킬 전망이다.‘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이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속내다.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를 론칭,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까지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일본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지령 752호 기사]PC시장은 건재했다. 지난해 PC게임을 선보인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더 빛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돌풍으로 1조 1,2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은 3,103억원. 글로벌 흥행이 그대로 매출에 반영됐다. 스마일게이트RPG가 론칭한 ‘로스트아크’는 출시 두 달 지표로 매출이 6배 이상 늘었다. 약 300억원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PC게임을 출시한 기업들이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PC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다. 각 게임사들은 발빠르게 움직여 PC게임 모시기에 나서는가 하면,
최근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클라우드 게이밍)가 글로벌 게임업계 전반에 걸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GDC 2019’ 현장에서 공개된 구글 ‘스테디아(STADIA)’ 서비스를 신호탄으로 클라우드 게이밍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간 기술적 한계로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여겨졌던 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특히, 디바이스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폭넓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는 계산 하에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대거 뛰어드는 모양새다. 구글을 비롯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 개학 시즌 맞이 청소년 겨낭 캐주얼게임 시장 강타- 브랜드 홍보 및 후속 마케팅 차원 서비스 주력3월 개학시즌을 맞아 10대 청소년을 겨냥한 게임들이 대거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3월 구글 플레이 차트에 따르면 ‘신비아파트’, ‘런닝맨 히어로즈’등 게임들이 10대 유저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인기순위 상위권에 안착, 인기순위 Top20 진입에 성공했다. 일부게임들은 이렇게 유입된 이 유저들을 소위 ‘마중물’로 잡고 파격 마케팅을 동원 매출에 특화된 30대 유저들을 붙잡는데 성공, 매출 상에서도 호조를 보이는 게임들이 나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