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99호 기사]2019년 구글 인디게임페스티벌 Top3에 이름을 올린 텍스트 로그라이크 어드벤처게임 ‘서울 2033’을 개발한 반지하게임즈가 오는 6월, 모바일게임 ‘도토리카’의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이들이 선보이는 ‘도토리카’는 캐주얼 모바일 카드게임이다.보드게임 ‘서울 2033: 적자생존’ 프로젝트의 발표에 이은 ‘도토리카’의 사전예약 등 기존 ‘서울 2033’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텍스트 어드벤처 장르와 다른 형식과 플랫폼의 출시에 대해 이유원 대표는 “반지하게임즈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지령 798호 기사]MMORPG ‘트리 오브 라이프’를 개발해 이름을 알렸던 오드원게임즈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오드리아: 트리 오브 라이프(이하 오드리아)’에 대해 김영채 대표는 자신들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도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트리 오브 라이프’, ‘크레용 마피아’를 비롯한 게임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얻은 교훈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 ‘오드리아’의 목표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오드리아’를 통해 자신
미드나잇웍스는 비주얼 노벨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이하 여름꽃)’의 제작을 발표하면서 설립한 신규 개발사다. 송경진 대표는 과거에 게임을 만들면서 알게 된 지인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구인을 통해 팀원을 모아 3년의 개발 끝에 게임을 출시했다.송 대표는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라는 작품을 접하면서 비주얼 노벨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토리라인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비주얼 노벨의 강점이자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주얼 노벨이 개발자가 의도하는 감성을 전달하는 데 최적화돼 있는 장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지령 797호 기사]웹툰 작가 권권규의 그림체가 특징인 PC게임 2종이 스팀 출시를 예고하며 웹툰 팬들과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싱크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분 영웅’, ‘럭키 히어로즈’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게임들 이전에도 싱크홀스튜디오는 모바일게임 ‘그워프’, ‘아스트로셰프’, PC 및 모바일게임 ‘세컨드세컨드’ 등을 발매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중규 싱크홀스튜디오 대표는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하기 적합한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서 참신한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고
[지령 797호 기사]케세라게임즈는 리듬게임 ‘KALPA’를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박재현 대표는 리듬게임에 열정을 가진 멤버들이 주축이 돼 지금의 팀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가장 좋아하고 잘 만들 수 있는 리듬게임이 첫 번째 개발 작품이 됐다.박 대표는 케세라게임즈의 핵심 가치에 대해 ‘우리가 플레이했을 때 진짜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 강조했다. 퇴사를 하고 인디게임 개발사를 설립한 것도 자신들이 원했던 리듬게임이 없었다는 이유가 컸다. 그는 제약 없이 우리가 만든 것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문제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마침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는 오는 5월 20일 ‘디아블로 이모탈’의 국내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테크니컬 알파 대비 더욱 알찬 구성으로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성전사를 포함한 총 5개 직업을 비롯해 신규 지역 자베인 산 얼어붙은 동토, 신규 던전 메아리 동굴 등이 추가되며, RvR 콘텐츠 ‘투쟁의 주기(가칭)’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클로즈 알파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요 개발
텍스트 로그라이크 모바일게임 ‘서울 2033’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인디게임 개발사 반지하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 소식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서울 2033: 적자생존(이하 적자생존)’은 오프라인 카드배틀게임이다. 실물 카드를 가지고 다른 이용자와 승부를 겨루는 보드게임장르로 출시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해당 게임의 발매에 관해 이유원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서울2033’ 시리즈의 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반지하게임즈의 이유원, 정윤지 공동
최근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Big & Little’이라는 새로운 개발 방향성을 선언하고, 세 자릿수의 인력 충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5일부터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특별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넥슨 신규개발본부를 지휘하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흩어져있는 개발 역량을 한 데 모으고, 전략적인 자원 배분 등 개별 타이틀에 최적화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신규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넥슨의 새로운 동력이
최근 블록체인 게임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NFT 적용 게임에 대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 직권취소가 현실화됐다는 점에서다. 현재 모바일게임 기업 스카이피플이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분쟁까지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이와 관련해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등급분류 문제가 블록체인 게임의 토대와 연관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현상의 기저에는 블록체인과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순히 자사의 이익 창출을 넘어 다양한 생태계를 시작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해야 한다는 과제가 자신들
[지령 796호 기사]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올라온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하나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의 요소와 요리를 만드는 고전 플래시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캐주얼게임을 융합한 ‘세기말 푸드트럭’이 그 주인공이다.해당 게임을 개발 중인 ‘엔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무대로 푸드트럭 운영이라는 소재와 플래시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성 덕분에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게임 진행 중인 배너 화면에 광고 대신 실종자 찾기 관련 정보를 게시하는 것을 통해 게임의 공익
[지령 796호 기사]TeamBUD는 2D 플랫포머 슈팅 게임 ‘페포’를 개발하고 있는 인디게임 개발사다. 김준호 대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 스쿨 출신으로 졸업 작품으로 기획했던 ‘페포’를 제대로 완성 시키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TeamBUD를 설립했다.그는 인터뷰 내내 ‘페포’라는 게임이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졸업 직전 게임사에 취직한 그는 취미로 조금씩 ‘페포’를 만들어나갔다. 그러나 제작을 하면 할수록 아쉬움이 남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전시회나 공모전에 나가서 상도 여러
과거의 영광을 현 시대에 재현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수십년 동안 게임을 즐겨온 마니아들이 도끼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으며, 신규 유저들은 새로운 관점에서 게임을 접하게 된다. 양 쪽 모두를 만족시켜야하는 개발진들은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디아블로2 리절렉션(이하 D2R) 개발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7:3룰을 도입. 원작 70%에 신규 창작 30%를 더해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프로젝트가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알파테스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결과는 성공적. 편의성을 대거 업데이트
“메타버스의 궁극적인 모습에 대해 가장 쉽게 대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 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이나 생활 같은 서비스에 접속하고, 여러 사람들이 그 안에서 게임처럼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과 경제 활동 등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향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메타버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수익모델을 찾으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나 통신 업계, 게임업계가 하나 같이 ‘메타버스 전쟁’에
[지령 795호 기사]2019년, 한 일본의 유명 게임 개발사가 협력해 제작 중인 신작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서브컬쳐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중 ‘미코노트’는 한국의 개발사 매드오카가 제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 서브컬쳐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그러나 퍼블리셔 측에서 돌연 사업을 철수하고 매드오카는 해당 게임을 독자 개발을 통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던 이들은 한 일본 퍼블리셔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안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매드오카의 나지웅 대표는 2017년에 ‘아스테리아전기’를 출시했을
[지령 795호 기사]‘콰트로기어’는 ‘블랙 위치크래프트’를 개발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이석호 대표는 1.5세대 개발자로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업계 베테랑이다. 국내 유수의 게임사를 거치며 15년간 개발자로 일하던 그는 돌연 회사를 나와 7년 동안 인디게임 개발을 이어왔다.이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기획자로 팀원에서 디렉터까지 올라 다양한 위치에서 게임개발을 해왔지만 ‘내 게임’을 만든다는 실감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다 평생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지 못하게 될 것 같았던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스타트업 베이글코드가 상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8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동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KB증권을 선정했다고 알린 것.이에 대해 베이글코드 김준영, 윤일환 공동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베이글 마피아’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 기업이 빛을 보지 못했던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를 확대·재생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현재 주력 분야인 소셜카지노 게임이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지령 794호 기사]‘슈퍼소녀대전’, ‘우연히 최강의 소녀파티다!’, ‘회귀소녀’ 등 미소녀를 활용한 방치형 RPG 게임들을 꾸준히 만들어온 인디개발사가 있다. 예스게임즈는 이러한 게임을 개발해오면서 성공도 맛보고 실패도 겪어본 개발사다. 예상배 개발 총괄은 “첫 작품 ‘슈퍼소녀대전’은 10,000회 이상 다운로드 등의 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줬다. 다만, 그 다음으로 출시한 ‘우연히 최강의 소녀파티다!’가 실패하며 시련을 줬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방심하지 않고 위기관리에 신경쓰자는 교훈을 얻었으
[지령 794호 기사]‘팀 오파츠’는 스토리 중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로스토리’를 개발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백종원, 서병기 공동대표는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선후배 사이로 교내 게임 제작 동아리 ‘오파츠’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무려 4년 동안 개발을 이어온 ‘프로스토리’의 시작은 단기 프로젝트였다. 게임사에서 산업 기능 요원으로 함께 군 복무를 마친 그들은 3개월 동안 간단한 게임 하나를 만들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재직 당시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개발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됐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지령 793호 기사]‘스튜디오 두달’은 ‘라핀’을 개발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서울대학교 출신 이규원 대표는 게임 개발 관련 수업에서 만난 김민정 대표의 제안을 받고 단기 프로젝트로 게임 개발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교내 구인을 통해 총 6명의 인원으로 ‘스튜디오 두달’을 시작하게 됐다.방학기간 동안 완성을 목표로 했던 게임 ‘라핀’은 팀원들의 욕심이 더해져 1년 이상 개발을 지속하게 됐다. 이렇게 장기간 개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재미’다. 이 대표는 팀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가 게임 내에 구현되는 재미에 매료됐다고
[지령 793호 기사]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 중인 게임 관련 크라우드 펀딩 중, 10일 만에 목표치의 2배를 기록하고 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여 눈길을 끈 프로젝트가 있다. 인디 개발팀 ABShot(에이비샷)이 개발 중인 슈팅게임 ‘이라(IRA)’가 그 주인공이다.해당 게임에 관해 ABShot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년 전 이들이 개발했던 모바일 슈팅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시작으로 ‘이 프로젝트를 꼭 완성하고 싶다’라는 일념 하나에 현재 팀원들이 뭉쳤고, 게임의 콘셉트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