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과 아프리카TV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존 트위치 스트리머·시청자 확보 경쟁이 점차 가속되고 있다. 최근 국내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의 아프리카TV행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8일 치지직에서는 국내 최고 인기 게임 스트리머 중 한 명인 ‘풍월량’의 이적이 확정되며 플랫폼 경쟁의 불씨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스트리머 ‘풍월량’은 8일 진행한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치지직 이적 확정 소식을 전했다. ‘풍월량’은 앞서 네이버 측과의 미팅 과정에서 나눈 이야
CJ ENM이 한국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확보를 코앞에 두고 있다.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한 독점 중계부터 KBO리그 온라인 중계 유료화 여부 등 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는 동시에 ‘야구 중계’라는 무기를 잃을 가능성이 커진 ‘치지직’과 ‘아프리카TV’ 중심의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경쟁에도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BO는 8일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의 한국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CJ ENM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계권 입찰에는 CJ ENM 외에도 앞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IP 부활 프로젝트가 모바일게임으로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의 정식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이 선보일 IP의 새로운 미래에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SRPG 신작이다. ‘창세기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원작의 장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각종 등장인물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작의 가장 큰 특
닌텐도 스위치 전용 플래시 카트리지가 등장했다. 지난달 27일 러시아의 ‘미그 스위치’라는 업체에서 동명의 닌텐도 스위치용 플래시 카트리지를 개발 했다고 알렸다. 그들은 해당 장비를 활용하면 물리적인 개조를 하지 않은 상태로 SD메모리카드 등에 다수의 게임을 백업 후 손쉽게 바꿔 가면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을 기기의 펌웨어 버전은 관계없이 행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하지만 해외 매체 및 전문가들은 이를 활용하거나 조금만 손보면 바로 과거 ‘R4’와 같이 불법 다운로드로 게임을 할 수 있을 여지가 있다며 우려의
레드랩게임즈는 4일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 MMORPG 신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한국·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현장에서는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가 나서 ‘롬’을 소개했으며, ‘오딘’의 뒤를 이어 대형 MMORPG 성공 신화를 그리는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동석해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레드랩게임즈 ‘롬’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가 이들이 그리는 글로벌 히트 MMORPG의 탄생에 대해 들어봤다. 환영사를 전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
지난해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향한 관심도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장 변화가 예상 된다. 시대 변화를 야기하는 신기술이 될 것이라는 관측과는 상반되는 현상으로 분야 점검이 필요한 시대를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된다. 구글 검색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구글 트렌드 차트에 따르면 ‘챗GPT’는 지난해 6월 본격적으로 검색어에 오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이 수치는 2023년 대표 검색어 중 하나인 ‘월드컵(축구)’에 비견할만한 수치다. 기술 부분에서는 한 해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리스트로 등극될만한
퍼팩트 월드에서 퍼블리싱하는 ‘페르소나5: 더 팬텀X’의 신규 PV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진행도 함께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는 제한된 과금 테스트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 발매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된 PV에는 ‘페르소나5: 더 팬텀X’의 다양한 점을 볼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작 ‘페르소나5’의 등장인물들이 단순 우정출연이 아니라 본작 주인공 일행과 구체적으로 엮일 수 있다는 것을 암시는 장면이다. 원작 주인공은 물론이고 그의 동료들과 협력 및 대립하는 장면에서 팬들에게 새로
유토피아 게임즈의 소셜카지노 게임 신작 ‘베가스토피아’가 3일 동남아 일부 지역 및 프랑스, 멕시코 등 국가를 대상으로 1차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 여타 소셜카지노 게임들과 차별화된 구성을 예고한 ‘베가스토피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가스토피아’는 가상 공간에서 여타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카지노 게임의 일종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색은 세계 각국에 존재하는 실제 유명 카지노들을 게임 내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입점형’ 게임이라는 점으로, 기존의 소셜
코로나19 이후 국내 게임업계 트렌드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엔데믹과 경기 불황, 세대 간 취향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심플리케이션화(간소화)된 게임들이 틈새시장을 넘어 부상하고 있다.먼저, 오프라인 활동 재개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산업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새로운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게임 이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다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병행 소비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한 게임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아울러 핵심 재미를 압축적으로 선사할 수 있는 게임 장르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거래소 토큰’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DeFi)’, ‘가상자산 종합’, ‘밈 코인’,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거래소 토큰’의 뒤를 이어 순서대로 높은 상승세와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거래소 토큰’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하락했다.이번 주 비트코인
350만명의 회원을 보유 중인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앱 ‘모비(mobi)’가 ‘모비코인(MobiCoin)’을 정식 출시했다고 금일(26일) 밝혔다. ‘모비’는 지난 1월, 2.0 업데이트를 통해, ‘모비코인 포인트(MCP)’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게임 사용자를 비롯해 코인 재테크와 앱테크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모비코인’이 출시됨에 따라, 플랫폼으로서 확장성이 넓어지지만, 모비(mobi) 본연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신작 게임의 사전예약 신청과 게임쿠폰 발행은 이전과 동일하게 지속된다.
지난달 국내 게임업계를 크게 뒤흔들었던 특정 외주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영상물의 ‘혐오 표현’ 삽입 논란이 올해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사태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특히, 많은 수의 게임, 영상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넥슨 주요 게임들의 경우 28일 각각 디렉터들이 직접 상세한 대응 현황 및 조치 결과를 밝히며 한층 보완된 향후의 서비스 방침을 알렸다. 관련해 28일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 ‘던전앤파이터’ 이원만 총괄 디렉터,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 등 이번 사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요 게임
이뮤터블엑스(IMX) 가상화폐가 오는 2024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위권 내로 진입할 거라는 업계 전망이 나왔다. ‘일루비움(Illuvium)’과 ‘길드 오브 가디언즈(Guild of Guardians)’ 등의 이뮤터블엑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 출시가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란 분석이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반에크(VanEck)는 최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내년 이뮤터블엑스 생태계의 블록체인 게임 일일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거라고 내다봤다. 이뮤터블엑스 콘텐츠의 경우 가상화폐 획득만을 위한 단순 반복 시스템이 아니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023년만 같아라. 콘솔 게이머들에게 2023년은 행복한 한 해다. 매 달마다 대작 게임들이 쏟아졌고 대다수가 명작 게임 반열에 올랐다. 소위 ‘역대급’ 완성도와 퀄리티, 재미를 보유한 게임들이 시장에 나왔고, 상업적, 예술적 가치를 입증하면서 극찬을 받았다.이러한 게임들 사이에서도 소위 ‘최고’를 뽑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을 선정하는 평론가들은 고민에 빠졌다. 어떤 게임을 선택해도 합당한 선택이다. 명작들이 즐비한 환경에서 하나를 뽑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
‘삼국지’의 장엄한 서사를 귀엽고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이 이용자들을 찾는다. 에스에이치인터렉티브가 선보일 예정인 ‘현타삼국’이 그 주인공으로, 게임 전반을 장식하고 있는 트렌디한 공감 코드와 ‘삼국지’ 속 주요 인물들의 독특한 재해석을 손쉬운 접근성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삼국지’ 기반 게임 가운데에서도 남다른 개성을 무기로 내세운 ‘현타삼국’에 대해 살펴봤다. ‘현타삼국’은 방치형 스타일의 수집형 RPG 신작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장들과 주요 인물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Merry Heartism):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한다고 12월 19일 밝혔다. ‘하티즘(Heartism)’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발달장애 예술의 정체성을 뜻한다.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플렉스 1층에서 열리는 ‘메리 하티즘’ 전시회에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개성을 표현한 발달장애 예술가 3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전시회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프라우드넷, 미스트플레이와 함께 개최한 ‘2023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12월 14일 개최한 ‘2023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송년의 밤’은 대한민국 중소 게임개발사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게임산업의 변화가 심했던 한 해 동안 게임개발 및 출시에 집중한 중소 게임개발자들을 초청하여 응원하고, 개발자 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자리로 마련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회가 지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히트 비주얼 노벨 게임 ‘러브 딜리버리’의 공식 후속작 ‘러브 딜리버리2’의 사전 판매를 15일(금) 시작한다.‘러브 딜리버리2’는 대한민국의 비주얼노벨 열ㅁ풍을 일으킨 신드롬급 화제작 ‘러브 딜리버리’의 공식 후속 타이틀이다. 2022년을 뜨겁게 달군 ‘러브 딜리버리’를 통해 개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온파이어게임즈는 스토브인디와 지난해 말 ‘러브 딜리버리2’ 출시 계약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러브 딜리버리 2’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히로인과의 로맨스를 즐길 수 있는
에이피엠 멤버스(apM Members)가 지난 DWF Labs의 500만 달러(한화 약 64억 8,250만 원) 규모의 투자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의 Web3 스타트업 프로그램 확장 티어에 선정되어 2년간 20만 달러(한화 약 2억 5,930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 지원 및 글로벌 Web3 빌더들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의 Web3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전 세계 Web3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포괄적인 이니셔티브로, 급성장하는 생태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기술, 도구, 커뮤니티
아프리카TV가 지속적으로 게임 및 e스포츠 콘텐츠 생산에 나선다. 아프리카TV의 새로운 ‘A’ 시리즈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AVL(AFREECATV VALORANT LEAGUE)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회는 결승전 티켓이 조기 매진되고 최고 동접자 12만 명, 총 누적 시청자 수 563만 명(중국 제외)을 기록하는 등 국내 및 해외 발로란트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은 아프리카TV의 수준 높은 제작역량에 놀라움을 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