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사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발판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스톤에이지’를 비롯해 ‘A3: 스틸얼라이브’ 등 자체 I·P(지식재산권)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현지 퍼블리셔와의 긴밀하게 협력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이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었던 넷마블이 대륙에서 재도약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86종의 판호 승인 게임을 공개했다. 이중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석기시대:각성’이 내자판호를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공식 참가여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이용자 소통 강화 차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씨가 추진 중인 개방형 개발문화 ‘엔씽(NCing)’의 기본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으로,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자사 게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특히 엔씨가 다가올 지스타에 어떠한 게임을 출품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올해 출시 목표인 콘솔 대작 ‘쓰론 앤 리버티(T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로 회사 측은 2014년부터 시작된 ‘LoL 유니버스’를 통해 스토리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인게임에 존재하는 설정 충돌을 개선해나갔다. 일례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가진 챔피언 ‘아리’는 ‘바스타야’라는 종족으로 거듭나며 뚜렷한 개성을 보유하게 됐다.이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소설이나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통해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회사 측은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뛰어들고 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 AI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도 나도 만들고 있다. 벌써부터 이름도 전부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 그 중 ‘빙 AI(Bing AI)’라는 것이 있다. 빙 AI는 엑스박스를 제작, 유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했다. 이 AI는 챗GPT를 제작한 OpenAI와의 제휴를 통해 GPT-4를 기반으로 한 ‘프로메테우스 모델’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검색엔진이다. 엑스박스의 공식 뉴스 제공 블로그인 ‘엑스박스 와이어’에서 ‘빙 AI’의 게이머식 사용 노하우를 제공한
최근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루트슈터’라는 장르가 유독 빈번하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다소 마니악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루트슈터 장르에 국내 게임사들의 연이은 도전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현재까지 전해진 장르 시장의 현황을 살펴봤다.성장과 슈팅 전투 핵심, 라이브 서비스 기반은 소수 루트슈터 장르는 FPS, TPS 등 슈터 장르에 각종 아이템을 파밍하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의 게임성이 더해진 장르에 속한다.대표적인 인기작 가운데에서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보더랜드’ 시리즈가 큰 인기를 누려온 바 있으며,
이더리움2.0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상하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이달 중순 예정돼있다. 이더리움 ‘상하이 하드포크’는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자산을 인출하는 것이 주요 사항이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보유한 가상화폐를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도록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4월 초 현재를 기준으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약 1,809만 개다. ‘상하이 하드포크’를 통한 이더리움 인출은 스테이킹을 위한 첫 움직임 이후 500여 일 만에 예정된 일정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상하이 하드포크’
31일 통합법인 출범 1년을 맞는 넥슨게임즈가 자체 개발 신작 5종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올해 300명의 대규모 인력을 모집하고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드라이브하고 있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히트2’, ‘블루 아카이브’, ‘ 서든어택’, ‘V4’ 등 그간 출시된 라이브 게임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증명해온 까닭에 이들 게임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신작에 어떤 방식으로 집약해 표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까지 공개된 넥슨게임즈의 차기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두나무가 지난 3월 15일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자들과 튀르키예 지진 사태 복구를 위한 피해 구호기금 모금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진행해 비트코인 14개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업비트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다.모금 캠페인은 업비트 이용자가 거래소를 통해 지정된 튀르키예 전용 디지털지갑 주소에 비트코인을 기부하면 두나무도 기부된 금액만큼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이었다. 취재진이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비트코인 기부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PC・콘솔 멀티플랫폼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이 글로벌 기업 아마존을 만나는 등 순항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 계획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TL’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최대 기대작으로,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뀌는 등 차세대 MMORPG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특히 ‘Play For All’이라는 서비스 방향성 아래,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
- 10만 원에서 많게는 몇백 만 원까지 피해 가능- 개인 정보 노출 위험도 높아 ‘주의’ 필요 최근 보이스 피싱에 이어, 게임 아이템으로 ‘피싱(사기)’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들은 수법은, 다양한 모바일게임 내에 전체 채팅창에 홍보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게임 내에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재화가 10만 원에 1,000 다이야라고 한다면, 그들은 10만원에 그 10배인 10,000 다이야를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게이머 입장에서는 혹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기자는 직접 그들이 이야기한 SN
넷마블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들어간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게임 규제 일변도에 변화의 조짐이 포착되면서, 넷마블이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돼 주목된다.실제로 중국은 작년 말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외자판호를 대거 발급했다. 중국 게임 시장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향후 적극적인 외자판호 발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예상이다. 특히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판호를 획득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이외에도 넷마블의 주요 타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관련 범죄 피해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자 보호 민간 기관을 운영하는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는 지난달 자체 통계 보고서를 통해 2020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671건의 가상화폐 범죄 관련 피해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소개했다.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이상인 58%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나왔다. 접수된 피해 사례의 네 건 중 한 건가량은 ‘이메일, 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피해액은 4,768억 6천만 원에 달했다. 웁살라시큐리
최근 아프리카TV에 인기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 열풍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버추얼 BJ들이 아프리카TV에 진출하면서 크루를 결성하고, 기존 인기 BJ들이 해당 크루에 합류하기 시작하면서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특히 이 같은 콘텐츠는 아프리카TV 특유의 참여형 콘텐츠 소비 문화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 결과 ‘마인크래프트’는 아프리카TV에서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프리카TV 역시 이러한 자생적 생태계를 활
위메이드가 최근 블록체인 사업 호재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는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 이후 코인원에서 재상장되며 기사회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31일 출시한 ‘미르M’ 글로벌은 나날이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경신하며 우상향 중이다.이에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를 통해 자사의 사업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판교 소재 사옥 래핑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르4’ 등 자
최근 게임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AI(인공지능)’다. 더 큰 범주로 보자면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챗 GPT’ 열풍이 게임업계가 AI를 활용하는 방안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분위기다.최근 국내에서는 일찌감치 AI 연구개발에 많은 자본과 노력을 쏟아왔던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들의 결실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주요 게임사들의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는 AI라는 단어가 빠짐없이 등장하기도 했다.아울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주요 게임사들 또한 적극 활용하는 AI 기술에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5일 증권형 디지털자산인 ‘토큰증권(STO)’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했다. 일정 요건 충족 시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보호되는 장외시장에서의 거래도 가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도화하겠다는 것이 금융위원회의 취지다. ‘토큰증권’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의미한다.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허가는 지난 1월 19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관련 규제 혁신 안건 의결 후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토큰증권’ 허용 발표 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규 I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MMORPG, 슈팅, 캐주얼 퍼즐 등 여러 장르를 적용해 글로벌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을 시작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에까지 도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속내다.이 과정에서 개발 문화까지 바꾸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용자와 소통하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 활동을 이어가며 신규 IP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개발이 거의 완료되면 별도로 발표를 하
넷마블이 올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등 9종의 신작 출시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성 전략, 배틀로얄,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와 검증된 IP를 활용해 202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적자전환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가운데,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올해 출시될 신작들을 앞세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현재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들의 면면을 보면, ‘확장’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그간 집중해왔던 모바일 분야를 넘어 PC로 영
‘레벨스’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두나무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업체인 하이브가 합작으로 설립한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과 하이브의 소속 가수 지적재산권(I·P)을 결합해 한류(케이팝, Kpop)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본격적인 사업 시작 전부터 ‘레벨스’는 산업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업계는 두나무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 외에도 신규 콘텐츠를 통한 사업 확장에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했다. 두나무의 ‘레벨스’ 신규 사업은 업체 내부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자 산업 먹거
최근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모바일게임 중심의 국내 게임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본지는 시가 총액 상위 6개 게임사(▲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국내 PC·콘솔 게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직접 물어봤다.게임사들은 PC·콘솔 게임에 대한 투자가 향후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먼저 ‘투자 환경 및 편의성 개선’으로 진입 허들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