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아키에이지 워’가 지난 21일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출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아키에이지 워’는 국산 MMORPG의 흥행 공식을 충실히 이어받으면서도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기술적인 부분이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인게임 세계와 사실적인 전투, 안정적인 서버 관리는 이용자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이외에도 최적화와 PC 버전의 호환도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기존 MMORPG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최대한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TCG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오프라인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게임이다. 오프라인 게임과 룰이 동일하고 대부분의 카드가 수록됐기에 비대면 시대의 직격타를 받은 TCG유저의 지지를 받았다. 어느덧 발매 1주년이 된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월 10일 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로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테마의 카드 중 최고 등급인 UR을 가장 화려한 ‘로얄 가공’된 상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유희왕의 팬이라면 약하다고 외면을 할 수는 있
넥슨의 TPS 신작 ‘베일드 엑스퍼트’가 오는 30일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 돌입, 정식 서비스 초읽기에 나설 예정이다. 게임은 신규 캐릭터 및 모드 추가는 물론 빠른 속도감과 고유한 게임성을 가다듬으며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에 임한다는 계획이다.앞선 테스트 당시부터 슈터 장르 이용자층에게 호평을 받아왔던 신작, 게임의 파이널 베타 돌입에 앞서 달라진 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지난 14일 주어졌다. 게임을 체험해보고 ‘베일드 엑스퍼트’가 마지막 테스트에서 보여준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3인칭 기반 슈터 장르
올해 최고 기대 신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가 지난 주말 얼리 억세스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 정식 출시에 가까워진 모습을 선보였다. 전작 이후 약 10년이 넘는 시간 만에 팬들을 만나는 ‘디아블로4’는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기반을 채택,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개발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성역은 어떤 모습일지, 테스트에서 제공된 콘텐츠를 통해 ‘디아블로4’가 그리는 오픈 월드의 풍경을 살펴봤다. 모든 필드를 의미 있게, 방대한 오픈 월드로 변한 성역‘디아블로4’의 오픈 베타
스퀘어 에닉스는 일본 게임업계에서 RPG 장르를 논한다면 빠짐없이 거론되는 대표적인 개발사다. 과거에는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초창기 시리즈를 통해 JRPG라는 명칭을 전세계에 각인시켰고, 현재까지도 이들의 RPG는 수많은 팬층의 사랑과 기대 속에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그런 그들이 최근 선보인 ‘옥토패스 트래블러2’는 그중에서도 고전적인 JRPG 감성을 가진 신작에 해당한다. 특히, 개발사 특유의 HD-2D 그래픽과 미려한 음악이 해당 감성에 어우러지며 게임플레이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줬다는 평가다. 고전 JRPG 특유
조이시티는 3월 8일 자사 개발작 ‘킹 오브 파이터즈 서바이벌 시티’를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 했다. 게임은 시뮬레이션 장르계 장인들인 엔드림이 개발한 기대작이다. 프로젝트 콘셉트는 ‘킹 오브 파이터즈’가 보유한 캐릭터성과 액션성에, 엔드림이 보유한 시뮬레이션 장르 노하우를 결합한 게임으로 기획 됐다.‘킹 오브 파이터즈 서바이벌 시티’는 ‘킹 오브 파이터즈’ 캐릭터를 근간으로 하지만 독자 해석한 세계관에서 벌어진다. 게임 속 세계는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집단 ‘네스츠’가 세상을 혼돈으로 빠트리는 세계다. 이들은
세상에는 온갖 취향들이 있고 게임 제작자들은 이들의 취향을 만족하는 게임을 개발한다.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게임들이 이제 한글화돼 국내 유저들을 향해 발매되기 시작한다. ‘미소녀 경주마’, ‘미소녀 비둘기’ 심지어 무생물인 ‘미소녀 컴퓨터’까지. 이 분야를 취재하면 별의 별 게임들을 만나게 된다.그런데 국내에서 이러한 취향을 노리는 게임들이 나온다면 어떨까. 뭔가 이상한데 이상하지 않은 그런 부류의 게임이 곧 등장한다. 그것도 굴지의 대기업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인디플랫폼 스토브를 통해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신작 게임 ‘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1인칭 기반 팀 대전 슈터 장르 최신작 ‘더 파이널스’가 7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일정에 돌입했다. 가장 많은 돈을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가상의 게임쇼, 모든 것이 파괴 가능한 전장 등 독특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더 파이널스’.신작의 글로벌 베타 일정에 앞서 게임을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지난 2일 주어졌다. 사전 플레이를 통해 ‘더 파이널스’가 가진 개성과 매력에 대해 살펴봤다. ‘더 파이널스’는 최대 3인 기반 네 팀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대전 슈터 장르에 속한다. 베타 테스
나는 로이. 괴물이다. 굉장히 강력하다. 체력은 999999. 두들겨 맞아 봐야 한 방에 40씩 깎인다. 어떤 놈이 덤비든 자신 있다. 죽을리가 없다. 오늘도 심심한 참에 마계를 둘러 본다. 그런데 낯선 생명체가 눈 앞에 보인다. 인간이다. 인간 소녀다. 어디서 온건지 모르는 이 소녀는 엄마를 잃은 모양이다. 어쩔줄 몰라하는 로이 앞에서 왱하고 울듯하다. 별 수 없다. 소녀가 엄마를 찾을 때 까지만 도와주기로 한다. 게임은 황당하다. 아무리 싸워도 질 것 같지 않은 몬스터 로이를 활용해 싸워야 하는데 문제는 소녀, 메구다. 분명히
프레스에이가 개발하고 데브시스터즈가 서비스하는 파격 신작 사이드뷰 슈팅 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이 28일부터 얼리억세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데브시스터즈는 기자들을 초청해 게임을 사전에 플레이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직접 경험해본 ‘데드사이드클럽’은 작년 4월에 진행된 CBT 버전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됐다. 먼저 신규 모드인 ‘호드’와 ‘점령전’이 추가됐으며, 기존 모드인 ‘배틀로얄’도 디테일을 더욱 다듬어 ‘배틀로얄 트리오’로 개편됐다. 1인 솔로 모드는 추후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적응을 마칠 때쯤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뿐만
가상현실 분야가 보여주는 가능성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누구나 해당 세계에 들어가 압도적 몰입감과 함께 세계를 즐기는 체험은 수차례 언급되기도 했다. 잘 만든 세상에 들어가 보면 그저 주변을 둘러 보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다. 굳이 게임을 즐길 필요 조차 없다. 그냥 넋놓고 앉아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여기 봤다가, 저기 봤다가 하는 것 만으로도 진한 감동이 있다. VR기기를 구매해보고 소위 하이엔드급 콘텐츠를 플레이 해 본 유저들이라면 이 감정을 알법하다. 다만 VR분야에는 이 감정을 충족시켜줄만한 소위 트리플A급 타
현재 PS5, Xbox 시리즈 X, PC 버전으로 출시된 ‘호그와트 레거시’에는 PS 버전 이용자들을 위한 기간 독점 퀘스트가 존재한다. 이용자들이 호그와트를 제외하면 가장 자주 찾게 될 ‘호그스미드’ 마을에 존재하는 ‘유령 들린 호그스미스 가게’와 관련된 퀘스트가 그 주인공으로, PS5 버전 ‘호그와트 레거시’를 플레이하며 해당 독점 퀘스트의 비밀을 파헤쳐봤다. ※ 본 리뷰에는 해당 독점 퀘스트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해당 퀘스트는 게임 내 메인 스토리 라인을 일정 시점 이상 진행한 이후 ‘호그와트’에 겨울이 찾
개발사 아발란체 소프트웨어는 오랜 기간 PC, 콘솔 게임을 즐겨왔던 코어 게이머들에게도 낯선 회사다. 일부의 경우 오픈월드 TPS ‘저스트 코즈’ 시리즈를 개발한 아발란체 스튜디오와 이들을 혼동하기도 했다. 그런 생소한 개발사가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소식을 전했다. 더군다나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 IP 중 하나로 꼽히는 ‘해리포터’의 위저딩 월드를 주제로 말이다.자연스레 팬들은 기대와 동시에 매우 큰 우려를 함께 전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게임이 처음 이용자들에게 공개된 7일, 우려는 찬사로 변했고 일반판이 정
전세계 ‘해리포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호그와트 레거시’가 7일 팬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 대상 얼리억세스가 시작된 가운데, 게임은 원작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이들 기대치에 응답한 모습이다. 디럭스 에디션 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초반부를 경험해본 현재, ‘호그와트 레거시’는 원작 소설인 ‘해리포터’ 시리즈 팬들이 원하던 위저딩 월드의 모습을 충실하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먼저, 게임의 초반부 지점부터 경험해볼 수 있는 마법 학교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의 디테일한 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거리(공간)를 정의하면서 ‘이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걷고 싶어 하는 거리는 100m를 걷는 동안 가게 입구와 같은 이벤트(볼거리)가 최소 30개를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이벤트의 밀집도가 방문을 이끌어 내는 근본 원인이라고 그는 해석한다. 오픈월드를 구성하는 게임 개발자들의 시각에서도 이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호그와트 레거시’의 오픈 월드는 성공적인 출발 선상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발팀은 ‘호그와트 마법
복싱 매커니즘을 게임으로 해석해 개발한 게임이 스팀을 통해 출시돼 관심이 집중 된다. 일반인에게는 상상의 영역에서 돌아가는 알고리즘과 현실간의 괴리를 확인할 수 있고, 복서들에게는 자신들의 전략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쉐도우 복싱으로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신작 게임 ‘언디스퓨티드’가 1일 스팀을 통해 출시 됐다. ‘언디스퓨티드’란 복싱계 용어로 좁은 의미에서 WBA와 WBC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챔피언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에서 세계 대회를 모두 재패한 챔피언을 의미하기도 한다. 무하마드 알리, 조지 포먼, 마이크
EA의 SF 공포 액션 ‘데드 스페이스’가 지난 1월 27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1월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로 떠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SF 공포 명작이라는 평을 얻었던 원작을 리메이크한 ‘데드 스페이스’, 게임이 그 명성을 되살린 방법은 무엇이었을지. 게임 전체를 플레이하고 개발진이 꺼내든 ‘정공법’과 그 게임성을 살펴봤다. 완성된 게임, 필요한 것은 혁신 아닌 강화최근 몇 년간 게임업계에서는 리메이크 혹은 리마스터를 통해 과거 인기작들을 다시금 선보인 사례가 빈번하게 이어져온 바 있다. 그중 성공적인 재탄생이라는
지금으로부터 약 700년 전 중세 시대에도 유머와 해학이 넘쳤던 모양이다. 당시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일종의 풍자가 가미된 낙서집을 발간했는데, 이 낙서집이 현세까지 전달 됐다. 그리고 이를 본 한 게임 개발자들이 그림으로된 고전 낙서집을 게임으로 만들었다.흔히 고전게임이라 하면 2000년대 이전에 탄생한 클래식 게임들을 일컫는다. 오래된 그래픽들이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700년 전 그림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무슨 게임으로 불러야 하나. 여러모로 미스테리한게임 ‘잉클루나티’를 만나 보자. 엉덩이로 나팔부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BTS 월드’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테이크원컴퍼니가 2023년 모바일 퍼즐 게임 신작 ‘뿌까 퍼즐 어드벤처’를 통해 또 한 번의 글로벌 성공작 탄생을 염원하고 있다. 신작은 지난 26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개발진은 ‘뿌까’ IP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매력적인 게임성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뿌까 퍼즐 어드벤처’가 개발사의 새해 대표 히트작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신작의 특징들을 살펴봤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3매치 퍼즐 장르와 RPG 장르가 결
한 인디게임 개발자가 그래픽 디자이너 10명을 섭외한다. 일명 커미션 작업을 의뢰했는데 조건은 간단하다. 각자 상상하는 세계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안에 최대한 벌을 많이 그려달라고 의뢰한다. 그리고 이 개발자는 이를 숨은그림 찾기 게임으로 만든다.이른바 벌찾기 게임 ‘나는 벌을 의뢰했다’가 오는 2월 17일 출시된다. 게임은 간단 명료하다. 총 10개 그림을 꼼꼼히 훑어 보면서 벌을 찾아내면 된다. 10개 그림안에는 총 1,500개가 넘는 벌들이 들어가 있다. 각기 다른 형태를 띈 벌들이 온갖 형태로 그림 안에 녹아들어가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