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24일 닌텐도는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어섰다는 기록을 발표하며 같은 기간 기준 자사 타이틀 판매 역사를 새로 썼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그렇다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최근 판매량만큼이나 역사적인 타이틀일까. 아쉽게도 이에 한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오픈월드로 일신한 플레이 스타일, ‘보물찾기’ 키워드로 그린 스토리, 신규 콘텐츠 및 포켓몬 등이 전하는
닌텐도의 올해 최고 기대 신작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출시 이후 게임의 완성도 문제가 불거지며 유저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직전작인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와 비교해도 만듦새가 떨어진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현재 닌텐도 스위치 휴대 모드, 독 모드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프레임 드롭은 물론, 각종 플레이 도중 불편함을 유발하는 그래픽 버그, 캐릭터 동작 버그 등 수많은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프레임 드롭 및 시야각 내 사물 표현이 지연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지스타’의 올해 행사가 20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플린트의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이 행사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사 설립 이후 최초로 지스타 무대를 찾으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한편, BTS로 익숙한 하이브의 첫 게임 사업 파트너가 되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기 때문이다.그런 가운데, 게임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플린트 김영모 대표와 ‘별이되어라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플린트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타이틀”이라
2022년 배틀그라운드 최강자를 가린다.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2일차가 개막했다. 2일차는 매치 6부터 10까지 총 5경기가 열린다. 한국팀들은 다나와가 선전하면서 7위로 시작했고,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광동 프릭스가 15위로 시작했다. 2일차 경기 전까지 1위팀은 17게이밍이 차지하는 가운데 NAVI, EU, TWIS가 뒤를 바짝 추격한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 그렇기에 스포츠가 재미있지 않을까. 2일차 10경기까지 진행되면서 반환점을 돈 결과 다나와는 50점으로 6위에 올랐다. 4위 eU와의 격차는 16점으로
넥슨은 18일 지스타 2022 현장을 통해 자사의 출품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소개하는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인터뷰 자리에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가 인터뷰에 참석했으며, 이 PD는 게임의 PC 및 콘솔 최적화에 대한 계획, 향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 등 다양한 개발 비화를 전달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향후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 예정인 타이틀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계승자’의 다양한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
11월 12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패자 브래킷 2차전 1일 차 경기가 열렸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3매치 경기 결과 한국의 BGP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피오’ 차승훈을 필두로 은퇴한 유명 프로 선수들이 모인 BGP는 모든 매치에서 TOP4에 들었고, 2매치에서는 치킨까지 따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PGC는 전 세계 4개 권역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자웅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패자 브래킷 2차전에서는 승자 브래킷 하위 8개 팀과 패
크래프톤의 펍지유니버스 웹툰 3편이 최종 완결됐다. 크래프톤은 ▲서바이벌 액션 ‘100’ ▲미스터리 스릴러 ‘침묵의 밤’ ▲SF 판타지 ‘리트리츠’가 각각 10월 24일, 26일, 11월 3일에 최종 에피소드까지 전체 무료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와이랩과 준비하여 지난해 11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들 작품은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미스터리한 세계관을 액션과 스릴러, SF 장르를 넘나드는 입체적 스토리로 기존 배틀그라운드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왔다. 국내
PGC 그룹스테이지 A조 2일차 매치 6~8이 7일 밤 진행 됐다. 이번 시리즈는 총 15매치를 도는 것으로 중반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일차 전반부 매치에서는 EU, Day, TYL 3팀이 3강 체제를 구축하며 앞서거나 뒷서거니하는 그림을 이어나간다. 3팀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화력을 뽐낸다. 수비력이 돋보이는 EU가 든든히 방어하는 가운데, TYL은 공격적 행보를 선보이며 난전에서 이득을 챙겨 온다. Day는 선을 타는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치킨을 획득하며 3강에 합류했다. 이 외 상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전작 출시 후 약 4년 만에 등장하는 후속작이다. 전작 내용을 디테일 하나하나 까지 기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개발팀은 게임내에서 전작을 짧게 요약하는 예고편을 방영해 유저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주인공 크레토스와 아들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상기시기고 추후 등장할 인물들의 대사와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크레토스가 아들을 만나는 이야기, 북구 신화속 신들과 얽혀 들어가는 이야기, 아내의 유골을 안장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가는 이야기 등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징동(JDG)은 날선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T1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 내내 오브젝트를 가져오고 한타에서 T1의 멱살을 가져오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징동은 기자간담회에 섰다. 질문은 주로 옴므 감독을 향해 쏟아졌다. 옴므 감독은 수장으로서 인터뷰내내 충실하게 질문에 답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옴므 감독은 우선 경기 결과를 두고 T1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JDG선수들이 잘했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경기에 패배했다고 시인했다. 그 결정적인 원인으로 옴므 감독은 바론 운영을 꼽았
액티비전을 대표하는 FPS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이하 모던 워페어2)’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시리즈 최고 인기 세력이라고도 표현 가능한 ‘태스크포스 141’의 본격적인 활약이 그려진 신작, 팬들의 높은 기대치와 함께 게임은 지난 21일 캠페인 얼리 억세스를 진행한 바 있다.스토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던 원작의 명성을 등에 업고 있는 ‘모던 워페어2’, 리부트작이 선보인 캠페인과 서사는 그 명성에 미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모던 워페어2’의 캠페인을 플레
겜성게임즈는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라는 인디게임을 제작 중인 개발사다.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작품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에서 2개의 상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도 3,2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하며 새로움에 목마른 인디게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겜성게임즈 육탁기 대표는 졸업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대세를 따라가는 아류작보다 독창적인 게임을 만드는 데 미련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개발을 시작한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는 부검을 소재로 한
XD가 지난 10월 12일 론칭한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각 플랫폼에서 성과를 내면서 연착축에 성공했다. 17일 기준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20,618명을 기록했다. 모바일에서는 iOS 인기순위 1위, 구글플레이 4위에 안착하면서 기대작으로서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스팀 기준으로는 시간이 갈수록 동시접속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스팀과 모바일 콘솔 등을 공략하는 멀티플랫폼 비즈니스가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게임 론칭을 따라가 봤다. 新트렌드 찾는 대형
DRX와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e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해 나섰다. DRX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손잡고 e스포츠 최초로 고등교육 병행이 가능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스포츠 인재들이 학업은 물론 프로게이머로서 꿈을 잃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부분의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일정 수준이 되면 학업을 포기하고 자퇴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여겨진다. 다만, 모든 e스포츠 아카데미 연습생이 프로가 되는 것이 아니며 학업 포기로 인한 제2의 진로 탐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20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관계사들의 주식 가격이 10월 11일 급락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반면, 비상장 주식 매매 플랫폼에서 거래가 가능한 ‘빗썸’ 거래소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빗썸’ 관계사 종목의 급락은 거래소 실적 등 내부 지표가 아닌 복잡한 관계사 지분구조 및 횡령 의혹에 초점이 맞춰진 결과다. 빗썸의 대주주 기업인 알려진 버킷스튜디오, 비덴트, 인바이오젠은 10월 11일 현재 하한가(-30%)를 기록 중이다. 세 업체의 주가 급락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10월 8일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7(이하 PCS7) 아시아’ 5일 차 경기에서 뉴해피가 전일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한국 팀 중에서는 BGP가 끈질긴 생존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BGP는 4매치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매치에서 17킬을 따낸 뉴해피에 2위로 밀리며 6일 차를 기약하게 됐다. ‘PCS7 아시아’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지역팀들이 참여해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에서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우승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를 비롯해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 담원 기아(이하
인공지능과 미소녀 연애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웹게임 ‘나만의 작은 아이돌’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관심이 집중 된다. 해당 게임은 웹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형태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한 유튜버 팬미팅 현장을 방문한다. 그런데 나 혼자다. 이런 민망한 상황에서 유튜버가 말을 걸어 온다. 목표는 말을 잘 해서 게임 속 여주인공의 호감을 사는 것. 정해진 횟수 안에 목표로 하는 점수를 채우지 못한다면 게임은 그대로 종료 된다. 분기를 결정하는 중요 장면에서는 선택지를 선택하면서 대사를 진행하며, 그 외에는 직접 키보드로 적합한
세계 3대 게임쇼로서의 위상은 찾기 어려웠다. 단지 게임을 주제로한 전시와, 이를 구경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풍경만 보였을 뿐이다. 한 때 세계를 주름잡는 대작들이 발표되던 이 곳은 이제 형식만 남은 공간으로 추락하는 것일까. 도쿄게임쇼2022가 보여준 단면은 우리네 지스타도 반드시 참고해 봐야할 부분들이다. 도쿄게임쇼가 지난 9월 1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총 605개사가 참가했고 현장에서 신작 발표를 예고하는 등 사전 붐업이 있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4일 동안 누적
LCK e스포츠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BONUS STAGE : CURTAIN CALL from NS’라는 이름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2022년 농심 레드포스가 걸어온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 그 추억을 팬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내 e스포츠팀이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해당 전시회는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의 경기장 사진 및 다양한 행사의 비하인드 사진과 에피소드를 담았다. 농심 레드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특별히 선수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시간도 제공
흔히 일본 애니메이션은 80년대 버블시대가 정점이라고 한다. 장인들이 자본을 등에 힘에 업고 자유롭게 창작해내는 시대 작품들이 지금도 칭송받는다. 그렇다면 그에 준할만한 자본을 가진 기업이 달라 붙고, 세계관 장인들이 세계를 세팅하고, 애니메이션 장인들이 작화를 담당한다면 어떻게 될까. 여기 그 결과물이 지난 9월 13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개봉했다. 주인공은 바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다.협업 선언한 콘텐츠계 거목들‘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업계 거목들이 힘을 합쳐 제작된 프로젝트다. 먼저 키를 잡은 것은 넷플릭스다. 넷